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남 잡이가 제 잡이

남을 해하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남 잡이가 제 잡이’는 타인을 향한 해악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를 경고합니다. 경영, 심리, 환경, 법률 등 7개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이 상호작용의 원리를 분석하고, 관계와 사회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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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경쟁사를 무너뜨리기 위한 비방이나 부당 행위는 결국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낳습니다.

경쟁사의 제품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핵심 인력을 부당하게 빼내오는 전략은 단기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기술 유출 분쟁 등 법적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결국 건강한 경쟁 생태계가 무너지면 장기적으로는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으며, 이는 자신의 기업에도 치명적인 위협으로 돌아옵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타인에게서 자신의 단점을 발견하고 공격하는 '투사' 방어기제는 결국 자기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립을 심화시킵니다.

'남 잡이'는 심리적으로 자신의 열등감이나 불안감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투사(Projection) 방어기제의 한 형태입니다. 남을 깎아내림으로써 일시적인 우월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자기 문제를 외면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주변 관계가 악화되어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결국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갈등으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게 됩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인간이 편의를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결국 기후 변화와 생태계 붕괴라는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무분별한 화석 연료 사용과 플라스틱 남용은 당장의 편리함을 주지만, 그 결과물인 온실가스미세플라스틱은 지구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이는 결국 이상 기후, 식량 위기, 신종 질병 등 예측 불가능한 재앙이 되어 인류에게 되돌아옵니다. 자연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안에서 인간은 예외가 아니며, 생태계 파괴는 곧 인류의 자기 파괴와 직결됩니다.

기술 IT 개발자

경쟁사 시스템에 심어둔 악성코드나 백도어는 역으로 해커의 공격 경로가 되어 자신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 서비스를 마비시키기 위해 몰래 심어둔 백도어(Backdoor)나 악성코드는 당장은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취약점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거나 다른 해커에게 발견될 경우, 공격은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면 같은 취약점이 내 시스템에도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타인을 향한 사이버 공격은 전체 보안 생태계를 약화시켜 모두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전문가 법률가

타인을 해할 목적으로 거짓 고소나 위증을 하는 행위는 무고죄로 더 큰 형사 처벌을 받는 '법률적 자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하는 무고나 법정에서 거짓을 증언하는 위증은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중범죄입니다.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거짓임이 밝혀질 경우, 원래 의도했던 것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는 상대방을 잡으려 던진 그물이 오히려 자신을 옭아매는 격으로, 사법 정의는 결국 그 칼날을 올바른 방향으로 돌려놓습니다. 실제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는 악역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인과응보'라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필승 공식입니다.

드라마 속 악역은 주인공을 제거하기 위해 치밀한 계략을 꾸밉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심어둔 스파이가 배신하거나, 조작한 증거가 자신을 향하는 등 스스로 설계한 덫에 걸려 파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자승자박'의 서사는 시청자에게 강력한 권선징악의 메시지와 함께 통쾌함을 줍니다. 결국 타인을 향한 악의는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파괴하는 비극의 씨앗이 되는 셈입니다.

전문가 물리학자

힘을 가하면 반드시 같은 크기의 힘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듯, 타인에게 가한 해악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뉴턴의 운동 제3법칙, 즉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이 속담의 물리적 은유입니다. 벽을 주먹으로 치면 벽도 같은 힘으로 내 주먹을 밀어내 아픔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사회적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에게 가하는 부정적인 작용(비난, 공격 등)은 그에 상응하는 정서적·관계적 반작용(불신, 보복 등)을 일으켜 결국 자신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모든 상호작용은 에너지를 교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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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동생의 의자에 압정을 놓으려다가 실수로 자기가 앉아버린 아이와 그 모습을 본 엄마의 대화

🧑‍⚖️ 민준
아야! 엄마, 엉덩이가 너무 아파요!
👩 엄마
어머, 괜찮니? 그런데 의자에 압정은 왜 있었어? 혹시 동생 골탕 먹이려던 거니?
🧑‍⚖️ 민준
네... 동생 놀래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제가 앉아버렸어요.
👩 엄마
이런 걸 '남 잡이가 제 잡이'라고 하는 거란다. 남을 해치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한 거잖아.
🧑‍⚖️ 민준
아, 정말 그러네요. 남을 잡으려다 제가 잡혔어요. 다시는 안 그럴래요.

🧩 활용 예문

경쟁사의 흠을 잡으려던 회사가 오히려 자신들의 비리가 드러나 곤경에 처한 상황에 대해 나누는 동료들의 대화

🧑‍🔧 최 대리
과장님, 뉴스 보셨어요? ABC사가 우리 회사 깎아내리려고 언론에 제보했다가 자기들 탈세 문제만 터졌대요.
👨‍💼 김 과장
들었네. 그야말로 남 잡이가 제 잡이가 된 셈이지.
🧑‍🔧 최 대리
그러게 말입니다. 괜히 남 헐뜯으려다가 제 꾀에 자기가 넘어갔네요.
👨‍💼 김 과장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건데 말이야.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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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He who digs a pit for others falls in himself. 속담

영국 (성서 유래)

다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면, 결국 자신이 그 함정에 빠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악의적인 계획이 의도치 않게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상황을 말합니다.

유사도 100%
🇨🇳
害人反害己 (hài rén fǎn hài jǐ) 관용구

중국

남을 해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뜻의 한자 성어입니다. '남 잡이가 제 잡이'와 의미가 거의 동일합니다.

유사도 100%
🇩🇪
Wer andern eine Grube gräbt, fällt selbst hinein. 속담

독일

남을 위해 구덩이를 파는 자는 스스로 그 안에 빠진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한국 속담과 매우 직접적인 유사성을 가집니다.

유사도 100%
🇯🇵
人を呪わば穴二つ (Hito o norowaba ana futatsu) 속담

일본

남을 저주하면 무덤을 두 개 파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는 저주하는 상대를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올 때를 대비한 자신의 무덤이라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98%
🇬🇧
Hoist with his own petard. 관용구

영국 (셰익스피어 유래)

자신이 설치한 폭탄(petard)에 자신이 당한다는 뜻으로, 남을 해치려던 자신의 계략에 자신이 걸려드는 것을 의미하는 관용적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The boomerang returns to the thrower. 관용구

호주

부메랑이 던진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남에게 행한 부정적인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92%
🌐
Those who plot the destruction of others often fall themselves. 명언

이솝 (Aesop)

다른 사람의 파멸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종종 스스로 몰락한다는 이솝 우화의 교훈입니다. 악의적인 계획의 자기 파괴적인 본질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90%
🌐
An evil deed kills the one who does it, not the one to whom it is done. 명언

소포클레스 (Sophocles)

악행은 그 대상이 아니라 악행을 저지른 자를 파멸시킨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의 말입니다. 악의 내재적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8%
🇺🇸
Chickens come home to roost. 관용구

미국

저지른 잘못이나 악행이 결국 문제나 벌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행동이 현재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5%
🇺🇸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관용구

미국

자신의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의미의 인과응보를 나타냅니다. 긍정적, 부정적 상황 모두에 쓰이지만 악행의 결과를 말하는 맥락에 자주 사용됩니다.

유사도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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