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따 놓은 당상

떼어 놓은 당상이 변하거나 다른 데로 갈 리 없다는 데서, 일이 확실하여 조금도 틀림이 없음을 이르는 말.

📝 요약

‘따 놓은 당상’은 일이 확실하여 틀림이 없다는 의미로, 긍정적 확신을 주지만 지나친 확신은 오만과 리스크 관리 실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가지 전문 관점에서 확신이 주는 안정성과 그 이면에 숨겨진 현대적 리스크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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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어원학자

이 속담은 조선 시대 정3품 이상의 고위 관직인 '당상'의 안정적이고 확고한 지위를 배경으로 합니다.

'당상(堂上)'은 조선 시대 정3품 이상의 고위 관직을 의미하며, 당상관이 되면 조정 회의에 참여하고 특전을 누렸기에 그 지위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이 직위를 '따 놓는다'는 것은 성공이 확정되어 뒤집힐 일이 없음을 상징했습니다. 이는 신분 사회의 안정성을 반영하지만, 현대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위의 불안정성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로 재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금융 분석가

금융 시장에서 '따 놓은 당상'이란 없으며, 확실성에 대한 맹신은 리스크 관리 실패로 직결됩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 것처럼 보이는 상품에 '따 놓은 당상'이라는 확신을 갖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변동성과 잠재적 리스크를 간과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전문가는 확실성 대신 확률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고, 예상치 못한 시장 충격(블랙 스완)에 대비합니다. 리스크를 인지하는 것이 곧 자산 보호의 첫걸음입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일이 확실하다고 믿을 때, 인간은 추가 정보를 탐색하지 않는 '과신 편향'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속담이 내포하는 지나친 확신은 심리학에서 과신 편향(Overconfidence Bias)으로 설명됩니다. 이는 스스로의 능력이나 판단의 정확도를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게 만들어, 결정적인 순간에 위험을 초래합니다.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비판적 사고를 멈추고 자신의 믿음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취하는 확증 편향에 빠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과거의 성공은 '따 놓은 당상'이 아니며, 현상 유지 편향은 시장 변화 앞에서 기업을 무너뜨립니다.

시장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 경영 환경에서, 현재의 독점적 지위는 영원한 '당상'이 될 수 없습니다. 과거 성공에 안주하는 현상 유지 편향은 경쟁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CEO는 끊임없이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조직 내부에 성공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위기 의식을 심어주어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문가 재난안전 전문가

재난 안전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은 '설마'이며,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안전하다고 믿는 정상화 편향은 이 속담의 부정적 해석과 일치합니다. 재난 안전은 '따 놓은 당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시스템이라도 늘 작은 취약점과 오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평상시에 예방대비를 철저히 하고, 예측하지 못한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전문가 시인·작가

창작의 영역에서 성공이 보장된 길은 진부함이며, '따 놓은 당상'은 창의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작가의 관점에서 볼 때, '따 놓은 당상'과 같은 안정된 서사 공식은 창의성의 덫입니다. 이미 성공이 보장된 클리셰나 익숙한 플롯을 반복하면 독자의 흥미를 잃게 됩니다. 진정한 예술은 미지의 영역, 즉 불확실성 속에서 탄생하며, 작가는 안전한 길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 정신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부숴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결과가 확실하다는 믿음은 과정을 소홀히 하게 만들어, 결국 목표 달성 자체를 위협합니다.

개인의 목표 설정에서 '따 놓은 당상'이라는 생각은 노력의 중단으로 이어집니다. 코칭에서는 목표 달성보다 매일의 긍정적 습관을 유지하고, 과정에서 얻는 성장 경험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결과가 아무리 확실해 보여도, 그 과정에서 쌓는 자기 효능감과 규율이 무너지면, 뜻밖의 실패나 좌절에 쉽게 무너지게 됩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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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오랫동안 준비한 밴드 오디션 결과를 기다리며 자신만만한 손자와 속담을 가르쳐주는 할머니.

🧑‍🦰 도윤
할머니, 이번 밴드 오디션은 무조건 합격할 것 같아요! 너무 잘 봤거든요.
🧓 할머니
하하, 우리 도윤이가 그렇게 자신만만하니 기특하구나.
🧑‍🦰 도윤
결과 발표가 걱정되지도 않아요. 그냥 이미 결정된 것 같아요!
🧓 할머니
그렇게 어떤 일이 확실해서 틀림없을 때 '따 놓은 당상'이라고 하는 거야. 조선 시대에 높은 벼슬을 정해놓는 것처럼 확실하다는 뜻이지.
🧑‍🦰 도윤
아! 그럼 이 합격은 저에게 따 놓은 당상이네요!

🧩 활용 예문

회사에서 중요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성공을 확신하며 대화하는 두 직장 동료.

🧑‍🏫 민수
내일 미팅만 잘 되면 우리 팀 이번 분기 목표 달성은 무리 없겠지?
🧑‍🦰 서연
그럼! 이미 조건 조율 다 끝났고, 사장님도 사인만 남았다고 했으니 따 놓은 당상이지.
🧑‍🏫 민수
하긴, 상대방 반응도 너무 좋았으니까. 이젠 마음 편히 있어도 되겠네.
🧑‍🦰 서연
결과가 확실할 땐 이렇게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참 적절한 것 같아.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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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稳操胜券 (wěncāoshèngquàn) 관용구

중국

승리할 티켓을 손에 확고히 쥐고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싸움이나 경쟁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미 예상하고 있을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100%
🇺🇸
In the bag. 관용구

미국

결과가 이미 확보되었거나 성공이 확정되어 있다는 의미의 영어 관용구입니다. '따 놓은 당상'과 의미가 매우 유사합니다.

유사도 98%
🇬🇧
A sure thing. 관용구

영국

확실하거나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결과, 혹은 반드시 성공할 사람이나 계획을 지칭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A slam dunk. 관용구

미국

농구에서 반드시 들어가는 덩크슛처럼, 매우 쉽고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는 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3%
🇬🇧
It's a done deal. 속담

영국

이미 결정되거나 마무리된 일이라서 변경될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나타냅니다. 협상이나 계약이 완료되었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유사도 92%
🇫🇷
Le succès est assuré. 속담

프랑스

성공이 보장되어 있다는 뜻의 프랑스 표현입니다. 결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90%
🇺🇸
Certain as death and taxes. 속담

미국

죽음과 세금처럼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확실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결과가 불가피하게 일어날 것임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8%
🌐
Alea iacta est (The die is cast). 명언

율리우스 카이사르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라틴어 표현입니다.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 내려졌고 결과는 이제 정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I have the victory in my hand. 명언

카이사르 보르지아

승리를 이미 손에 쥐고 있다는 의미로, 곧 달성될 승리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표현합니다.

유사도 80%
🌐
The only certainty is that nothing is certain. 명언

플리니우스 (Pliny the Elder)

유일한 확실성은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확실성의 상태를 강조하며, 반대로 특정 사안에 대한 확실성이 매우 높을 때 이를 비꼬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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