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덕을 쌓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

📝 요약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는 속담은 모든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는 인과응보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법률, 경영, 심리 등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행동과 책임의 관계를 파헤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법률가

모든 행위는 법적 결과를 낳으며, 그 책임은 행위자에게 귀속된다는 법의 대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형법에서 범죄의 성립은 행위와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명확히 밝혀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덕'을 쌓으면 법적 보호와 신용을 얻고, 의무를 저버리는 '죄'를 지으면 손해배상 책임이라는 결과를 맞이합니다. 결국 법체계는 이 속담이 말하는 인과율을 사회적으로 구현하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경영 CEO(경영자)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는 반드시 위기로 돌아오고,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단기 이익을 위해 환경 규제를 어기거나(죄), 노동자를 착취하는 행위는 결국 브랜드 가치 하락과 소비자 불매운동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반면, 투명한 지배구조와 친환경 정책 등 ESG 경영(덕)에 힘쓰는 기업은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얻어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은 결국 기업 평판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우리의 행동은 단지 외부 세계에 결과를 낳는 것을 넘어, 우리 자신의 인격과 존재를 만들어갑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은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품성의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즉, 용기 있는 행동을 반복하면 용감한 사람이 되고, 비겁한 행동을 하면 비겁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죠. 이 속담은 행동의 결과가 외부의 상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형성하는 내면의 과정임을 알려줍니다. 어떤 행동을 선택하느냐가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됩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선행은 긍정적 자기 인식을 강화하고, 악행은 인지 부조화를 일으켜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합니다.

타인을 돕는 '덕'을 행하면, 뇌에서는 옥시토신 같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반면, 누군가를 속이는 '죄'를 저지르면 불편한 인지 부조화를 겪게 됩니다. 이때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바꾸기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리화하며 비도덕적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행동이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심리적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셈이죠.

기술 IT 개발자

잘못 작성된 코드는 반드시 버그를 낳고, 잘 설계된 아키텍처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죄'는 당장 편하다는 이유로 남겨둔 기술 부채(Technical Debt)와 같습니다. 이 부채는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이자처럼 불어나 결국 서비스 장애라는 파국적 결과로 돌아옵니다. 반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클린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를 철저히 하는 '덕'은 시스템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든 코드 라인은 미래의 특정 결과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한 사람의 긍정적 행동은 지역사회에 신뢰를 쌓고, 부정적 행동은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한 사람의 '죄'는 동네의 환경을 해치고 주민 간 불신을 낳습니다. 반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덕'은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여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듭니다. 개인의 행동은 결코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마치 물의 파동처럼 주변으로 퍼져나가 공동체의 건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모든 위대한 서사는 인과율의 법칙 위에 세워지며, 인물의 행동은 그의 운명을 결정짓는 복선이 됩니다.

주인공이 초반에 베푼 작은 친절(덕)이 결말에서 결정적 조력자를 얻는 계기가 되고, 악역이 무심코 저지른 악행(죄)이 그의 몰락을 가져오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이처럼 잘 짜인 이야기는 모든 사건이 필연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의 사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자나 시청자는 이 인과율이 실현되는 권선징악의 결말을 통해 카타르시스와 함께 세상의 이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숙제를 베낀 친구는 벌을 받고, 동생을 도와준 자신은 칭찬을 받은 상황에 대해 할머니와 이야기하는 아이

🧑‍⚖️ 민준
할머니, 옆집 철수는 맨날 친구들 숙제 베끼다가 결국 선생님께 크게 혼났어요.
🧓 할머니
저런. 반면에 우리 민준이는 동생 숙제를 잘 도와주더니 엄마한테 칭찬 스티커를 받았지?
🧑‍⚖️ 민준
네! 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 할머니
이럴 때 쓰는 말이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란다. 나쁜 행동은 나쁜 결과로, 착한 행동은 좋은 결과로 돌아온다는 뜻이야.
🧑‍⚖️ 민준
아하! 그래서 철수는 벌을 받고, 저는 칭찬을 받은 거군요!

🧩 활용 예문

직원들을 괴롭히던 상사는 결국 해고되고, 성실하게 일하던 동료는 승진한 소식을 들으며 나누는 직장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결국 최 부장님, 그동안 저지른 일들 때문에 결국 권고 사직 처리됐네요.
🧑‍🏫 박 과장
그러게. 반면에 묵묵히 일하던 이 대리는 승진했잖아. 딱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가는 거지.
👨‍💼 김 대리
정말 인과응보가 있나 봐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 박 과장
그러니까 평소에 잘해야 한다니까.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善有善报,恶有恶报 (Shàn yǒu shàn bào, è yǒu è bào) 속담

중국

선한 행동에는 선한 보답이, 악한 행동에는 악한 보답이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관계를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100%
🇯🇵
因果応報 (Inga ōhō) 관용구

일본/불교

원인(因)과 결과(果)는 서로 응하여 갚는다는 불교 용어입니다. 모든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반드시 따른다는 업보의 법칙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100%
🇬🇧
You reap what you sow. 속담

영국

뿌린 대로 거둔다는 뜻으로, 자신의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을 비유합니다. 긍정적, 부정적 상황 모두에 사용됩니다.

유사도 98%
🌐
A man reaps what he sows. 명언

사도 바울 (성경)

사람은 자신이 씨 뿌린 것을 거두게 된다는 성경 구절로, 행동에 대한 책임과 그에 따른 결과를 강조하는 강력한 명언입니다.

유사도 98%
🇺🇸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관용구

미국

행한 대로 되돌아온다는 의미의 현대적인 표현입니다. 세상은 돌고 돌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순환적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95%
🇬🇧
Chickens come home to roost. 관용구

영국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이나 말이 결국 자신에게 해로운 결과로 돌아오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부정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유사도 90%
🇩🇪
Wie man in den Wald hineinruft, so schallt es heraus. 속담

독일

숲을 향해 외치는 대로 메아리가 돌아온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세상이나 타인에게 대하는 방식 그대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8%
🌐
The mills of God grind slowly, yet they grind exceeding small. 명언

프리드리히 폰 로가우

신의 맷돌은 천천히 돌지만, 아주 곱게 간다는 뜻입니다. 정의의 심판은 더딜지라도 반드시, 그리고 정확하게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5%
🌐
He who lives by the sword, dies by the sword. 명언

예수 (성경)

칼로 사는 자는 칼로 죽는다는 의미로,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같은 방식으로 최후를 맞이할 것임을 경고하는 말입니다.

유사도 85%
🏛️
Acta deos numquam mortalia fallunt. 명언

오비디우스 (고대 로마)

인간의 행동은 결코 신들을 속이지 못한다는 라틴어 명언입니다. 모든 행동은 신성한 존재에 의해 관찰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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