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

물건은 다시 고쳐 쓸 수 있어도 사람은 생명을 다시 이어 살 수 없다는 말.

📝 요약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라는 속담은 생명의 절대적 가치와 돌이킬 수 없는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7인의 전문가 시선으로 안전, 경영, 철학, 법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 존중의 의미를 깊이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의사

수술로 장기를 고칠 수는 있어도, 멈춘 심장을 되돌리는 데에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응급실에서 저희는 무뎌진 도끼날을 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을 합니다. 외상은 봉합하고 손상된 장기는 치료할 수 있지만, 생명의 불씨가 한번 꺼지면 그 어떤 의술로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생명이 지닌 불가역성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단 한 번의 사고가 모든 치료의 가능성을 앗아갈 수 있기에, 예방은 그 어떤 치료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전문가 재난안전 전문가

모든 안전 규정은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라는 단 한 문장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산업 현장에서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무뎌진 도끼날을 방치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무뎌진 도끼는 사고가 나도 다시 갈면 되지만, 안전 소홀로 인한 인명 사고는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습니다. 안전 수칙보호 장비는 번거로운 절차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막는 최소한의 방어선입니다. 모든 위험성 평가의 최종 목적은 바로 인간 생명의 보호입니다.

경영 CEO(경영자)

직원의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생산 설비가 고장 나면 수리하거나 교체하면 됩니다. 하지만 숙련된 직원을 사고로 잃는 것은 단순한 인력 손실이 아닙니다. 그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 동료들과의 유대감 등 무형 자산 전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를 저당 잡는 행위입니다. 진정한 인간 중심 경영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직원의 생명과 안전에 두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삶이 단 한 번뿐이라는 유한성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근원입니다.

우리는 도끼처럼 부품을 갈아 끼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죽음이라는 절대적 한계, 즉 유한성이 있기에 우리의 선택과 경험은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닙니다. 이 속담은 죽음의 비극성을 넘어, 살아있음의 경이로움을 역설적으로 강조합니다. 삶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님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자신의 현재를 온전히 살아낼 힘을 얻게 됩니다.

전문가 법률가

법은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려 애쓰지만, 그 어떤 배상도 상실 그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건에서 법원은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이는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매긴 것이 아니라, 남은 유족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일 뿐입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최고의 가치인 생명권은 한번 침해되면 그 어떤 법적 절차로도 완벽하게 회복될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법이 추구하는 정의의 근본적인 한계를 보여줍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직원의 번아웃은 무뎌진 도끼가 아니라, 부러져서 다시 붙일 수 없는 희귀 목재와 같습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직원의 번아웃은 단순한 피로가 아닙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자존감, 동료에 대한 신뢰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소진되는 것입니다. 잠시 휴가를 다녀온다고 해서 예전의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오기 어렵습니다. 조직은 직원을 언제든 교체 가능한 부품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한 사람의 심리적 안녕이 무너지는 것은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산을 잃는 것과 같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로보틱스 엔지니어

로봇 팔은 고장 나면 교체하면 그만이지만, 함께 일하는 인간 작업자의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설계 원칙입니다.

저희는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때 이 속담을 핵심 원칙으로 삼습니다. 로봇의 부품은 소모품이며 언제든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작업자는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수많은 안전 센서비상 정지 장치를 추가하고, 인간-로봇 상호작용 시나리오를 수천 번 시뮬레이션합니다. 생산 효율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는 손자를 보고 할머니가 걱정하며 가르침을 주는 상황

🧑‍✈️ 지훈
할머니, 저 내리막길에서 엄청 빨리 내려왔어요! 넘어질 뻔했는데 자전거는 지켰어요!
🧓 할머니
아이고, 지훈아! 그러다 크게 다치면 어쩌려고 그랬니! 자전거가 중요해, 네 몸이 중요해?
🧑‍✈️ 지훈
그래도 새로 산 자전거인데 망가지면 속상하잖아요.
🧓 할머니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라는 옛말이 있단다. 물건은 고치면 되지만, 사람은 한번 다치면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야.
🧑‍✈️ 지훈
아... 제 몸이 자전거보다 훨씬 더 소중한 거군요. 이젠 조심할게요.

🧩 활용 예문

폭설 예보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산행을 가자는 동료를 다른 동료가 말리는 상황

🧑‍🔬 강 대리
과장님, 이 정도 눈 가지고 등산을 포기하기는 좀 아쉽지 않습니까? 장비도 다 챙겼는데요.
🧑‍🦳 윤 과장
강 대리,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야. 산에서 사고 나면 끝이라고.
🧑‍🔬 강 대리
말씀 듣고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제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 윤 과장
산은 다음에 또 오면 돼. 안전하게 하산해서 막걸리나 한잔하세.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人死不能复生 (Rén sǐ bùnéng fùshēng) 속담

중국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생명의 일회성과 되돌릴 수 없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100%
🇨🇳
留得青山在,不怕没柴烧 (Liú dé qīngshān zài, bùpà méi chái shāo) 속담

중국

푸른 산만 남아있다면 땔감이 없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생명(산)만 있으면 재물(땔감)은 다시 얻을 수 있다는 비유로, 원본 속담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집니다.

유사도 98%
🇯🇵
命あっての物種 (Inochi atte no monodane) 관용구

일본

생명이 있어야 무엇이든 있다는 일본의 관용 표현입니다. 생명을 모든 활동과 소유의 근본적인 전제 조건으로 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유사도 95%
🌐
There are no pockets in a shroud. 관용구

유럽 공통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뜻으로, 죽음 앞에서는 부와 명예가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2%
🇺🇸
You can't take it with you. 관용구

미국

죽을 때 물질적 재산은 가져갈 수 없다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이는 생명 그 자체가 재물보다 훨씬 더 가치 있음을 암시합니다.

유사도 90%
🌐
The first wealth is health. 명언

랄프 왈도 에머슨

가장 첫 번째 자산은 바로 건강이라는 명언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잃어도 건강과 생명만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유사도 88%
🇬🇧
Health is better than wealth. 속담

영국

건강은 부유함보다 낫다는 영국 속담입니다. 생명과 건강이라는 본질적인 가치가 물질적 가치를 압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통합니다.

유사도 85%
🇫🇷
La santé passe avant la richesse. 속담

프랑스

건강은 부보다 우선한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물질적인 것보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건강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유사도 85%
🌐
A living dog is better than a dead lion. 명언

성경 (The Bible)

죽은 사자보다는 살아있는 개가 낫다는 뜻으로,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살아있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유사도 80%
🇺🇸
Life is not a dress rehearsal. 명언

미국

인생은 드레스 리허설이 아니라는 명언입니다. 단 한 번뿐이며, 한번 지나가면 되돌리거나 다시 할 수 없다는 생명의 일회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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