속담 상세

대궐 역사는 한이 없다

대궐 짓는 일과 같은 나라의 일은 끝이 없어 백성들이 늘 고생이라는 말.

📝 요약

속담 '대궐 역사는 한이 없다'는 끝없이 계속되는 대규모 사업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담을 경고합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현대판 '대궐 역사'인 정부 정책, IT 프로젝트, 개인의 완벽주의가 초래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현명하게 '완성'을 정의하는 지혜를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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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역사 역사학자

조선 말 경복궁 중건처럼, 국가적 대업은 지도자의 위업 과시 이면에 백성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습니다.

이 속담은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왕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이 거대한 공사는 강제적인 원납전 징수와 부역 동원으로 수많은 백성에게 고통을 안겼습니다. 지도자의 위대한 비전이 실제 공사를 수행하는 민중의 희생을 외면할 때, '대궐'은 영광의 상징이 아닌 착취의 현장이 됩니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대규모 국책 사업이 경계해야 할 역사적 교훈입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은 예산 증액과 기간 연장을 반복하며 납세자에게 끝없는 부담을 지웁니다.

현대의 '대궐 역사'는 공항, 댐, 고속철도 등 대규모 SOC 사업에서 나타납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들은 비용편익분석이 불투명하고, 공사 과정에서 설계 변경과 민원으로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결국 그 부담은 미래 세대를 포함한 납세자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명확한 목표와 엄격한 예산 통제 없이 시작된 공공사업은 국가 재정에 '한이 없는' 구멍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요구사항이 계속 추가되는 '스코프 크립(Scope Creep)'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끝없는 대궐 역사로 만듭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대궐 역사'는 '스코프 크립' 현상과 같습니다. 명확한 기획 없이 시작해 중간에 계속 기능 요구사항이 추가되면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습니다. 개발자들은 끝없는 야근으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코드는 누더기가 되어 기술 부채만 쌓입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초기에 최소 기능 제품(MVP)의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완벽한' 제품을 추구하다 시장 진입 시기를 놓치는 것은 기업을 파산으로 이끄는 '대궐 역사'와 같습니다.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리더의 과도한 완벽주의는 제품 출시를 무기한 지연시켜 경쟁사에게 시장을 통째로 내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막대한 R&D 비용을 낭비하고 조직 전체의 사기를 꺾습니다. 위대한 기업은 완벽한 궁전을 한 번에 지으려 하지 않습니다. 먼저 시장이 원하는 핵심 가치를 담은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고객 피드백을 통해 증축해나가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택합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자연을 개조하려는 대규모 개발 사업은 생태계에 끝없는 후유증을 남기는 현대판 '대궐 역사'입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에 짓는 '대궐', 즉 댐 건설이나 간척 사업은 당장의 이익 너머에 '한 없는' 대가를 요구합니다. 서식지 파괴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 수질 오염, 기후 변화 등 그 후유증은 수십, 수백 년간 이어집니다. 공사는 언젠가 끝나지만, 파괴된 생태계의 복원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인간 중심의 '대궐'이 아닌,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완벽한 나를 만들려는 끝없는 자기계발은 성취감 대신 만성적인 불안과 번아웃을 낳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대궐'을 지으려는 욕망이 있습니다. '완벽한 나'라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완벽주의는 성취의 기쁨보다 '아직 부족하다'는 만성적 불안과 자책감을 키웁니다. 결국 심리적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는 번아웃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때로는 공사를 멈추고 '이만하면 됐다'고 인정하는 자기 수용이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 공사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대궐 짓기' 같은 거창한 목표는 '벽돌 한 장 쌓기'처럼 잘게 쪼개야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습니다.

'10kg 감량'이나 '외국어 마스터' 같은 목표는 그 자체로 거대한 '대궐'과 같아 시작하기도 전에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목표를 '매일 30분 걷기', '하루 단어 5개 외우기'처럼 실행 가능한 작은 단위로 쪼개야 합니다. '벽돌 한 장'을 쌓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일 때 동기부여가 유지되고, 결국엔 거대한 목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이 없는' 과정이 아니라, '달성 가능한' 완성을 정의하는 것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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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엄마가 거실을 깨끗하게 청소했지만, 아이가 다시 장난감을 어지럽히는 상황

👩 엄마
휴, 겨우 다 치웠다. 이제 좀 쉬어야지.
🧑‍⚖️ 민준
엄마! 블록 상자 다 쏟았어요! 같이 성 만들어요!
👩 엄마
아이고, 민준아! 집안일은 정말 끝이 없구나.
🧑‍⚖️ 민준
끝이 없어요? 왜요?
👩 엄마
이럴 때 '대궐 역사는 한이 없다'고 하는 거야. 큰 궁궐 짓는 일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처럼, 집안일도 해도 해도 계속 생겨난다는 뜻이지.

🧩 활용 예문

회사에서 끝없이 수정 요청이 들어오는 큰 프로젝트에 대해 두 동료가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이번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기획팀에서 또 수정 요청이 들어왔어요. 대체 언제 끝날까요?
🧑‍🏫 박 대리
하하, 정말 대궐 역사는 한이 없다더니 딱 우리 얘기네요.
👨‍💼 김 대리
맞아요. 하나를 겨우 끝내면 또 다른 일이 터져 나오니...
🧑‍🏫 박 대리
어쩌겠어요. 일단 커피 한 잔 하고 새로 온 것부터 처리합시다.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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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To paint the Forth Bridge 관용구

영국

스코틀랜드의 포스 교를 칠하는 작업이 끝나자마자 다시 시작해야 했던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거대하고 끝없이 반복되는 일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5%
🇺🇸
A money pit 관용구

미국

돈을 쏟아부어도 아무런 성과나 이익 없이 계속해서 비용만 발생하는 대상이나 사업을 가리킵니다. 국가 사업의 끝없는 예산 낭비를 꼬집는 뉘앙스와 유사합니다.

유사도 90%
🌐
"Art is never finished, only abandoned." 명언

레오나르도 다빈치

예술은 결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작가가) 그만둘 뿐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작업의 끝없는 속성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88%
🇩🇪
Sisyphusarbeit (Sisyphus's work) 관용구

독일 / 고대 그리스

그리스 신화 속 시시포스가 영원히 바위를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은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아무런 보람 없이 영원히 계속되는 고된 노동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Le tonneau des Danaïdes (The barrel of the Danaids) 관용구

프랑스 / 고대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서 다나오스의 딸들이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는 형벌을 받은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헛되고 끝없는 수고를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Laws are like sausages, it is better not to see them being made." 명언

오토 폰 비스마르크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소시지 제조 과정처럼 보기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대궐 역사와 같은 국가 사업의 지저분하고 고된 이면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0%
🌐
"Perfection is not attainable, but if we chase perfection we can catch excellence." 명언

빈스 롬바르디

완벽은 도달할 수 없지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탁월함은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완벽한 대궐을 지으려는 시도처럼, 목표 자체가 끝없는 과정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유사도 78%
🇬🇧
A woman's work is never done. 속담

영국

여성의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의미의 속담입니다. 특정 주체가 끝없는 노동으로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맥락이 통합니다.

유사도 75%
🌐
Rome wasn't built in a day. 속담

유럽 공통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거대한 과업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대궐 역사와 같은 대규모 사업의 장기성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70%
🌐
The mills of God grind slowly. 속담

유럽 공통

신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간다는 뜻으로, 정의나 거대한 과정이 매우 더디게 진행됨을 비유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사업의 지루하고 긴 과정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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