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고려공사 사흘”

고려의 정령(政令)은 사흘 만에 바뀐다는 뜻으로, 착수한 일이 자주 변경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 표기고려공사 사흘다른 표기고려공사 사흘[삼 일]
한국어 속담 “고려공사 사흘”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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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이 속담은 잦은 왕위 교체와 권력 투쟁으로 정책의 일관성이 극도로 낮았던 고려 후기, 특히 무신정권기의 혼란상을 반영합니다.

이 속담의 배경에는 고려 후기의 극심한 정치적 혼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신정권 시기에는 빈번한 쿠데타로 지배층이 수시로 바뀌었고, 새로운 권력자는 이전 정책을 뒤집기 일쑤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불안정성은 백성들의 삶에 큰 불확실성을 안겨주었습니다. 따라서 '고려공사 사흘'은 특정 정책의 내용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통치에 대한 민중의 냉소적인 인식이 담긴 역사적 증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정부 정책의 잦은 변경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장기 투자를 위축시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합니다.

부동산 대책이나 교육 제도처럼 국가의 백년대계가 '고려공사'처럼 수시로 바뀐다면, 국민과 기업은 미래를 계획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정책적 불확실성을 높여 기업의 장기 투자를 막고, 가계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합니다. 결국 잦은 정책 변경은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그칠 뿐, 사회 전체의 신뢰 자본을 갉아먹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경영CEO(경영자)

최고 경영자의 지시가 사흘마다 바뀌면, 조직은 방향을 잃고 유능한 직원들은 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리더의 변덕은 조직에 가장 큰 해악입니다. 오늘 A를 외쳤다가 내일 B를 지시하는 리더 밑에서 직원들은 무엇을 따라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집니다. 이는 결국 보고를 위한 보고, 보여주기식 업무를 양산하게 만듭니다. 명확하고 일관된 비전 제시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잦은 방향 전환은 전략적 실행력을 떨어뜨리고 조직의 에너지를 소모시킬 뿐입니다.

기술IT 개발자

명확한 기획 없이 개발 중간에 요구사항이 계속 바뀌는 것은 프로젝트를 실패로 이끄는 '고려공사'와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범위 변동(Scope Creep)입니다. 기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하면, 회의 때마다 기능이 추가되거나 변경되어 프로젝트가 산으로 갑니다. 이런 '고려공사'식 프로젝트는 코드 품질 저하와 개발 일정 지연을 필연적으로 초래하며, 결국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변화에 유연한 애자일(Agile) 개발 역시 명확한 목표 설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시장의 피드백에 따른 '전략적 피봇'은 생존의 지혜이지만, 뚜렷한 기준 없는 변덕은 자원 낭비일 뿐입니다.

스타트업의 생명은 속도와 유연성이지만, '고려공사'와 '피봇(pivot)'은 구분해야 합니다. 피봇은 고객 데이터나 시장 반응 같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의 핵심 요소를 바꾸는 전략적 결정입니다. 반면, 근거 없이 유행을 좇거나 단기적 어려움에 조급해 방향을 바꾸는 것은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지름길입니다. 핵심 비전을 유지하며 실행 전략을 수정하는 것과 비전 자체를 흔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새해 결심이 사흘 만에 바뀌는 것은, 명확한 '왜' 없이 유행만 좇아 목표를 세웠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운동해야지', '영어를 배워야지'와 같은 목표를 세우지만 금방 포기합니다. 이는 '고려공사'처럼 계획의 지속성이 없기 때문이며, 그 근본 원인은 내적 동기의 부재에 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좋아 보이니까 세운 목표는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진정한 변화는 '내가 이 목표를 왜 이루고 싶은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야만 꾸준히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UXUX/UI 디자이너

버튼의 위치나 아이콘 모양이 페이지마다 바뀐다면, 사용자는 혼란을 느끼고 결국 서비스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훌륭한 사용자 경험(UX)의 핵심 원칙 중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사용자는 한 화면에서 학습한 사용법이 다른 화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만약 앱의 메뉴 구조나 버튼 디자인이 '고려공사'처럼 페이지마다 바뀐다면, 사용자는 매번 새로운 사용법을 익혀야 하는 인지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사용자가 더 직관적인 경쟁 서비스로 떠나게 만드는 결정적 원인이 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고려공사 사흘"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방 청소 방법을 두고 엄마의 지시가 계속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아이와 엄마의 대화

🧑‍⚖️ 민준
엄마! 아까는 책부터 정리하라고 하셨잖아요. 왜 갑자기 옷부터 개래요?
👩 엄마
아, 생각해보니 옷이 더 급한 것 같아서. 미안, 미안.
🧑‍⚖️ 민준
어제는 장난감 먼저 치우라고 하셨는데… 계획이 매일 바뀌어요!
👩 엄마
하하, 정말 '고려공사 사흘'이구나. 옛날 고려시대에는 정책이 사흘 만에 바뀔 정도로 자주 바뀌었다는 데서 나온 속담이란다.
🧑‍⚖️ 민준
아하! 엄마의 청소 계획이 바로 고려공사 사흘이네요!

활용 예문

회사의 프로젝트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동료들의 대화

👩‍💼 이 사원
대리님, 이번 프로젝트 컨셉 또 바뀌었다는 이야기 들으셨어요?
👨‍💼 김 대리
들었네. 정말 고려공사 사흘도 아니고, 벌써 세 번째 아닌가?
👩‍💼 이 사원
맞습니다. 이러다가 결과물도 제대로 안 나올까 봐 걱정입니다.
👨‍💼 김 대리
줏대 없이 계속 바뀌니 우리만 죽어나는 거지. 일단 따라가 보세.

비슷한 표현 1개

🇨🇳
朝令暮改 (chōrei bokai)관용구

중국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뜯어고친다는 뜻입니다. 정책이나 계획이 일관성 없이 자주 바뀌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로, 원본 표현과 의미가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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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고려공사 사흘"의 뜻은 무엇인가요?

고려의 정령(政令)은 사흘 만에 바뀐다는 뜻으로, 착수한 일이 자주 변경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방 청소 방법을 두고 엄마의 지시가 계속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아이와 엄마의 대화; 2. 회사의 프로젝트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동료들의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잦은 왕위 교체와 권력 투쟁으로 정책의 일관성이 극도로 낮았던 고려 후기, 특히 무신정권기의 혼란상을 반영합니다. 이 속담의 배경에는 고려 후기의 극심한 정치적 혼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신정권 시기에는 빈번한 쿠데타로 지배층이 수시로 바뀌었고, 새로운 권력자는 이전 정책을 뒤집기 일쑤였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불안정성은 백성들의 삶에 큰 불확실성을 안겨주었습니다. 따라서 '고려공사 사흘'은 특정 정책의 내용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통치에 대한 민중의 냉소적인 인식이 담긴 역사적 증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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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