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해야 한다는 말.

📝 요약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은 비밀은 없으며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오랜 경고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이 지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CEO, IT 개발자, 법률가 등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정보 보안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기업의 핵심 정보와 리더의 사소한 발언조차 언제든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신제품 출시 계획이나 인수합병 같은 극비 프로젝트가 담긴 대화는 물론, 리더가 무심코 내뱉은 비공식적 발언 하나가 조직 전체의 사기를 꺾고 외부에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정보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영역입니다. 모든 임직원이 '새와 쥐'의 존재를 인지하고 보안 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온라인상에서 완벽한 비밀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디지털 대화는 기록되고 분석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새와 쥐'는 서버 로그, 데이터 패킷, 쿠키 파일입니다. 메신저의 '비밀 채팅'이나 '삭제된 메시지'조차 서버에는 흔적을 남깁니다. 내가 나눈 대화가 언제든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로 공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민감한 정보는 암호화된 채널을 사용하고, 애초에 불필요한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이 최선의 보안책입니다.

전문가 법률가

사적인 공간에서 나눈 대화라도 명예훼손이나 비밀유지 의무 위반의 증거가 되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법정에서는 녹취록, 메신저 대화 캡처 등이 결정적 증거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둘이 나눈 대화라고 생각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직업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했다면 형사 처벌이나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도 듣지 않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을 초래하는 것입니다.

역사 역사학자

역사적으로 수많은 왕조와 국가의 흥망성쇠가 정보 유출과 밀고라는 '새와 쥐'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전쟁터의 암호가 적에게 넘어가거나 궁중의 비밀스러운 대화가 경쟁 세력에 흘러 들어가 역사의 물줄기가 바뀐 사례는 무수합니다. 특히 독재나 감시 사회에서는 언제나 '새와 쥐'가 국민을 감시하는 통제 수단으로 작동했습니다. 이 속담은 개인의 말조심을 넘어, 정보가 어떻게 권력 유지와 붕괴에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입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비밀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은 건강한 관계의 기반이며, 이 신뢰가 깨졌을 때 깊은 심리적 상처를 남깁니다.

상담실은 내담자가 어떤 말이든 해도 안전하다는 절대적 신뢰 위에 세워진 공간입니다. 만약 이 공간에서의 대화가 유출된다면 내담자는 깊은 배신감과 세상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됩니다. 내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안전 기지의 존재는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이 속담은 그 기지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전문가 설득 커뮤니케이터

한번 입을 떠난 메시지는 통제 불가능한 생명력을 갖고 스스로 확산되므로, 최초 발언에 신중해야 합니다.

메시지는 발신자의 의도를 떠나 수신자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되고 재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SNS 환경에서는 '새와 쥐'가 수백만으로 증식해 순식간에 소문을 퍼뜨립니다. 따라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오해의 소지가 없는지, 어떤 파급효과를 낳을지 미리 예측하는 전략적 메시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모든 발언은 잠재적인 공개 성명서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없는 곳에서 그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모두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일임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에게 이 속담을 '뒷담화'의 위험성으로 설명합니다. A와 B가 C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결국 어떤 식으로든 C의 귀에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이는 당사자에게 큰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A와 B 사이의 신뢰도 무너뜨립니다. '내 비밀도 다른 곳에서 말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친구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방에서 혼자 친구의 비밀 이야기를 하다가 거실에 있던 언니에게 들킨 동생

👩 유나
(소곤소곤) 민준이가 글쎄... 어휴, 정말 비밀인데 아무도 없으니까 말해야지.
🧑‍✈️ 다은
유나야, 방에 혼자 있다고 그렇게 막 얘기하면 어떡해. 내가 다 들었잖아.
👩 유나
헉! 언니 거기 있었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 다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 몰라? 그만큼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뜻이야.
👩 유나
아... 새랑 쥐가 진짜 듣는다는 게 아니구나. 이젠 어디서든 말조심해야겠다.

🧩 활용 예문

사내 카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직장 동료들

👨‍💼 김 대리
이번 프로젝트, 정말 팀장님 독단적으로 밀어붙이시는 것 같아요. 답답해 죽겠네.
🧑‍🏫 박 대리
김 대리, 목소리 좀 낮춰. 아무리 우리끼리라도 이런 얘기는 위험해.
👨‍💼 김 대리
에이, 여기 아무도 없잖아요.
🧑‍🏫 박 대리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잖아. 어디서 누가 들을지 어떻게 알아. 조심하자고.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Walls have ears. 관용구

영국

벽에도 귀가 있다는 뜻으로, 비밀스러운 대화라도 누군가 엿들을 수 있으니 항상 말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100%
🇫🇷
Les murs ont des oreilles. 속담

프랑스

'벽에는 귀가 있다'는 프랑스어 표현으로, 어디서 누가 들을지 모르니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100%
🇬🇧
Fields have eyes, and woods have ears. 속담

영국

들에는 눈이 있고, 숲에는 귀가 있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어디에나 보고 듣는 사람이 있으니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8%
🇨🇳
What is whispered in the ear is often heard a hundred miles away. 속담

중국

귓속말조차 백 리 밖까지 들린다는 의미의 중국 속담입니다. 비밀은 아무리 작게 말해도 결국 멀리까지 퍼져나간다는 것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92%
🇺🇸
Loose lips sink ships. 관용구

미국

무심코 한 말이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뜻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기밀 누설을 막기 위해 사용된 미국 캠페인 문구에서 유래한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0%
🇺🇸
What's done in the dark will be brought to the light. 명언

성경 / 미국

어둠 속에서 행해진 일은 결국 빛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명언입니다. 비밀은 영원히 지켜질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8%
🌐
Three may keep a secret, if two of them are dead.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세 사람이 비밀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중 둘이 죽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비밀은 사람을 거칠수록 새어 나가기 쉽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5%
🇪🇸
En boca cerrada no entran moscas. 속담

스페인

닫힌 입으로는 파리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침묵을 지키면 불필요한 문제나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유사도 80%
🌐
Be swift to hear, slow to speak. 명언

야고보서 (성경)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충고입니다. 신중하지 못한 말이 화를 부를 수 있으니, 말하기 전에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78%
🇬🇧
A little bird told me. 관용구

영국

작은 새가 나에게 말해줬다는 뜻으로, 정보의 출처를 밝히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는 관용구입니다. 정보가 비밀스럽게 퍼져나감을 암시합니다.

유사도 75%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