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만득이 북 짊어지듯

짊어진 물건이 둥글고 크며 보기에 매우 불편해 보이는 형상을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만득이 북 짊어지듯'은 비효율적이고 거추장스러운 상태를 비유합니다. 7명의 전문가가 일, 삶, 디자인 속 잘못된 방법론과 불필요한 부담을 버리고 핵심에 집중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UX UX/UI 디자이너

사용자의 상황과 목적을 무시한 기능은 아무리 강력해도 불편한 북과 같습니다.

이 속담은 사용자 경험(UX) 설계의 핵심을 찌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쉽고 편하게 하도록 돕는 대신, 온갖 기능을 욱여넣은 앱은 '만득이 북'과 같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인지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결국 외면받게 됩니다. 좋은 디자인은 기능의 개수가 아니라, 핵심 가치를 얼마나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경영 CEO(경영자)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시스템이나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버려야 할 '북'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과거의 성공 방식이나 복잡해진 보고 체계가 '만득이 북'처럼 조직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고 부서 간 협업을 저해하는 주범이 됩니다. 성공적인 리더는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 관성적 업무를 과감히 덜어내고, 조직이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사람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타인의 시선이나 과거의 상처 같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삶이 가벼워집니다.

우리는 종종 '만득이 북'처럼 불필요한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타인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과거의 실패에 대한 집착, 이루지 못할 완벽주의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정신적 부담은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방해합니다.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짐을 인식하고 내려놓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물리학자

무게중심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불필요한 힘이 더 많이 들듯, 비효율은 에너지 낭비를 낳습니다.

북처럼 둥글고 큰 짐은 무게중심이 몸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는 '토크(돌림힘)'를 증가시켜 실제 무게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써야만 운반할 수 있게 만듭니다. 즉, 같은 일을 해도 엄청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는 것이죠. 이것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효율성의 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가장 비과학적인 운반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비주얼 디자이너

좋은 디자인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 크고 화려한 요소 하나가 전체 균형을 깨는 것이 아닙니다.

디자인에서 특정 요소가 '만득이 북'처럼 혼자 튀고 거추장스러워 보인다면, 전체적인 시각적 균형이 깨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서 지나치게 큰 배너나 텍스트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는 사용자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불편함을 줍니다. 좋은 디자인은 각 요소가 제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는 통일성과 사용 목적에 맞는 명료성을 가질 때 완성됩니다.

기술 IT 개발자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레거시 코드'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시스템 전체를 무겁게 만듭니다.

초기에 급하게 만들거나 제대로 된 설계 없이 덧붙여진 코드 덩어리는 '만득이 북'과 같은 레거시 시스템이 됩니다. 당장은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은 수정 하나가 예상치 못한 버그를 낳고 개발 속도를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이런 기술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담스럽더라도 리팩터링을 통해 시스템을 가볍고 유연하게 만들어야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자기 몸에 맞지 않는 너무 큰 책가방을 메는 것처럼, 불편하고 힘만 드는 상황을 말해요.

여러분, 1학년 동생이 아빠 책가방을 멘 모습을 상상해볼까요? 가방이 너무 커서 뒤뚱거리고 힘들겠죠? '만득이 북 짊어지듯'은 바로 그런 모습이에요.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어려운 방법을 쓰거나, 필요 없는 물건까지 잔뜩 들고 가서 거추장스러운 상황을 겪을 때 쓰는 말이에요. 항상 알맞은 도구를 쓰는 지혜가 중요하답니다.

💬 상황 속으로

🔝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캠핑장에서 아이가 자기 몸보다 큰 침낭 가방을 낑낑대며 메고 가는 것을 본 엄마와의 대화

👩 엄마
어이구, 유나야! 그 짐은 꼭 만득이 북 짊어진 것 같네.
👩 유나
만득이 북이요? 그게 뭐예요?
👩 엄마
옛날에 만득이라는 사람이 커다란 북을 등에 메고 다녔대. 둥글고 커서 얼마나 불편했겠어?
👩 유나
아! 북은 둥글어서 등에 딱 붙지도 않고 뒤뚱거리겠네요!
👩 엄마
맞아. 그렇게 크고 거추장스러운 짐을 힘들게 진 모습을 보면 '만득이 북 짊어지듯'이라고 말하는 거란다.

🧩 활용 예문

사무실 이사를 하며 커다란 화분을 혼자 옮기는 동료를 본 다른 동료들의 대화

🧑 김 주임
최 대리님, 혼자 괜찮으시겠어요? 완전 만득이 북 짊어지셨는데요.
🧑‍🔧 최 대리
그러게 말이야. 모양 빠지네 이거. 좀 잡아줄 수 있어?
🧑 김 주임
네, 제가 앞쪽을 들게요. 같이 옮기시죠.
🧑‍🔧 최 대리
고마워! 이러다 길바닥에 엎어질 뻔했네.

🌍 세계의 유사 표현

🔝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The graceless movements of a cub unwieldy in its strength. 명언

잭 런던 (Jack London)

힘은 넘치지만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해 꼴사납고 어색하게 움직이는 새끼 곰에 비유하는 문학적 표현입니다. 크고 다루기 힘든 물건 때문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모습을 잘 묘사합니다.

유사도 92%
🇷🇺
Как корова на льду (kak korova na l'du) 속담

러시아

'빙판 위의 소'라는 뜻으로, 극도로 어색하고 불안정하며 우스꽝스러운 움직임을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크고 둥근 것을 짊어져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유사도 90%
🇺🇸
As awkward as a cow on a crutch. 속담

미국

'목발을 짚은 소처럼 어색한'이라는 뜻의 미국 속담입니다. 상상만으로도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극심한 어색함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8%
🇯🇵
手足纏い (teashimatoi) 관용구

일본

손과 발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의미합니다. 짊어진 물건이 짐이 되어 행동을 어색하게 만든다는 핵심 의미와 매우 가깝습니다.

유사도 85%
🇨🇳
笨手笨脚 (bèn shǒu bèn jiǎo) 관용구

중국

'서툰 손과 서툰 발'이라는 뜻으로, 행동이 매우 어설프고 굼뜬 사람을 묘사하는 중국어 관용구입니다. 짐 때문에 어색해진 사람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80%
🌐
To be cumbered about much serving. 명언

성경 (The Bible)

많은 일거리 때문에 방해받고 부담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거대한 북이라는 짐에 얽매여 힘들어하는 모습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 측면을 잘 보여줍니다.

유사도 78%
🇬🇧
Like a fish out of water. 관용구

영국

'물 밖에 나온 물고기'처럼,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매우 불편하고 어색해 보이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75%
🇬🇧
All arms and legs 관용구

영국

팔다리가 너무 길어 움직임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을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신체나 짐 때문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72%
🇬🇧
Like a bull in a china shop. 관용구

영국

'도자기 가게에 들어온 황소'처럼, 상황이나 장소에 맞지 않게 거칠고 서투르게 행동하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거대한 짐으로 인한 어색함과 통합니다.

유사도 70%
🇫🇷
Comme un chien dans un jeu de quilles. 관용구

프랑스

'볼링 게임장의 개'라는 뜻의 프랑스 관용구입니다. 상황에 어울리지 않고 서툴러서 모든 것을 망쳐버릴 것 같은 존재를 의미합니다.

유사도 68%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

"만득이 북 짊어지듯"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