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

모든 일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있음을 이르는 말.

📝 요약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라는 속담은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관계, 즉 인과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7명의 전문가가 유전학, 역사, 기업 문화,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통해 근본의 중요성과 예측 가능한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의사

유전적 소인이라는 씨앗에 생활 습관이라는 환경이 더해져 건강이라는 열매가 맺힙니다.

환자를 진단할 때 저희는 항상 '가족력'을 묻습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은 '외 덩굴'과 같습니다. 여기에 흡연, 음주, 식습관 같은 후천적 요인이 더해져 질병이 발현되는 것이죠. 건강한 삶이라는 좋은 열매를 원한다면, 타고난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생활 습관을 가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입니다. 건강에 요행은 없습니다.

역사 역사학자

모든 역사적 사건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시대부터 이어진 원인들의 필연적 귀결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루이 14세부터 이어진 절대 왕정의 재정 파탄, 시민 계급의 성장이라는 '덩굴' 위에서 계몽사상이라는 자양분이 더해져 맺힌 필연적 '열매'였죠. 역사를 깊이 탐구하는 것은 어떤 결과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얻는 과정입니다.

경영 CEO(경영자)

혁신적인 제품은 '성과'만을 외치는 문화가 아닌, '자율'과 '신뢰'를 심는 문화에서 열립니다.

많은 기업이 구글 같은 혁신을 원하지만, 정작 그들의 문화는 수직적이고 통제적입니다. 이는 '가지'를 원하면서 '외 덩굴'을 심는 격입니다. 진정한 혁신은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자율성을 부여하는 조직 문화에서 비롯됩니다. 기업 문화라는 근본을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다른 종류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Garbage In, Garbage Out)'는 원칙처럼, 코드의 설계가 결과물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이 속담은 진리입니다. 초기 아키텍처 설계가 엉성하면,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덧붙여도 결국 버그로 가득 찬 불안정한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견고한 기반 코드라는 '덩굴' 위에서만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라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근본을 무시한 개발은 결국 재작업이라는 큰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생태계의 모든 현상은 먹이사슬과 에너지 흐름이라는 긴밀한 인과관계의 사슬로 엮여 있습니다.

아마존의 벌목(원인)이 한반도의 기후 변화(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지구 생태계는 거대한 '덩굴'입니다. 특정 지역의 생물 다양성 훼손은 예측 불가능한 '가지'를 맺는 것이 아니라, 먹이사슬 붕괴와 생태계 서비스 약화라는 정해진 결과를 낳습니다. 자연의 인과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전문가 어원학자

단어의 어원을 추적하는 것은 그 단어가 품고 있는 본질적인 의미의 유전자를 파헤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education)'의 라틴어 어원은 '밖으로(e-) 이끌어내다(ducare)'입니다.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낸다는 본질적 의미가 '덩굴'처럼 숨어있는 것이죠. 어원을 알면 단어의 뉘앙스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어는 결코 자신의 뿌리에서 벗어난 의미를 맺지 못합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당신의 삶이라는 열매는,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붙들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이라는 덩굴에서 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하지만, 그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원인은 내면의 핵심 신념(Core Beliefs)에 있습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신념의 덩굴에서는 결코 안정적인 관계라는 열매가 열리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결과가 아닌 원인이 되는 신념을 성찰하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 상황 속으로

🔝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열심히 연습한 친구는 상을 받고, 연습을 게을리한 자신은 상을 받지 못해 속상해하는 아이와 그것을 지켜보는 할머니

🧑‍🚒 민지
할머니, 저는 상을 못 받았는데 연습을 열심히 한 지수는 대상을 받았어요. 너무 부러워요.
🧓 할머니
그랬구나. 지수는 매일 피아노 연습을 하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네.
🧑‍🚒 민지
저는 연습을 많이 안 해서 그런가 봐요. 속상해요.
🧓 할머니
옛말에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라는 말이 있단다. 노력이라는 원인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열리는 법이지.
🧑‍🚒 민지
아! 그럼 저도 다음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상을 받아야겠어요!

🧩 활용 예문

유명 감독의 아들이 아버지의 후광 없이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누는 동료 배우들의 대화

🧑‍🎨 후배 배우
선배님, 박 감독님 아들이 이번 주연으로 뽑혔다면서요?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봐요.
🧑‍🦰 선배 배우
그 친구 연기하는 거 봤는데 정말 잘하더군.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 아버지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어.
🧑‍🎨 후배 배우
아, 실력으로 인정받은 거군요. 괜히 오해할 뻔했네요.
🧑‍🦰 선배 배우
그럼. 저런 게 진짜 재능이지.

🌍 세계의 유사 표현

🔝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瓜の蔓に茄子はならぬ (uri no tsuru ni nasubi wa naranu) 속담

일본

오이 덩굴에 가지는 열리지 않는다는 뜻의 일본 속담입니다.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관계와 혈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한국 속담과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유사도 100%
🇫🇷
Les chiens ne font pas des chats. 속담

프랑스

개는 고양이를 낳지 않는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모든 결과는 그에 합당한 원인에서 비롯되며,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유사도 98%
🇨🇳
種瓜得瓜,種豆得豆 (zhòng guā dé guā, zhòng dòu dé dòu) 관용구

중국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원인에 따라 결과가 정해진다는 강력한 인과법칙을 나타내는 중국의 관용적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The apple doesn't fall far from the tree. 속담

미국

사과는 나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자녀는 부모의 성격, 재능, 행동 등을 많이 닮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본이나 출신은 속일 수 없다는 뉘앙스를 가집니다.

유사도 90%
🇪🇸
De tal palo, tal astilla. 속담

스페인

그런 막대기에서 그런 파편이 나온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성품이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나타내며, '부전자전'과 의미가 통합니다.

유사도 90%
🌐
What is bred in the bone will not out of the flesh. 명언

존 헤이우드 (John Heywood)

뼈에 새겨진 것은 살에서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타고난 본성이나 깊이 밴 습관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8%
🇬🇧
You reap what you sow. 관용구

영국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행동(원인)이 결국 자신에게 결과로 돌아온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나타낼 때 널리 사용됩니다.

유사도 85%
🇬🇧
Like father, like son. 관용구

영국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뜻으로, 아들이 아버지의 성격, 행동, 재능 등을 그대로 닮았을 때 사용하는 직접적인 표현입니다.

유사도 85%
🇺🇸
A leopard cannot change its spots. 관용구

미국

표범은 자신의 점박이 무늬를 바꿀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타고난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닌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2%
🌐
As a man is, so is his strength. 명언

성경 (The Bible)

사람의 본질이 곧 그의 힘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의 능력이나 결과물은 그 사람의 근본적인 됨됨이나 출신에서 비롯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0%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