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찬물에 기름 돌듯”

서로 화합하여 어울리지 아니하고 따로 도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찬물에 기름 돌듯”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저장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HR 전문가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도 서로 섞이지 못하는 팀은 성과를 낼 수 없는 '워킹 그룹'에 불과합니다.

조직 내에서 부서 간, 팀원 간에 '찬물에 기름 도는' 현상은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명확한 공동 목표가 없거나, 서로 다른 업무 방식을 존중하지 않는 소통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조직은 시너지를 창출하지 못하고 단순 업무의 합에 그치게 됩니다. 성공적인 팀은 단순한 인력 구성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율하려는 조직 문화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해설물리학자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것은 분자의 '극성' 차이라는 명백한 물리적 법칙 때문입니다.

이 속담은 과학적으로 매우 정확한 비유입니다. 물 분자는 전기적으로 한쪽은 플러스를, 다른 쪽은 마이너스를 띠는 극성 분자입니다. 반면 기름은 전하가 고르게 분포된 무극성 분자죠. 극성 물질은 극성 물질끼리, 무극성 물질은 무극성 물질끼리만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이 근본적인 분자간 인력의 차이가 둘을 갈라놓는 '계면'을 만듭니다. 사람 사이의 섞일 수 없는 다름도 이처럼 근본적인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공동체 내에서 개인이 고립되는 것은 사회적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한 개인이 지역 사회나 집단 내에서 '기름처럼 겉도는' 현상은 심각한 사회적 고립을 의미합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편견이나 경제적 격차,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공동체가 그를 포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외는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포용 정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술IT 개발자

잘못 설계된 시스템에서 각 모듈이 따로 노는 것은 전형적인 '데이터 사일로' 현상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각기 다른 기능(모듈)들이 서로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지 못하는 상황이 바로 '찬물에 기름 도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API 규격이 맞지 않거나, 각기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정보가 고립되는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때문에 발생합니다. 결국 시스템 전체의 비효율과 장애를 유발하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든 모듈이 소통할 수 있는 표준 프로토콜을 정하고 통합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해설식품과학자

물과 기름을 섞으려면 '유화제'가 필요하듯, 사람 사이에는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마요네즈는 본래 섞이지 않는 식초(물)와 식용유(기름)가 계란 노른자 속 '레시틴'이라는 유화제(emulsifier) 덕분에 안정적인 혼합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 양쪽에 모두 친한 분자 구조를 가져 둘 사이의 경계를 허뭅니다. 이처럼 사람 관계에서도 서로 섞이지 못할 때, 둘을 이어줄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나 오해를 풀어줄 중재자의 역할이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서로 섞일 수 없는 두 인물의 존재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갈등의 원천입니다.

한 공간에 있지만 결코 화합할 수 없는 두 캐릭터는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하는 매력적인 설정입니다. 가치관이 정반대인 두 주인공, 원수 집안의 연인 등이 대표적이죠. 이들의 불협화음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드라마적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이야기는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하거나, 혹은 끝내 섞이지 못하고 파국을 맞이하는지를 보여주며 주제 의식을 완성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모둠 활동에서 서로 자기 의견만 내세우면, 마치 찬물과 기름처럼 아무 결과물도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협동을 가르칠 때 이 속담을 자주 사용합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만들기를 할 때, 서로 다른 것만 만들겠다고 고집하면 결국 아무것도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는 팀워크의 실패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친구의 의견을 잘 듣는 경청의 자세와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의 지혜입니다. 함께 힘을 합쳐야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사회성의 첫걸음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찬물에 기름 돌듯"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놀이터에서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 아이를 보고 엄마가 설명해주는 상황

🧑‍🏫 민수
엄마, 지호가 나랑 안 놀아줘요. 자꾸 저 혼자서만 놀아요.
👩 엄마
어디 보자. 정말 지호랑 같이 있는 게 아니라 찬물에 기름 돌듯 따로 노는 것처럼 보이네.
🧑‍🏫 민수
찬물에 기름 돌듯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엄마
찬물에 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둘이 섞이지 않고 겉돌지? 그것처럼 둘이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따로 논다는 뜻이야.
🧑‍🏫 민수
아하! 우리가 지금 물이랑 기름 같다는 거군요. 지호한테 가서 다시 말해봐야겠어요.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 회의 후, 사이가 좋지 않은 두 동료의 모습을 본 팀원들의 대화

👨‍💼 김 대리
오늘 회의 분위기 정말 어색하지 않았어요? 이 팀장님이랑 최 과장님 사이에 무슨 일 있나 봐요.
👩 박 주임
네, 완전 찬물에 기름 돌듯 하던데요. 서로 말도 안 섞으려고 하고요.
👨‍💼 김 대리
맞아요. 시선도 계속 피하고, 의견 교환도 전혀 없었잖아요.
👩 박 주임
저러다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길까 봐 걱정이네요.

비슷한 표현 1개

🇺🇸
Like oil and water관용구

미국

두 가지 물질이 전혀 섞이지 않는 것처럼, 두 사람이나 사물이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거나 잘 어울리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교 목록에서 더 보기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찬물에 기름 돌듯"의 뜻은 무엇인가요?

서로 화합하여 어울리지 아니하고 따로 도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놀이터에서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 아이를 보고 엄마가 설명해주는 상황; 2. 팀 프로젝트 회의 후, 사이가 좋지 않은 두 동료의 모습을 본 팀원들의 대화.

HR 전문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도 서로 섞이지 못하는 팀은 성과를 낼 수 없는 '워킹 그룹'에 불과합니다. 조직 내에서 부서 간, 팀원 간에 '찬물에 기름 도는' 현상은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명확한 공동 목표가 없거나, 서로 다른 업무 방식을 존중하지 않는 소통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조직은 시너지를 창출하지 못하고 단순 업무의 합에 그치게 됩니다. 성공적인 팀은 단순한 인력 구성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율하려는 조직 문화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뜻 확인 퀴즈

"찬물에 기름 돌듯"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하나 선택하세요.
“찬물에 기름 돌듯”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A4 미리보기미리보기
✍️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찬물에 기름 돌듯”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PDF 내려받기
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