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배부르고 등 따습다

배부르게 먹고 등이 따습게 옷을 입는다는 뜻으로, 잘사는 생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배부르고 등 따습다’는 속담은 물질적 풍요와 기본적인 삶의 안정을 의미합니다. 7명의 전문가는 이 상태가 인간의 존엄성, 경제 성장, 건강의 기반이 되면서도, 때로는 안주를 경계해야 할 지점임을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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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사회복지사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누려야 할 인간다운 삶의 출발점입니다.

이 속담은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중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안전의 욕구가 충족된 상태를 말합니다. 국가는 모든 국민이 '배부르고 등 따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혜적인 복지가 아니라, 모든 개인이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국민 대다수가 '배부르고 등 따습다'고 느끼는 사회는 내수 시장이 안정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 기본적인 의식주 걱정이 해소되면, 이는 안정적인 소비로 이어져 소비자 신뢰지수를 높입니다. 이렇게 활성화된 내수는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즉,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은 단순한 복지 지표를 넘어, 국가 경제 안정의 핵심적인 바로미터가 됩니다.

전문가 의사

충분한 영양 공급과 적절한 체온 유지는 면역력을 지키고 정신적 안정을 가져오는 건강의 기본입니다.

‘배부름’은 우리 몸의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됨을, ‘등 따스움’은 외부 환경 변화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함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우리 몸은 최상의 면역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이는 정신 건강 증진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기본적인 만족은 감사해야 할 기반이지만, 그 안락함에만 머무르면 성장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배부르고 등 따순' 상태는 삶의 훌륭한 베이스캠프입니다. 하지만 그곳이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재의 안전지대(Comfort Zone)에 안주하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잠재력 발현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현재의 안정에 감사하되, 이를 발판 삼아 더 높은 차원의 목표, 즉 자기실현을 향한 성장 마인드셋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직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입니다.

직원들이 '배부르고 등 따습다'고 느낄 만큼의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기본적인 심리적 안정감이 보장될 때, 직원들은 비로소 눈앞의 생존 문제를 넘어 회사의 비전에 공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에너지를 쏟을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조직 몰입도를 높이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집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물질적 충족은 행복의 필요조건일 수 있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며 삶의 의미를 찾아야 진정한 만족에 이릅니다.

‘배부르고 등 따스운’ 상태는 고대 철학에서 말하는 육체적 쾌락, 즉 헤도니즘(Hedonism)적 행복에 가깝습니다. 이는 분명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이러한 물질적 만족을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며 얻는 정신적 충만감, 즉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할 때 비로소 깊은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인류 전체의 '배부르고 등 따스운' 삶은 유한한 지구 자원의 공정한 분배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한 국가나 개인의 풍요는 종종 과도한 자원 소비탄소 배출을 동반합니다. 현재 인류의 생산-소비 방식이 지구 전체로 확대된다면 생태계는 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배부르고 등 따스운' 세상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풍요가 아니라, 재생 가능 에너지와 자원 순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미래 세대와 다른 생명체의 터전까지 고려할 때 이룰 수 있습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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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할머니 댁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누워있는 손자와 할머니의 대화

🧑‍⚖️ 민준
할머니~ 밥도 너무 맛있고 방바닥도 따끈따끈해서 천국 같아요.
🧓 할머니
허허, 우리 강아지. 지금 네 모습을 보니까 딱 떠오르는 속담이 있구나.
🧑‍⚖️ 민준
속담이요? 어떤 거요?
🧓 할머니
바로 '배부르고 등 따습다'는 말이지. 이렇게 걱정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거란다.
🧑‍⚖️ 민준
아하! 그럼 제가 지금 '배부르고 등 따신' 거네요! 정말 기분 좋아요.

🧩 활용 예문

힘든 프로젝트를 마친 두 직장 동료가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아, 진짜 은퇴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조용한 데서 살고 싶다.
🧑‍🏫 박 대리
내 말이. 그냥 배부르고 등 따시게 지내는 게 소원이야.
👨‍💼 김 대리
그게 최고의 삶이지. 더 바랄 게 있나.
🧑‍🏫 박 대리
맞아. 그날을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버티자고.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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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丰衣足食 (fēng yī zú shí) 관용구

중국

풍족한 옷과 충분한 음식이라는 뜻으로,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매우 풍요로운 생활을 의미합니다. 원본 표현의 핵심 의미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유사도 100%
🇺🇸
Fat and happy 관용구

미국

잘 먹어서 살이 찌고 행복한 상태를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물질적 풍요와 그로 인한 만족감을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

유사도 95%
🇩🇪
Leben wie Gott in Frankreich 속담

독일

'프랑스에 있는 신처럼 산다'는 뜻으로, 더할 나위 없이 호화롭고 편안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하는 독일 속담입니다.

유사도 92%
🇬🇧
Snug as a bug in a rug 관용구

영국

양탄자 속의 벌레처럼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뜻입니다. '등 따습다'가 주는 신체적 안락함과 안전한 느낌을 잘 표현합니다.

유사도 90%
🇫🇷
Vivre comme un coq en pâte 관용구

프랑스

'파이 반죽 속의 수탉처럼 산다'는 뜻으로, 아무 걱정 없이 호강하며 사는 것을 의미하는 프랑스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9%
🇺🇸
To live high on the hog 관용구

미국

돼지고기의 가장 좋은 부위를 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여, 매우 부유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8%
🌐
A land of milk and honey 속담

성경/영어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성경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풍요와 번영이 가득한 이상적인 장소나 상태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85%
🇯🇵
衣食足りて礼節を知る (ishoku tarite reisetsu o shiru) 속담

일본

옷과 음식이 풍족해야 예절을 안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비로소 인간다운 삶과 도리를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2%
🌐
The first wealth is health. 명언

랠프 월도 에머슨

진정한 첫 번째 재산은 바로 건강이라는 뜻입니다. 물질적 풍요 이전에 신체적 안녕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배부르고 등 따신' 상태의 근본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유사도 75%
🌐
Panem et circenses 명언

유베날리스 (Juvenal)

'빵과 서커스'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고대 로마 정치가들이 대중에게 음식과 오락을 제공하여 안정을 유지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기본적인 욕구 충족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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