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

한 사람이 잘되면 여러 사람을 돌보아 줄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한 사람을 돌보아 주기는 힘들다는 말.

📝 요약

속담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는 구심점 있는 리더십의 효율성과 책임이 분산될 때 발생하는 집단적 무능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조직 관리, 경제 원리, 사회 시스템의 딜레마를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한 명의 비전 있는 리더는 조직 전체를 이끌 수 있지만, 여러 명의 리더가 한 프로젝트를 맡으면 방향을 잃고 좌초하기 쉽습니다.

이 속담은 중앙집권적 리더십의 효율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명확한 의사결정권자 한 명이 열 개의 팀을 지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열 명의 관리자가 동등한 권한으로 한 명의 직원을 관리하거나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끌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고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위원회 경영'의 함정에 빠집니다. 권한과 책임의 명확한 일치가 조직 성공의 핵심입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책임이 다수에게 분산되면 각 개인은 자신의 의무를 최소화하려는 '공유지의 비극' 현상이 발생합니다.

열 명이 한 사람을 돌보는 상황은 경제학의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과 유사합니다. 부양이라는 공동 책임 영역에서, 각자는 '다른 사람이 더 많이 하겠지'라고 기대하며 자신의 노력을 줄이는 무임승차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국 모두가 최소한의 책임만 지려 하므로, 한 사람이 열을 책임지는 것보다 훨씬 비효율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명확한 소유권이나 책임 할당이 없는 자원은 비효율적으로 관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한 명의 부모는 여러 자녀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여러 자녀가 노부모 한 분을 부양하는 데는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 속담은 현대 사회의 가족 부양 시스템의 딜레마를 정확히 꿰뚫습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집중적이지만, 성장한 자녀들이 노부모를 부양할 때는 각자의 경제 상황, 시간, 감정적 부담을 계산하게 됩니다. 이는 종종 부양 갈등으로 이어지며, 누구도 온전히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을 만듭니다. 이는 개인의 효심 문제를 넘어,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기술 IT 개발자

하나의 API가 열 개의 서비스를 제어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만, 열 개의 서비스가 하나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합니다.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단일 책임 원칙(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명의 유능한 개발자나 잘 설계된 중앙 서버('하나')는 여러 클라이언트('열')의 요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여러 시스템('열')이 중앙 통제 없이 하나의 공유된 데이터베이스('하나')에 동시에 접근하고 수정하려 하면 데이터 충돌동기화 문제로 시스템 전체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중재자 역할이 시스템 안정성의 핵심입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한 명의 핵심 인재는 팀 전체의 성과를 이끌지만, 팀 전체가 한 명의 부진한 팀원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 A급 인재 한 명('하나')은 여러 명의 팀원('열')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성과를 견인합니다. 그러나 팀원 전체('열')가 저성과자 한 명('하나')을 코칭하고 관리하는 것은 엄청난 감정 노동과 시간을 소모시키며, 결국 팀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이는 책임감의 분산이 어떻게 집단적 무기력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며, 리더의 결단과 명확한 성과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자신을 희생해 열 자식을 키워낸 어머니가, 병든 후에는 서로에게 부양을 미루는 자식들 사이에서 버려지는 비극의 원형입니다.

이 속담은 수많은 가족 드라마의 핵심 갈등 구조입니다. 헌신적인 부모('하나')의 사랑은 서사의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힘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절정에 이르면, 부모의 부양이 필요해진 순간 이기심으로 뭉친 자식들('열')은 서로를 탓하며 책임을 회피합니다. 이러한 배신의 서사는 시청자의 공분과 연민을 자아내며,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통념을 극적으로 강화하여 카타르시스를 유발합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강력한 권한을 가진 중앙 부처는 전국적인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지만, 여러 부처가 얽힌 문제는 해결이 더딥니다.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 속담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난 대응이나 경제 위기처럼 강력한 컨트롤 타워('하나')가 필요한 경우, 일사불란한 정책 집행('열을 꾸리는')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처럼 교육, 복지, 고용 등 여러 부처('열')가 얽혀 있는 사안은 부처 간의 이해관계 충돌과 책임 전가로 인해 실효성 있는 단일 대책('하나를 못 꾸리는')을 내놓기 어렵습니다. 이는 거버넌스에서 조정 능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온 가족의 식사를 챙기는 엄마를 보며 아들이 안쓰러워하는 상황

