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문 열고 보나 문 닫고 보나 보기는 일반

드러내 놓고 하나 몰래 하나 하기는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문 열고 보나 문 닫고 보나 보기는 일반'은 행동의 본질은 그것이 공개되든 비밀에 부쳐지든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투명성의 가치와 행위의 본질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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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투명한 경영이든 비밀스러운 의사결정이든, 그 결과는 결국 시장과 구성원들에게 동일하게 평가받습니다.

회사의 중요한 결정을 소수 임원진끼리 비밀리에 진행(문 닫고)하든, 전 직원에게 투명하게 공유(문 열고)하든, 그 결정이 초래할 사업적 결과의 본질은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혼란을 막을 수 있겠지만, 잘못된 결정은 결국 실적 악화조직 문화 붕괴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과정의 투명성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를 얻고 공동의 책임으로 결과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소스코드가 공개된 오픈소스든 비공개 상용 소프트웨어든, 잘 짜인 로직과 버그는 숨길 수 없습니다.

코드를 공개(오픈소스)하느냐, 비공개(클로즈드소스)하느냐는 배포 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근본적인 알고리즘의 효율성이나 보안 취약점의 존재는 문을 열든 닫든 그대로입니다. 비공개 코드는 당장 문제를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예기치 못한 버그나 성능 저하로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그 자체의 완성도로 말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해도(문 닫고), 그 감정은 신체적 증상이나 행동으로 반드시 드러나게(문 열고) 됩니다.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을 '괜찮은 척'하며 마음속에 가두는 것은 문을 닫아버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억압된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원인 모를 두통, 불면증, 혹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짜증 등 다른 형태로 표출됩니다. 결국 문을 열고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인정할 때, 비로소 건강한 자기 이해와 치유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법률가

어떤 행위의 위법성은 목격자나 증거의 유무와 관계없이 그 행위 자체의 객관적 구성요건으로 판단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몰래 법을 위반(문 닫고)했다고 해서 그 행위의 위법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는 행위와 고의가 있었다면 그 자체로 범죄는 성립합니다. 나중에라도 CCTV, 금융 기록 등 객관적 증거가 발견되면(문 열고) 처벌을 피할 수 없죠. 법의 심판대 위에서는 '아무도 못 봤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으며, 행위의 본질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전문가 ESG 컨설턴트

친환경적인 '척'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은 결국 데이터와 실제 영향으로 그 허상이 드러납니다.

기업이 광고나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문 열고)은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생산 공정에서 오염 물질을 몰래 배출한다면(문 닫고) 어떨까요? 결국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데이터, 지역 사회의 환경 평가 등 객관적인 지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은 보여주기식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투명한 데이터 공개에 있습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볼 때나 안 볼 때나,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진짜 멋진 어린이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시험 볼 때 선생님이 보고 계시면(문 열고) 열심히 풀고, 안 보실 때(문 닫고) 친구 답안지를 훔쳐보는 것은 결국 똑같이 ‘부정행위’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행동이 괜찮아지는 건 아닙니다. 우리의 양심은 항상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죠. 정직과 신뢰는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의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타인의 시선과 무관하게 내 행동의 가치는 나의 진정성, 즉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속담은 행동의 본질이 관찰 여부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실존주의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행(문 열고)과 아무도 모르게 하는 선행(문 닫고) 중 무엇이 더 가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행위 자체가 나의 진정성(authenticity)과 일치하는가 입니다. 타인의 평가라는 문을 열든 닫든, 내적 동기와 신념에 충실한 삶의 태도가 나 자신을 규정합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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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동생이 방에서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엄마에게 들킨 상황

🧑‍⚖️ 민준
엄마, 동생이 문 닫고 방에서 몰래 아이스크림 먹고 있어요!
👩 엄마
어이구, 저녁 먹기 전에 먹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들켰네.
🧑‍⚖️ 민준
숨어서 먹으면 안 들킬 줄 알았나 봐요.
👩 엄마
이럴 때 '문 열고 보나 문 닫고 보나 보기는 일반'이라고 하는 거야. 몰래 해도 결국엔 다 드러나게 된다는 뜻이지.
🧑‍⚖️ 민준
아하! 어차피 결과는 똑같다는 거군요!

🧩 활용 예문

회의 시간에 딴짓하던 동료가 결국 상사에게 지적받는 모습을 보고 나누는 대화

🧑‍🎓 한 대리
김 대리, 결국 부장님한테 한 소리 듣네. 그렇게 몰래 스마트폰 보더니.
👩 박 주임
그러게. 문 열고 보나 문 닫고 보나 보기는 일반이라더니, 어차피 다 티가 나는데 말이야.
🧑‍🎓 한 대리
맞아. 애초에 안 하는 게 상책이지.
👩 박 주임
괜히 숨어서 하려다가 더 안 좋게 됐네.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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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명언

윌리엄 셰익스피어

어떤 사물을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해도 그 본질적인 특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행위의 방식(공개/비밀)이 달라져도 그 행위의 본질은 같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5%
🇬🇧
It makes no odds. 관용구

영국

아무런 차이가 없다 혹은 상관없다는 의미의 영국식 관용 표현입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결과나 중요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유사도 92%
🇬🇧
Six of one, half a dozen of the other. 관용구

영국

두 가지 선택이나 상황이 사실상 동일하여 어떤 것을 선택하든 차이가 없음을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드러내 놓고 하나 몰래 하나 결과는 같다는 뉘앙스와 직접적으로 일치합니다.

유사도 90%
🌐
Plus ça change, plus c'est la même chose. 명언

장바티스트 알퐁스 카

변하면 변할수록 더욱 똑같다는 뜻의 프랑스 격언입니다. 표면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상황이나 본질은 그대로임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8%
🇬🇷
Call a spade a spade. 관용구

고대 그리스

사물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부르라는 의미입니다. 무언가를 숨기거나 미화하려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으므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맥락과 통합니다.

유사도 85%
🇺🇸
Putting lipstick on a pig. 관용구

미국

돼지에게 립스틱을 바르는 것은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못하는 피상적인 시도일 뿐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행동을 몰래 한다고 해서 그 행동의 본질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라는 맥락에서 유사합니다.

유사도 82%
🌐
The leopard cannot change its spots. 속담

성경

표범이 자신의 반점을 바꿀 수 없듯이, 사람이나 사물의 근본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속담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든 그 행동의 본질은 바뀌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유사도 80%
🇬🇧
You can't make a silk purse out of a sow's ear. 속담

영국

돼지 귀로는 비단 주머니를 만들 수 없다는 뜻으로, 본래 좋지 않은 것으로는 좋은 것을 만들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행동의 방식을 바꾼다고 해서 그 본질적 가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78%
🇯🇵
同じ穴の貉 (onaji ana no mujina) 속담

일본

같은 굴의 오소리라는 뜻으로, 겉보기에는 달라 보여도 실제로는 같은 부류임을 가리킵니다. 공개적으로나 비밀리에나 그들의 행동은 결국 똑같다는 의미와 통합니다.

유사도 75%
🌐
It's all the same in a hundred years. 속담

유럽 공통

백 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다 똑같아진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사소한 차이(공개/비밀)는 장기적으로 무의미하다는 관점과 연결됩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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