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자질하는 사람이 누구보다도 먼저 벌을 받는다는 말.

📝 요약

속담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는 악의적인 고자질이 결국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공동체 내 신뢰의 중요성, 배신의 심리적·사회적 결과, 그리고 공익 제보와의 차이점을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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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건전한 비판 문화를 저해하고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내 정치는 가장 경계해야 할 암초입니다.

동료의 실수를 상사에게 즉시 보고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직원은 단기적으로는 인정을 받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조직 내 신뢰 자산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동료들은 서로를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해 협업을 꺼리게 되고, 결국 팀워크가 붕괴됩니다. 건강한 조직은 실수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성장합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신뢰가 무너진 공동체에서는 가장 먼저 약자가 고립되며, 결국 공동체 전체가 파괴되는 비극을 맞습니다.

이 속담은 신뢰가 생명줄인 취약 계층 공동체에서 특히 더 현실적입니다. 가정 폭력이나 아동 학대 상황에서,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린 내부 고발자가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면 가해자로부터 가장 먼저 보복을 당합니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를 의미하며, 다른 피해자들이 침묵하게 만들어 결국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악순환을 낳습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집단의 배신자는 안전과 소속감이라는 기본 욕구를 위협했기에, 가장 강력한 사회적 처벌인 '축출'의 대상이 됩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집단에 소속되려는 강한 본능이 있습니다. 고자질은 이 집단 규범상호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로, 구성원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인식됩니다. 이로 인해 고자질한 사람은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다른 구성원들은 그를 사회적으로 고립시켜 집단의 안전을 회복하려 합니다. 이러한 축출 메커니즘은 인간의 깊은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

역사 역사학자

역사적으로 독재 정권에 부역하며 동포를 밀고했던 자들은 정권이 무너진 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혹독하게 심판받았습니다.

일제강점기 밀정이나 나치 부역자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권력에 기생해 동포를 팔아넘겨 잠시 부와 권세를 누렸지만, 정권이 교체되자 민중의 가장 큰 분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역사적 심판은 배신 행위가 개인의 영달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과 공동체 모두를 파멸로 이끄는 길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그들의 오명은 대대로 기록으로 남습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배신자 캐릭터는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지만, 시청자의 공감을 잃고 서사적으로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는 장치로 활용됩니다.

이야기 속에서 '고자쟁이'는 주인공의 신뢰를 얻은 뒤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하여 플롯의 전환점을 만듭니다. 이들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기적인 동기는 결국 모든 관계를 파괴하고, 이들이 의지했던 권력으로부터도 버림받는 인과응보적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는 배신이라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도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사적 장치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동료의 사소한 코딩 실수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협업 문화를 해치고 결국 프로젝트 전체의 실패를 부릅니다.

건전한 코드 리뷰는 시스템의 품질을 높이지만, 동료를 깎아내릴 목적으로 사소한 실수를 부풀려 보고하는 것은 '코드 스니칭(code snitching)'에 가깝습니다. 이는 동료 간의 신뢰를 깨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게 만듭니다. 결국 기술적 부채를 숨기거나 소통이 단절되는 등 팀의 생산성을 저하시켜, 가장 먼저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전문가 법률가

공익을 위한 내부고발은 법의 보호를 받지만, 사적인 감정으로 타인을 해하려는 악의적 고발은 무고죄로 더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보호하는 '내부고발'과 개인의 이익이나 악의적 목적으로 행해지는 '고자질'을 명확히 구분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부패나 비리를 알리는 공익 제보는 사회 정의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타인을 해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고발하는 행위는 무고죄에 해당하며, 이는 타인의 법적 안정을 침해하는 중범죄로 간주되어 오히려 자신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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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친구가 그림에 실수로 물을 쏟은 것을 선생님께 바로 이르려는 학생과 그것을 본 다른 친구의 대화

🧑‍⚖️ 민준
지혜야, 봤어? 영수가 네 그림에 물 쏟았어! 내가 당장 선생님께 가서 이를 거야!
🧑‍🍳 지혜
잠깐만, 민준아. 영수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야. 그리고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는 말 못 들어봤어?
🧑‍⚖️ 민준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고? 그게 무슨 말이야?
🧑‍🍳 지혜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려고 고자질하는 사람이 결국 자신에게 더 안 좋은 일을 겪게 된다는 뜻이야.
🧑‍⚖️ 민준
아... 내가 너무했구나. 먼저 영수한테 가서 이야기해 봐야겠다.

🧩 활용 예문

사내에서 동료들의 사소한 실수를 부장에게 일러바치던 직원이 자신의 큰 실수로 징계를 받게 된 상황에 대한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과장님, 그 소식 들으셨어요? 맨날 우리 뒷조사해서 부장님께 고자질하던 최대리가 이번에 큰 실수해서 감봉됐대요.
🧑‍🏫 박 과장
어허, 결국 그렇게 되는군.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더니, 딱 그 짝이네.
👨‍💼 김 대리
그러게 말입니다. 남 흉볼 시간에 자기 일이나 잘하지, 쌤통이에요.
🧑‍🏫 박 과장
이제 사무실이 좀 조용해지겠어.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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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害人终害己 (Hài rén zhōng hài jǐ) 관용구

중국

남을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해치는 것이라는 중국의 성어입니다. 악의적인 행동의 최종 피해자는 자기 자신임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100%
🇩🇪
Wer andern eine Grube gräbt, fällt selbst hinein. 속담

독일

다른 사람을 빠뜨리려고 구덩이를 파는 자는 자기 자신이 그곳에 빠진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남을 해치려는 계략은 자신에게 되돌아옴을 경고합니다.

유사도 98%
🇯🇵
人を呪わば穴二つ (Hito o norowaba ana futatsu) 속담

일본

다른 사람을 저주하면 무덤을 두 개 파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려 하면 결국 자신에게도 그 해가 돌아온다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95%
🇬🇧
Curses, like chickens, come home to roost. 속담

영국

저주는 닭과 같아서 결국 자기 집으로 돌아와 머문다는 영국 속담입니다. 남에게 퍼부은 악담이나 해악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유사도 95%
🇺🇸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관용구

미국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의미로, 한 사람의 행동은 결국 돌고 돌아 자신에게 그 결과가 미친다는 현대적인 관용 표현입니다.

유사도 92%
🇺🇸
Snitches get stitches. 관용구

미국

고자질쟁이는 결국 상처를 입게 된다는 현대적인 속어 표현입니다. 밀고 행위가 결국 물리적인 보복이나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는 직접적인 경고입니다.

유사도 92%
🌐
To be hoist with one's own petard. 관용구

윌리엄 셰익스피어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설치한 폭탄(petard)에 자신이 당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꾀에 자신이 넘어가는 상황을 비유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0%
🇪🇸
El que siembra vientos, cosecha tempestades. 속담

스페인

바람을 심는 자는 폭풍을 수확한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남을 험담하는 등 작은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나중에 훨씬 더 큰 재앙을 겪게 됨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8%
🌐
He who lives by the sword, dies by the sword. 명언

성경 (The Bible)

칼로 남을 해치는 자는 결국 칼로 망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방식 그대로 자신도 벌을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For whatsoever a man soweth, that shall he also reap. 명언

성경 (The Bible)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 특히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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