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권리나 의무가 평등함을 이르는 말.

📝 요약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속담은 모든 인간의 천부적 평등과 존엄성을 선언합니다. 법률가, 역사학자, CEO 등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이 위대한 원칙이 현대 사회의 법, 조직,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법률가

이 속담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현대 헌법의 대원칙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합니다. 이 속담은 바로 이 평등권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법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이는 기회의 균등차별금지를 통해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기둥입니다.

역사 역사학자

이 말은 왕과 노예가 있던 신분제 사회를 무너뜨리고 근대 시민 사회를 연 인류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인류의 대부분은 태어나는 순간 신분이 결정되는 신분제 사회에 살았습니다. 왕, 귀족, 평민, 노예로 나뉘어 권리와 의무가 달랐죠. 이 속담과 같은 평등 사상은 프랑스 혁명의 '인권선언'이나 미국의 '독립선언서'처럼 불평등한 질서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위대한 성취입니다. 이는 모든 인간이 존엄하다는 계몽주의 사상이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세계인권선언의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법적 평등을 넘어,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사회적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은 단순히 차별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취약 계층이 사회적 편견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면 실질적인 평등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교육, 의료, 주거 등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받고, 인간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직급은 역할의 차이일 뿐, 인격의 차이가 아니라는 믿음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고 혁신을 이끕니다.

전통적인 상명하복 조직은 빠른 의사결정에 유리할 수 있지만, 구성원의 창의성을 억누릅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원칙을 적용하면, 직급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만들어집니다. 이는 구성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장려하고, 결국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원동력이 됩니다. 리더의 역할은 군림이 아닌 조력입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목적인 존재이며, 결코 타인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독일 철학자 칸트는 '너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을 결코 한낱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고,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도록 행동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칸트의 정언명령입니다. 이 속담은 모든 인간이 그 존재만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는 인간 존엄성의 원칙과 맞닿아 있습니다. 타인을 나의 성공을 위한 도구나 부속품으로 여기는 순간, 우리는 이 위대한 윤리적 명령을 어기게 됩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성별, 나이, 학력 등 편견을 배제하고 오직 역량만으로 평가하는 공정한 채용 및 인사 시스템의 기본 철학입니다.

인사(HR) 영역에서 이 속담은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 채용 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나,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평가 시스템은 이 원칙을 구현하려는 노력입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과 다양성과 포용성(D&I) 정책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HR의 핵심 과제입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나와 친구는 생김새나 잘하는 것은 달라도, 모두 똑같이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가르칩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이 속담의 의미를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가르칩니다. 키가 크든 작든, 달리기를 잘하든 못하든, 우리는 모두 동등한 친구입니다. 다른 친구의 의견을 비웃지 않고 경청하는 것, 놀이 규칙을 함께 정하고 지키는 것 모두 역할 존중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다름의 이해를 통해 편견 없이 어울리며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이 민주 시민 교육의 첫걸음입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자기보다 어린 동생에게 심부름을 강요하는 친구를 본 아이와 그것을 지켜본 할아버지의 대화

🧑‍🍳 지혜
할아버지, 저기 철수가 자기 동생한테 물 떠오라고 엄청 소리치고 있어요. 불쌍해요.
🧓 할아버지
저런, 철수가 잘못하고 있구나. 나이가 많다고 동생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데.
🧑‍🍳 지혜
맞아요! 동생도 똑같은 사람인데!
🧓 할아버지
우리 지혜가 아주 중요한 걸 아는구나. 이럴 때 쓰는 말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란다.
🧑‍🍳 지혜
아하! 형이든 동생이든, 부자든 아니든 모두가 똑같이 소중하다는 뜻이군요!

🧩 활용 예문

새로 부임한 상사가 직급을 내세워 직원들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 동료들끼리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새로 온 팀장님, 너무 권위적이시지 않아요? 사적인 심부름까지 시키시던데요.
🧑‍🏫 박 대리
맞아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는 건데 말이죠.
👨‍💼 김 대리
정말 그 말이 딱 맞네요. 기본적인 존중이 없으신 것 같아 힘드네요.
🧑‍🏫 박 대리
그러게요. 이런 분 밑에서 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天は人の上に人を造らず、人の下に人を造らず (Ten wa hito no ue ni hito o tsukurazu, hito no shita ni hito o tsukurazu) 명언

후쿠자와 유키치 (일본)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아래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타고난 평등함을 주장하는, 원본 표현과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유사도 100%
🇺🇸
All men are created equal. 명언

토머스 제퍼슨 (미국 독립선언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선언으로, 천부적인 권리와 존엄성이 동등함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지위나 배경에 따른 차별을 부정하는 핵심 원리입니다.

유사도 98%
🌐
A man's a man for a' that. 명언

로버트 번스 (스코틀랜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사회적 계급이나 부를 초월한 인간 본연의 내재적 가치와 존엄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2%
🇫🇷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명언

프랑스

'자유, 평등, 박애'를 의미하는 프랑스 혁명의 공식 표어입니다. 여기서 '평등'은 모든 시민이 법 앞에서 동등하며, 출생에 따른 특권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0%
🇪🇸
Todos somos hijos de Adán y Eva. 속담

스페인

우리 모두는 아담과 이브의 자손이라는 뜻의 스페인 속담입니다. 모든 인류가 공통된 조상에서 비롯되었으므로 근본적으로 평등한 존재임을 말합니다.

유사도 90%
🌐
The ground is level at the foot of the cross. 속담

기독교 문화권

십자가 아래에서는 땅이 평평하다는 뜻으로, 신 앞에서는 모든 인간이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동등한 존재라는 종교적 관점의 평등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8%
🌐
Six feet of earth makes all men equal. 속담

유럽 공통

여섯 자의 땅, 즉 무덤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죽음 앞에서는 세상의 모든 부와 명예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6%
🇬🇧
Death is the great leveler. 속담

영국

죽음은 위대한 평등 장치라는 뜻으로, 죽음 앞에서는 부자나 가난한 자, 왕이나 평민 모두가 동등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5%
🇺🇸
We all put our pants on one leg at a time. 관용구

미국

아무리 대단하거나 높은 지위의 사람이라도 결국은 똑같은 방식으로 바지를 입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동질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0%
🌐
On equal footing 관용구

영어권

'동등한 입장에서' 또는 '대등한 조건으로'라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특정 관계나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동등한 권리, 기회, 지위를 가짐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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