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남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도 배우는데 하물며 직접 하는 것을 보고 못할 리가 있겠느냐는 뜻으로, 무엇이나 남이 하는 것을 보면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는 인간의 뛰어난 모방과 관찰 학습 능력을 강조합니다. 심리학, 교육, IT, 스포츠 등 7개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보고 배우는 것의 힘과 그 현대적 활용법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타인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뇌의 '거울 뉴런'이 활성화되어, 마치 직접 하는 것처럼 학습이 일어납니다.

이 속담은 앨버트 반두라의 사회적 학습 이론(Social Learning Theory)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타인의 행동과 그 결과를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복잡한 기술과 사회적 규범을 습득합니다. 특히, 뇌의 거울 뉴런(Mirror Neuron) 시스템은 타인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직접 그 행동을 할 때와 유사한 신경 활동을 일으켜 모방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생물학적 기반입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의 행동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말과 행동, 사회적 규칙을 배워나갑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은 제가 글씨 쓰는 모양이나 친구가 젓가락질하는 방법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며 배웁니다. 이것이 바로 '남의 속에 있는 글'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직접적인 설명보다 시각적 시범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뛰어난 관찰 학습 능력은 사회성과 지식 발달의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기술 IT 개발자

뛰어난 개발자의 공개된 코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은 그의 문제 해결 사고방식을 직접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개발 세계에서 '남의 속에 있는 글'은 바로 오픈소스 코드입니다. 우리는 깃허브(GitHub)에 공개된 코드를 보며 더 효율적인 알고리즘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배웁니다. 또한, 두 개발자가 함께 코딩하는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은 한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해결 과정을 다른 사람이 실시간으로 보고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지식 전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신입사원이 선배의 업무 처리 방식을 어깨너머로 배우는 OJT(직무 현장 훈련)가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식입니다.

효과적인 인재 양성의 핵심은 지식의 이전에 있습니다. 이 속담은 체계적인 멘토링 제도와 OJT(On-the-Job Training)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문서화된 매뉴얼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암묵적인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식은, 선배가 일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우는 실시간 관찰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수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스포츠 캐스터

최고의 선수들은 경쟁자의 플레이 영상을 수없이 돌려보며 그들의 장점을 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유망주들은 우상인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며 드리블 기술, 슈팅 폼, 경기 운영 방식을 모방합니다. 이는 단순한 흉내 내기가 아닌, 상대의 강점을 분석하고 자신의 플레이에 녹여내는 고도의 전략적 학습 과정입니다. 이러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모방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필수적인 훈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이 닮고 싶은 롤모델의 생각과 습관, 행동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따라 하세요.

새로운 목표를 세울 때 가장 빠른 길은 이미 그 길을 걸어간 롤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그들의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인터뷰를 분석하는 것은 그들의 '속에 있는 글'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들의 성공 습관, 의사결정 방식, 위기관리 능력을 관찰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UX UX/UI 디자이너

성공적인 앱의 인터페이스를 분석하고 배우는 것은, 사용자의 보이지 않는 기대와 심리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앱을 디자인할 때, 우리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성공적인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합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을 베끼는 것이 아닙니다. 버튼의 위치, 정보의 구조 등 사용자들이 이미 익숙해진 멘탈 모델(Mental Model)을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남의 속에 있는 글'인 사용자의 잠재된 기대를 읽어내어, 더 직관적이고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름길입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배우는 손녀에게 할아버지가 시범을 보여주며 격려하는 상황

👩 유나
할아버지, 자꾸 넘어지기만 하고 너무 어려워요. 못 타겠어요.
🧓 할아버지
허허, 처음엔 다 그렇지. 옛말에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고 했단다.
👩 유나
네?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아버지
책에 있는 어려운 글자도 배우는데, 할아버지가 이렇게 직접 타는 걸 보여주면 금방 따라 할 수 있다는 말이지. 잘 보렴.
👩 유나
와! 할아버지가 타는 걸 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 활용 예문

신입사원이 어깨너머로 본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여 업무에 적용하는 것을 본 선배들의 대화

👨‍💼 김 대리
이 사원, 저 코딩 기술은 언제 배웠대? 우리가 가르쳐준 적 없잖아.
🧑‍🏫 박 대리
그러게. 팀장님 하시는 거 몇 번 보더니 금방 자기 걸로 만드네.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더니 딱 그 짝이야.
👨‍💼 김 대리
정말 눈썰미가 대단하네요. 보고 배우는 속도가 보통이 아니에요.
🧑‍🏫 박 대리
덕분에 우리 일이 좀 줄겠어. 똘똘한 신입이 들어와서 다행이야.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見様見真似 (miyō mimane) 관용구

일본

보고 흉내 내며 배운다는 뜻의 일본어 사자성어입니다. 정식 교육 없이 남이 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서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8%
🇨🇳
见样学样 (jiàn yàng xué yàng) 관용구

중국

본보기를 보고 그대로 따라 배운다는 뜻의 중국어 성어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모방하여 배우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7%
🇺🇸
Monkey see, monkey do. 관용구

미국

사람, 특히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깊은 생각 없이 그대로 모방하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관찰을 통한 직접적인 모방 학습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5%
🌐
Verba docent, exempla trahunt. 명언

세네카 (Seneca)

라틴어 명언으로, '말은 가르치지만, 본보기는 이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제 행동을 보는 것이 학습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유사도 92%
🇬🇧
Example is better than precept. 속담

영국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직접 행동으로 본보기를 보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가르침이라는 의미입니다. 관찰을 통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0%
🏛️
One eye-witness is better than ten hear-says. 속담

고대 로마

열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직접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의미의 라틴 속담입니다. 직접적인 관찰을 통한 학습과 이해의 우월성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8%
🇯🇵
門前の小僧習わぬ経を読む (monzen no kozō narawanu kyō o yomu) 속담

일본

절 문 앞의 아이는 배우지 않아도 경을 읽는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매일 보고 듣는 환경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것을 익히게 됨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5%
🇺🇸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관용구

미국

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 말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시각적인 정보나 직접 보는 것이 언어적 설명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전달하고 쉽게 이해시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2%
🌐
Imitation is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명언

찰스 케일럽 콜튼 (Charles Caleb Colton)

모방은 가장 진실한 형태의 아첨이라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따라 한다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존경하고 배우려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사도 80%
🌐
Tell me and I forget, teach me and I may remember, involve me and I learn.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말로만 하면 잊고, 가르쳐주면 기억할 수 있지만, 직접 참여하게 하면 배울 수 있다는 명언입니다. 보는 것을 넘어 직접 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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