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 요약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속담은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선 최적의 환경을 찾아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7명의 현대 전문가들이 성공, 환경, 기회의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현대 사회에 맞는 지혜를 탐색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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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HR 전문가

최고의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속담은 인적 자원 관리의 핵심 원칙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을 넘어, 그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인재를 해외 지사나 연구개발(R&D) 센터로 보내 전문성을 키우게 하는 것은 '사람을 서울로 보내는' 현대적 방식입니다. 이는 개인의 경력 개발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인재 투자 전략입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이 속담은 수도권 집중화의 역사적 배경과 그로 인한 지역 불균형의 문제를 동시에 시사합니다.

서울이 교육,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서 개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의 인재 유출과 인프라 부족, 즉 지역 불균형 문제를 심화시킵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같은 지역 거점 도시를 육성하여 각 지역이 고유의 강점으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균형 잡힌 국토 발전 정책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사람과 기업이 한곳에 모여 생산성을 높이는 '집적 이익'의 원리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속담입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인재와 자본이 몰리는 이유는 집적 이익(Agglomeration Economies) 때문입니다. 비슷한 산업이 모여 기술과 정보 교류가 활발해지고, 우수한 인적 자본이 공급되며,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개인과 기업 모두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속담은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이 경험적으로 이러한 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역사 역사학자

조선시대부터 수도 '한양'은 입신양명의 유일한 통로였으며, 속담은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성공의 척도는 과거 제도에 급제하여 관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 시험을 준비하고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권력층이 모여있는 수도 한양으로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했습니다. 이 속담은 모든 길이 한양으로 통했던 중앙 집권적 사회 구조와, 어떻게든 자식을 출세시키고 싶었던 당시 부모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역사적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진정한 성장을 원한다면, 때로는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머무는 곳이 '제주도'처럼 나에게 맞는 최적의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목표가 생겼다면, 그에 맞는 자극과 기회가 있는 '서울'로 떠나야 합니다. 익숙한 안전지대(Comfort Zone)를 벗어나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역량을 시험하는 과정 속에서만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장 마인드셋의 핵심입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투자자, 개발자, 잠재 고객이 밀집된 혁신 생태계의 중심부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훌륭한 기술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람을 서울로 보내라'는 말은 스타트업에게 '판교나 강남으로 가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곳에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줄 투자자와 협업할 뛰어난 개발자들이 있고, 시장의 반응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혁신 생태계 안에서 치열하게 네트워킹하며 기회를 잡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모든 생명체가 자신에게 맞는 고유의 서식지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듯, 사람의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속담의 앞부분,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부분에 주목해야 합니다. 말에게 최적의 환경이 넓은 초원이듯, 모든 사람이 서울이라는 획일적인 환경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대도시의 경쟁 속에서, 다른 사람은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창의성을 발휘합니다. 각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는 고유 서식지, 즉 자신만의 생태적 지위(niche)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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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엄마와 딸이 TV에서 유능한 어린 축구 선수가 해외로 유학 가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

🧑‍🎤 소미
엄마, 저 오빠는 왜 저렇게 어린데 외국에 혼자 가서 축구를 해요?
👩 엄마
더 훌륭한 선수가 되려고 세계 최고의 환경으로 가는 거란다. 이럴 때 쓰는 속담이 있어.
🧑‍🎤 소미
속담이요? 뭔데요?
👩 엄마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야. 재능을 키우려면 그에 맞는 최고의 장소로 가야 한다는 뜻이지.
🧑‍🎤 소미
아하! 말이 제주도에서 살아야 튼튼해지는 것처럼, 사람도 최고의 곳에서 배워야 한다는 거군요!

🧩 활용 예문

친한 선후배가 후배의 동생이 디자인 공부를 위해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민지 후배
선배, 제 동생 결국 서울로 대학 가기로 했어요. 부모님이 걱정 반, 기대 반이세요.
🧑‍🦱 정우 선배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랬잖아. 잘 생각했네.
🧑‍✈️ 민지 후배
그렇죠? 기왕 배울 거 제대로 배우는 게 맞다고 저도 생각해요.
🧑‍🦱 정우 선배
물론이지. 더 넓은 곳에서 보고 배워야 크게 성장하는 법이야.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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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孟母三遷之教 (맹모삼천지교) 관용구

중국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자녀의 성장에 좋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유사도 95%
🇪🇸
El que a buen árbol se arrima, buena sombra le cobija. 속담

스페인

'좋은 나무에 가까이 가는 자는 좋은 그늘의 보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나 좋은 환경 가까이 있으면 이로움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3%
🌐
Environment is the invisible hand that shapes human behavior. 명언

James Clear

환경이 인간의 행동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유사도 92%
🌐
Go West, young man. 명언

Horace Greeley

19세기 미국에서 젊은이들에게 서부로 가서 기회를 찾으라고 독려했던 말입니다. 더 큰 성공과 기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0%
🇬🇧
Horses for courses. 관용구

영국

경마에서 특정 코스에 강한 말이 따로 있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사람이나 사물을 그에 가장 적합한 환경이나 역할에 배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90%
🌐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own country. 속담

성경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받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큰 인물이 되려면 좁은 고향을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8%
🏛️
All roads lead to Rome. 관용구

고대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뜻으로, 로마가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음을 나타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핵심적인 중심지로 가야 함을 시사합니다.

유사도 85%
🇯🇵
可愛い子には旅をさせよ (Kawaii ko ni wa tabi o saseyo) 속담

일본

'귀여운 자식일수록 여행을 보내라'는 일본 속담입니다. 자녀를 진정으로 아낀다면, 안락한 환경에 두기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85%
🇺🇸
To be in one's element. 관용구

미국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말이 제주도에 있을 때와 같은 최적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유사도 80%
🌐
I am a part of all that I have met. 명언

Alfred Tennyson

내가 만난 모든 것들이 나의 일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정체성이 형성된다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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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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