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두고 보자는 건 무섭지 않다

당장에 화풀이를 하지 못하고 두고 보자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는 말.

📝 요약

속담 '두고 보자는 건 무섭지 않다'는 행동이 따르지 않는 위협의 공허함을 지적합니다. 협상 전문가, 심리치료사 등 7명의 전문가가 말과 행동의 불일치가 개인과 조직의 신뢰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협상 전문가

실행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는 위협은 협상력을 스스로 깎아 먹는 최악의 카드입니다.

'두고 보자'는 말은 자신의 BATNA(대안)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성공적인 협상에서의 위협은 상대방이 믿을 수 있을 때만 유효합니다. 근거 없는 위협을 남발하면, 상대는 당신을 얕보게 되고 이후의 모든 제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합니다. 진정한 협상 고수는 말을 아끼고, 자신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행동으로 영향력을 증명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반복적으로 공허한 위협을 하는 것은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수동-공격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갈등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요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두고 보자'는 식의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는 자신의 무력감을 감추고 상대를 통제하려는 미숙한 방어기제입니다. 이런 수동-공격성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방해하고 관계에 깊은 불신을 만듭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실행 없는 경고를 남발하는 리더는 조직의 신뢰와 실행력을 동시에 무너뜨립니다.

리더가 '이번이 마지막 경고'라는 말을 반복하지만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다면, 직원들은 그 말을 더 이상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는 조직의 규율을 해이하게 만들고 리더의 권위를 실추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닌 일관성 있는 원칙의 적용입니다. 신뢰받는 리더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결단력 있게 행동합니다.

전문가 법률가

'두고 보자'는 말은 법적으로 실질적인 '협박'으로 인정되기 어려운, 감정적 표현에 가깝습니다.

형법상 협박죄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구체적인 해악의 고지가 있어야 합니다. '두고 보자'는 말은 내용이 너무 막연하여 상대방이 어떤 피해를 볼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법적 위협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라기보다는 단순한 분노의 표현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당시의 정황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진정한 악역은 '두고 보자'고 예고하지 않고, 다음 장면에서 곧바로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시청자들은 말만 앞서는 악당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캐릭터는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무능하게 보일 뿐이죠. 매력적인 안타고니스트는 자신의 계획을 떠벌리지 않고, 치밀한 계획과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립니다.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야말로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고 플롯을 힘있게 전개시키는 원동력입니다.

전문가 스포츠 캐스터

경기 전의 트래시 토크는 자신감을 보여주지만, 결국 실력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조롱거리만 될 뿐입니다.

상대 선수를 향해 '두고 보자'며 도발하는 것은 흔한 트래시 토크입니다. 이는 기선제압을 위한 심리전의 일부이지만, 결국 승패는 경기력으로 결정됩니다. 만약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그 모든 말들은 허세로 남게 되죠. 팬들은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선수를 진정한 스타로 인정합니다. 결국 필드 위에서는 행동과 실력만이 진실을 말해줍니다.

전문가 설득 커뮤니케이터

행동이 따르지 않는 위협은 설득의 3요소 중 화자의 '에토스(신뢰)'를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3요소로 로고스(논리), 파토스(감성), 그리고 에토스(화자의 신뢰성)를 꼽았습니다. '두고 보자'고 말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어기는 셈입니다. 이는 화자의 에토스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향후 어떤 논리적이고 감성적인 주장을 하더라도 청중이 믿지 않게 만듭니다. 신뢰성은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 가장 어려운 설득의 자산입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친구와 다툰 후, 친구가 '두고 보자'고 한 말에 겁을 먹은 아이와 이를 다독이는 엄마의 대화

🧑‍⚖️ 민준
엄마, 오늘 친구랑 싸웠는데 저보고 '두고 보자'고 했어요. 너무 무서워요.
👩 엄마
그랬구나. 너무 걱정하지 마. 옛말에 '두고 보자는 건 무섭지 않다'고 했어.
🧑‍⚖️ 민준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엄마
진짜로 무서운 사람은 말로 경고하지 않고 바로 행동한단다. 말로만 그러는 건 힘이 없다는 뜻일 수 있어.
🧑‍⚖️ 민준
아하! 그럼 그 친구는 그냥 화가 나서 말만 한 거니까 제가 겁먹을 필요 없겠네요!

🧩 활용 예문

업무 문제로 경쟁사 직원이 경고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는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과장님, B사에서 이번 계약 건으로 우리한테 두고 보자고 으름장을 놨답니다.
🧑‍🔧 최 과장
허허, 원래 두고 보자는 건 무섭지 않은 법이지. 진짜 수가 있으면 벌써 썼을 거야.
👨‍💼 김 대리
맞는 말씀입니다. 괜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네요.
🧑‍🔧 최 과장
신경 쓸 거 없어. 우리 일에나 집중하자고.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Don't fear the dog that barks, fear the one that is silent. 명언

러시아 속담 기반

짖는 개를 두려워 말고, 조용한 개를 두려워하라는 격언입니다. 공개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사람보다 자신의 의도를 숨기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유사도 98%
🇬🇧
Barking dogs seldom bite. 속담

영국

요란하게 짖는 개는 좀처럼 물지 않는다는 뜻으로, 시끄럽게 위협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5%
🇫🇷
Chien qui aboie ne mord pas. 속담

프랑스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위협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종종 행동으로 옮길 의지가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95%
🇪🇸
Perro que ladra, no muerde. 속담

스페인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유럽 전역에서 발견되는 표현으로, 말로만 위협하는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뜻합니다.

유사도 95%
🇨🇳
雷声大,雨点小 (léi shēng dà, yǔ diǎn xiǎo) 관용구

중국

천둥소리는 큰데 빗방울은 작다는 뜻입니다. 예고나 소문은 거창했지만 실제 결과나 행동은 보잘것없음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2%
🇺🇸
His bark is worse than his bite. 관용구

미국

그의 짖는 소리가 무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뜻입니다. 말은 거칠고 위협적이지만 실제 행동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유사도 90%
🇺🇸
Talk is cheap. 관용구

미국

말은 싸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88%
🌐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명언

에이브러햄 링컨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소리를 낸다는 의미입니다. 말로 하는 위협이나 약속보다 실제 행동이 그 사람의 의도를 더 잘 보여준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5%
🇬🇷
Empty vessels make the most sound. 명언

플라톤

빈 그릇이 가장 요란한 소리를 낸다는 뜻입니다. 지식이나 실속이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말이 많고 시끄럽다는 것을 의미하며, 허세를 부리는 위협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유사도 80%
🏛️
Still waters run deep. 속담

고대 로마

고요한 물이 깊게 흐른다는 뜻입니다. 조용한 사람이 오히려 더 깊은 생각이나 강한 의지를 가졌을 수 있음을 암시하며, 시끄럽게 위협하는 사람보다 조용한 사람이 더 무서울 수 있다는 원본 속담의 이면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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