🧑‍⚖️ 민준
엄마, 혼자서 저랑 누나, 아빠까지 다 챙기려면 힘들지 않으세요?
👩 엄마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을 돌보는 건 엄마의 기쁨이란다. 괜찮아.
🧑‍⚖️ 민준
그래도 우리 셋이 힘을 합치면 엄마를 더 잘 챙겨드릴 수 있을 텐데...
👩 엄마
옛말에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는 말이 있어.
🧑‍⚖️ 민준
아! 부모님 한 분은 여러 자식을 키우지만, 여러 자식이 부모님 한 분 돌보기는 어렵다는 뜻이군요.

🧩 활용 예문

편찮으신 부모님 병간호 문제로 형제들과 갈등을 겪는 친구를 위로하는 상황

🧑‍🍳 지혜
아버님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힘드네. 형제들은 많은데 서로 바쁘다고 미루니 속상해.
🧑‍✈️ 수진
아이고, 정말 '하나는 열을 꾸려도 열은 하나를 못 꾸린다'는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
🧑‍🍳 지혜
내 말이. 아버지는 우리 다섯 남매를 어떻게 혼자 다 키우셨는지 모르겠어.
🧑‍✈️ 수진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지. 네가 고생이 많다. 힘내.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三个和尚没水喝 (sān ge héshàng méi shuǐ hē) 속담

중국

'스님 세 명은 마실 물이 없다'는 뜻의 중국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서로 책임을 미루다 결국 아무도 일을 하지 않아 모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98%
🌐
What is everybody's business is nobody's business. 명언

아이작 월튼 (Izaak Walton)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일은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책임이 분산될 때 개인이 무관심해지는 현상을 정확히 지적합니다.

유사도 95%
🇬🇷
For that which is common to the greatest number has the least care bestowed upon it. 명언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가장 많은 사람의 공동 소유인 것이 가장 적은 보살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공유지의 비극처럼 공동 책임이 개인의 책임감 결여로 이어짐을 설명합니다.

유사도 90%
🇯🇵
船頭多くして船山に登る (Sendō ooku shite fune yama ni noboru) 속담

일본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지시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감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8%
🇬🇧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관용구

영국

요리사가 너무 많으면 수프를 망친다는 뜻으로,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한 가지 일에 관여하면 의견 충돌과 책임 분산으로 인해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85%
🇫🇷
Un navire qui a deux capitaines coule. 속담

프랑스

두 명의 선장이 있는 배는 가라앉는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리더십이 분산되면 결정이 어렵고 결국 실패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2%
🇺🇸
A camel is a horse designed by a committee. 관용구

미국

낙타는 위원회가 디자인한 말이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 합쳐지면 비효율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비꼬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80%
🌐
The work of an individual still remains the spark that moves mankind forward. 명언

이고르 시코르스키 (Igor Sikorsky)

인류를 전진시키는 불꽃은 여전히 한 개인의 작업에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집단의 노력 속에서도 한 사람의 뛰어난 역량이 결정적인 역할을 함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78%
🇺🇸
One-man army 관용구

미국

혼자서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해내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한 명의 유능한 인물이 여러 사람의 몫을 해낼 수 있다는, 원본 속담의 앞부분과 뜻이 통합니다.

유사도 75%
🌍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속담

아프리카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의 일부입니다. 이는 한 사람이 집중해서 일할 때의 효율성과 신속함을 인정하는 부분에서 유사성을 가집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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