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철록어미냐 용귀돌이냐 담배도 잘 먹는다

늘 담배만 피우고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요약

‘철록어미냐 용귀돌이냐’는 속담은 끊임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생경한 비유로 꼬집으며, 중독적 습관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의학, 심리, 문화 등 7가지 전문가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중독 현상과 그 극복 방안을 탐색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의사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니코틴 중독이라는 명백한 질병이며, 전신에 걸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담배를 '먹는다'는 표현은 흡연 행위가 신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담배 연기 속 수천 가지 유해 물질은 폐암,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특히 니코틴은 뇌의 보상회로를 교란시켜 강력한 의존성을 유발하므로,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금연은 가장 효과적인 건강 투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멈추지 못하는 흡연은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 등 내면의 결핍을 채우려는 무의식적인 보상 행동일 수 있습니다.

‘철록어미’나 ‘용귀돌이’처럼 한자리에 머물며 계속 담배를 찾는 모습은, 그 행위가 심리적 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흡연은 잠시나마 불안감을 줄여주고,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통제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담배를 끊는 것을 넘어, 흡연을 통해 해소하고자 했던 핵심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루는 대체 행동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나쁜 습관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의지력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습관을 유발하는 환경부터 바꿔야 합니다.

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비판하기보다, 그 사람이 왜 그런 습관 시스템 안에 갇혔는지 봐야 합니다. 습관은 '신호-열망-반응-보상'의 고리로 이루어지며, 금연하려면 이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식후 흡연이 습관이라면 식사 후 바로 양치하거나 산책하는 등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의지력 탓 대신 환경 설계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전문가 문화인류학자

한때 남성성과 사교의 상징이었던 담배가 오늘날 자기 관리 실패의 상징으로 변했듯, 습관의 의미는 문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거 영화 속 주인공들은 고뇌의 순간마다 담배를 피우며 멋을 상징했습니다. 담배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중요한 매개체이기도 했죠. 하지만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공공장소 흡연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비사회적 행위로 간주됩니다. 이 속담의 놀림조는 바로 이러한 문화적 가치 변화를 반영합니다. 특정 행위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공간에 따라 끊임없이 재구성됩니다.

전문가 카피라이터

'철록어미', '용귀돌이'라는 기이하고 낯선 비유는 듣는 이의 허를 찔러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언어적 장치입니다.

이 속담의 백미는 ‘담배 중독자’라는 직접적인 표현 대신 ‘철록어미(산호 어미)’나 ‘용귀돌이(돌거북)’라는 생경한 이미지를 사용한 점입니다. 이는 듣는 사람에게 ‘내가 정말 저런 모습인가?’라는 충격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낯설게 하기 효과를 줍니다. 강력한 카피는 이처럼 상투적인 표현을 피해, 소비자의 인식을 환기하고 행동을 유발하는 예상 밖의 단어를 선택합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잦은 흡연 시간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조직 내 공정성 논란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위 '담배 타임'은 비흡연 직원들에게 업무 공정성에 대한 불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는 '스모킹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내 소통 채널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잦은 휴식으로 인한 업무 흐름 단절과 건강 문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되,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명확한 휴식 시간 규정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어원학자

정체불명의 '철록'과 '용귀'는 움직임 없이 연기만 뿜어내는 사물의 이미지를 차용해, 중독자의 모습을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철록(鐵鹿)’은 바다에 사는 산호의 일종인 '석록(石鹿)'의 와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귀돌(龍龜-)’ 역시 용의 머리를 한 거북 모양의 돌, 즉 부동성의 상징입니다. 두 단어 모두 생명력 없이 한자리에 붙박여 무언가를 계속 빨아들이거나 내뿜는 이미지를 연상시킵니다. 이처럼 기원 불명의 낯선 단어를 조합해 대상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극대화하는 것은 우리말 속담의 독특한 해학과 풍자 정신을 보여줍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옛날 영화를 보던 손자가 쉴 새 없이 담배를 피우는 등장인물을 보고 할아버지에게 질문하는 상황

🧑‍⚖️ 민준
할아버지, 저 아저씨는 영화 시작하고 계속 담배만 피우네요?
🧓 할아버지
허허, 저렇게 담배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을 보면 딱 떠오르는 속담이 있단다.
🧑‍⚖️ 민준
정말요? 무슨 속담인데요?
🧓 할아버지
'철록어미냐 용귀돌이냐 담배도 잘 먹는다'라는 말이지. 뭐든 잘 먹는 상상 속 동물처럼 담배를 쉴 새 없이 피운다고 놀리는 말이란다.
🧑‍⚖️ 민준
아하!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운다는 뜻이군요.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 활용 예문

회사 동료들이 휴게실에서 창밖을 보다가 늘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박 부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어휴, 박 부장님 또 저기서 담배 피우시네. 방금 들어오신 거 아니었어?
🧑‍🔧 이 대리
정말 '철록어미냐 용귀돌이냐 담배도 잘 먹는다'더니, 딱 그 말이 맞네.
👨‍💼 김 대리
그러게 말이야. 건강 생각하셔야 할 텐데 걱정이다.
🧑‍🔧 이 대리
우리라도 좀 줄이자. 보고 있으니 무섭다.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To smoke like a chimney 관용구

영국

굴뚝처럼 끊임없이 연기를 피워낸다는 의미로, 담배를 아주 많이 피우는 사람을 묘사하는 대표적인 영어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5%
🇩🇪
Rauchen wie ein Schlot 관용구

독일

'연기 배출구(굴뚝)처럼 담배를 피운다'는 독일어 표현입니다. 영어의 'smoke like a chimney'와 거의 동일한 의미와 이미지를 가집니다.

유사도 95%
🇺🇸
To be a chain-smoker 관용구

미국

담배를 사슬처럼 연달아 피우는 사람을 뜻하는 관용구입니다. 쉼 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2%
🇫🇷
Fumer comme un pompier 관용구

프랑스

'소방관처럼 담배를 피운다'는 뜻의 프랑스어 표현입니다. 담배를 매우 심하게 피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됩니다.

유사도 90%
🌐
A cigarette is a pinch of tobacco rolled in a piece of paper with fire at one end and a fool at the other. 명언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담배란 한쪽 끝에는 불이, 다른 쪽 끝에는 바보가 있는 종이에 말린 담뱃잎이다.'라는 뜻으로, 흡연 행위 자체를 어리석다고 비꼬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5%
🇪🇸
El que tiene un vicio, si no se mea en la puerta, se mea en el quicio. 속담

스페인

'악습이 있는 자는 문에다 실례를 못하면 문설주에다 한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나쁜 버릇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그 행동을 하고야 만다는 의미로, 흡연자의 compulsiveness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82%
🌐
Giving up smoking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I know because I've done it thousands of times. 명언

마크 트웨인 (Mark Twain)

'금연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다. 나도 수천 번이나 해봤으니까.'라는 위트 있는 말로, 금연의 어려움과 흡연의 강력한 중독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유사도 80%
🌐
Chains of habit are too light to be felt until they are too heavy to be broken. 명언

새뮤얼 존슨 (Samuel Johnson)

'습관이라는 쇠사슬은 너무 가벼워서 느껴지지 않다가, 너무 무거워져 끊을 수 없게 되었을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는 뜻으로, 흡연 습관의 중독 과정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78%
🇫🇷
L'habitude est une seconde nature. 속담

프랑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라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흡연이 너무 오래되어 그 사람의 본성처럼 굳어졌음을 의미하며, 왜 계속 피우는지를 설명합니다.

유사도 75%
🇺🇸
Old habits die hard. 속담

미국

오래된 습관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는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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