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

남을 부려서 하는 일에 주인만 애쓴다는 말.

한국어 속담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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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경영CEO(경영자)

리더의 일은 물리적인 노동이 아닌, 최종 결과를 책임지는 무한한 정신적 노동입니다.

직원들이 99개의 김을 매는 동안, 리더는 ‘어떤 밭의 김을 맬 것인가’, ‘언제까지 끝낼 것인가’, ‘비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일입니다. 전략적 의사결정위기관리, 그리고 모든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이야말로 리더가 짊어져야 할 ‘아흔아홉 몫’의 진짜 의미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일일이 김을 매기보다, 모두가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환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해설HR 전문가

이 속담은 업무 위임(Delegation)이 아닌 책임 전가(Abdication)가 일어났을 때의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주인이 아흔아홉 몫을 하고 있다면, 이는 직원들에게 명확한 목표와 권한,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신호입니다. 효과적인 위임은 단순히 일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판단하며 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Empowerment)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계속 개입하고 불안해하는 조직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명확한 R&R(역할과 책임) 설정과 신뢰 기반의 조직 문화 구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모든 것을 직접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창업가 딜레마'를 정확히 묘사하는 말입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창업가가 곧 실무자입니다. 하지만 조직이 커져도 모든 일을 직접 챙기려 하면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성장이 정체됩니다. 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는 믿음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매기 같은 실무에만 매달리면 정작 더 중요한 사업 전략비전 제시라는 주인의 진짜 몫을 놓치게 됩니다. 믿고 맡기는 용기야말로 창업가가 갖춰야 할 다음 단계의 역량입니다.

해설심리치료사

완벽주의와 과도한 통제 욕구는 결국 자신을 심리적 소진(번아웃)으로 몰아넣는 함정입니다.

주인이 아흔아홉 몫을 한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결과에 대한 지나친 불안을 드러냅니다. 이는 통제 욕구가 강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해야 안심이 되기 때문에, 일을 맡기고도 쉬지 못하고 더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타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충분히 좋음(Good enough)'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모둠 활동을 할 때, 책임감 강한 조장이 혼자 자료 조사하고 발표 준비까지 다 하는 모습과 같아요.

아이들에게 모둠 과제를 내주면 꼭 이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조장이 친구들에게 역할을 나눠주지만, 결국 취합하고, 틀린 것을 고치고, 발표 자료를 만드는 등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이는 책임감의 무게 때문입니다. 이럴 때 교사는 조장에게 칭찬과 함께, 친구들을 믿고 기다려주며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리더십은 혼자 짐을 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힘을 이끌어내는 지혜임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기술IT 개발자

팀장이나 시니어 개발자는 코딩보다 코드 리뷰와 아키텍처 설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들이 개별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김 한 몫'을 매는 것이라면, 시니어 개발자는 그 코드들이 전체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코드 리뷰), 잠재적 버그를 찾아내고, 유지보수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는 '아흔아홉 몫'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코딩 라인 수는 적을지 몰라도, 프로젝트의 안정성확장성을 책임지는 이 보이지 않는 작업이 훨씬 더 중요하고 고된 노동일 때가 많습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정부가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더라도, 관리·감독과 최종 책임의 무게는 고스란히 정부의 몫으로 남습니다.

정부가 특정 공공 서비스를 민간 기업에 위탁 운영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지만, 실제로는 정부(주인)의 일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탁 업체에 대한 성과 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감독,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정치적·사회적 책임이라는 ‘아흔아홉 몫’의 부담을 져야 합니다. 실행은 남에게 맡길 수 있어도, 공공성에 대한 최종 책임은 결코 위임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직원들이 있는데도 혼자 바쁘게 일하는 가게 주인 아빠를 보고 딸이 궁금해하는 상황

🧑‍🍳 지혜
아빠, 직원들이 많은데 왜 아빠가 제일 바쁘게 일하세요?
👨 아빠
허허, 우리 딸이 아빠를 걱정하는구나.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속담이 있단다.
🧑‍🍳 지혜
정말요? 무슨 속담인데요?
👨 아빠
바로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는 말이야. 일을 시키는 주인이 결국 가장 많이 애쓰고 책임진다는 뜻이지.
🧑‍🍳 지혜
아하! 그래서 아빠가 항상 제일 늦게까지 가게를 챙기시는 거군요!

활용 예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늦게까지 남아 일하는 스타트업 공동 대표들의 대화

🧑‍🔬 최 대표
직원들은 다 퇴근했는데, 정작 우리만 남아서 서류를 보고 있네요.
🧑‍⚖️ 윤 이사
그러게요.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더니, 딱 우리 이야기 같습니다.
🧑‍🔬 최 대표
정말 그 말이 틀린 게 하나 없어요. 그래도 우리가 끝까지 챙겨야죠.
🧑‍⚖️ 윤 이사
맞습니다. 커피 한 잔 하고 마저 끝냅시다.

비슷한 표현 1개

🌐
The eye of the master will do more work than both his hands.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주인의 세심한 관심과 감독이 직접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주인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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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김매는 데 주인은 아흔아홉 몫을 맨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남을 부려서 하는 일에 주인만 애쓴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직원들이 있는데도 혼자 바쁘게 일하는 가게 주인 아빠를 보고 딸이 궁금해하는 상황; 2.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 늦게까지 남아 일하는 스타트업 공동 대표들의 대화.

CEO(경영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리더의 일은 물리적인 노동이 아닌, 최종 결과를 책임지는 무한한 정신적 노동입니다. 직원들이 99개의 김을 매는 동안, 리더는 ‘어떤 밭의 김을 맬 것인가’, ‘언제까지 끝낼 것인가’, ‘비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일입니다. 전략적 의사결정과 위기관리, 그리고 모든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이야말로 리더가 짊어져야 할 ‘아흔아홉 몫’의 진짜 의미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일일이 김을 매기보다, 모두가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환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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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