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

어떤 사람이 버릇없고 방탕함을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는 단순히 예의 없는 태도를 넘어, 올바른 지침과 사회적 규범 교육의 부재가 개인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합니다. 7인의 전문가 시선으로 성장 과정에서 멘토와 건강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교육 초등학교 교사

어른의 적절한 개입과 가르침은 아이들이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 즉 규칙을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교실에서 줄서기, 차례 지키기, 친구 물건 함부로 만지지 않기 등은 공동체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어른'의 역할은 이러한 규칙이 단순히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한 사회적 약속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초 질서 교육이 부재할 경우, 아이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기 어려워 단체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안정적인 어른과의 관계는 건강한 '초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줍니다.

심리학적으로 '어른'은 아이의 도덕성과 양심, 즉 초자아(Superego)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델입니다. 일관성 있는 훈육과 따뜻한 지지를 통해 아이는 옳고 그름을 내면화하고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어른의 부재나 비일관적인 양육 환경은 이러한 내면의 나침반 형성을 방해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의 어려움이나 충동적인 행동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직장 예절과 협업 능력은 '어른 있는 데서' 배운 사회성이며, 이것이 부족하면 뛰어난 실무 역량도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회의에 상습적으로 지각하거나, 비판적인 피드백을 수용하지 못하고, 동료를 존중하지 않는 직원은 조직의 분위기를 해칩니다. 이 속담은 직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인 소프트 스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체계적인 온보딩 과정과 멘토십 프로그램은 조직의 규범과 가치를 공유하며, 개인이 조직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현대적인 '어른'의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이 말은 개인의 탓 이전에,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과 지지체계를 제공하지 못한 사회의 책임을 묻습니다.

‘어른 없는 데’란 단순히 부모의 부재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방임, 빈곤, 지역사회의 무관심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환경적 결핍을 포괄합니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을 단순히 '버릇없다'고 낙인찍기보다, 그 이면에 있는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모든 아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입니다.

경영 CEO(경영자)

명확한 비전과 핵심 가치라는 '어른'이 없는 조직은 방향을 잃고, 단기 이익만을 좇는 미성숙한 의사결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기업에 있어 '어른'은 바로 확고한 리더십과 조직의 핵심 가치(Core Value)입니다. 이것이 부재한 조직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비윤리적인 결정을 내리거나, 부서 간의 이기주의로 협업이 무너지는 등 '어른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위대한 기업은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따르는 명확한 철학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냅니다.

전문가 법률가

사회 규범에 대한 존중은 법을 지키는 시민 의식의 기초이며, '어른 없는 성장'은 이 기초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이지만, 대부분의 일상은 법 이전에 사회적 규범과 예절로 유지됩니다. 어린 시절 '어른'을 통해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동체의 규칙을 따르는 훈련을 하는 것은 준법 정신의 토대를 닦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사회 규범의 내면화 과정이 부족할 경우, 법의 경계를 쉽게 넘나들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곧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전문가 문화인류학자

모든 문화는 '어른'이라는 매개를 통해 고유의 가치와 행동 양식을 다음 세대로 전승하며 사회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이 속담은 한 사회의 문화가 어떻게 유지되고 전승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른'은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회의 지식, 관습, 가치관을 체화하여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문화의 매개자입니다. 이 문화화(Enculturation) 과정이 단절될 때, 개인은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겉돌게 됩니다. 따라서 한 세대의 지혜를 다음 세대로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그 사회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식당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를 아빠가 훈계하는 상황

🧑‍✈️ 지훈
아빠! 나 저기 가서 놀래요! 와아!
👨 아빠
지훈아, 안돼.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해야지. 어서 이리 와 앉으렴.
🧑‍✈️ 지훈
싫어요! 답답하단 말이에요!
👨 아빠
자꾸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너를 보고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고 한단다.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한 아이처럼 보인다는 뜻이야.
🧑‍✈️ 지훈
아... 그건 싫어요. 얌전히 앉아 있을게요.

🧩 활용 예문

대학 동기들이 조별 과제에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후배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 선아
이번 신입 후배, 진짜 보통이 아니야. 선배들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 하네.
🧑‍🏫 민수
그러게 말이야. 꼭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난 애 같아.
🧑‍🚒 선아
내 말이. 기본적인 위아래도 모르니 어떻게 같이 과제를 하겠어.
🧑‍🏫 민수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정말.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没家教 (méi jiājiào) 관용구

중국

'가정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직접적인 의미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버릇없는 사람을 비난할 때 쓰는 매우 직설적인 표현입니다.

유사도 100%
🇯🇵
育ちが悪い (sodachi ga warui) 관용구

일본

'자라온 환경이 나쁘다' 또는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뜻의 일본어 표현입니다. 말과 행동이 상스럽거나 예의 없는 사람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98%
🇬🇧
Dragged up, not brought up. 관용구

영국

제대로 된 가정교육('brought up')을 받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막 자랐음('dragged up')을 의미합니다. 예의 없고 거친 사람을 비판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Keine Kinderstube haben 관용구

독일

직역하면 '아이들 방(교육받는 장소)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해 버릇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독일어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2%
🇬🇧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 속담

영국/성경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는 뜻으로, 어릴 때 제대로 훈육하지 않으면 버릇없는 사람으로 자란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원인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유사도 90%
🇬🇧
As the twig is bent, so is the tree inclined. 속담

영국

어릴 때 굽은 나뭇가지는 자라서도 굽은 나무가 된다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의 환경과 교육이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함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88%
🇺🇸
Were you born in a barn? 관용구

미국

헛간에서 태어났냐고 묻는 이 표현은, 문을 열어두고 닫지 않는 등 무례하고 상식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꾸짖는 말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음을 암시합니다.

유사도 85%
🌐
Train up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 and when he is old he will not depart from it. 명언

솔로몬 (성경)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성경 구절입니다. 올바른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반대로 교육의 부재가 낳을 결과를 암시합니다.

유사도 82%
🌐
It is easier to build strong children than to repair broken men. 명언

프레더릭 더글러스

망가진 어른을 고치는 것보다 튼튼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더 쉽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유년기 교육의 부재가 얼마나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지를 강조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0%
🇫🇷
Tel père, tel fils. 속담

프랑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프랑스 속담으로, 자식의 잘못된 행동이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임을 나타낼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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