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허물 모르는 게 내외”

부부 사이에는 숨기는 것이 없어 피차에 허물없다는 말.

한국어 속담 “허물 모르는 게 내외”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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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서로의 약점과 상처를 온전히 드러내고 수용할 수 있는 관계는 최고의 심리적 안전지대입니다.

이 속담은 건강한 안정 애착 관계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에게 나의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여줘도 비난받거나 거부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즉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된 상태죠. 이러한 관계는 자존감을 높이고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가장 강력한 치료적 환경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전 기지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해설법률가

법률은 부부를 '일심동체'로 보고, 그들의 내밀한 신뢰 관계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를 둡니다.

법은 부부 관계의 특수성을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형사소송법상 배우자는 서로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부부 사이의 내밀한 신뢰를 강제로 깨뜨릴 수 없음을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재산 관계에 있어서도 일상가사대리권 등 법적 공동체로서의 지위를 부여합니다. 이 속담은 바로 이러한 법적 보호의 근간이 되는 사회적 인식을 담고 있습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가면을 벗고 실존적 불안까지 나눌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만남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수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이 속담이 말하는 '내외' 관계는 그 모든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아(authentic self)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일지 모릅니다. 나의 불완전함과 허물을 상대가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줄 때, 우리는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실존적 고독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경영CEO(경영자)

실패와 실수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비난하지 않는 조직이야말로 혁신을 이끄는 A급 팀입니다.

기업에서 '허물 모르는' 팀을 만드는 것은 최고의 리더십 과제입니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실수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는 문제의 조기 발견과 빠른 해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을 촉진시켜 결국 조직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최고의 파트너십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관계에서 나옵니다.

기술IT 개발자

내 코드의 버그(허물)를 동료에게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이 속담은 페어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의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두 개발자가 한 컴퓨터에서 함께 코드를 짜며 실시간으로 서로의 실수를 지적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명성신뢰가 바탕이 될 때, 더 견고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잘된 코드 리뷰 문화가 바로 '허물 모르는 개발팀'의 증거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이야기 속에서 '허물없는 관계'는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이거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파국을 맞는 갈등의 출발점입니다.

드라마에서 이 속담 같은 부부는 종종 두 가지 방식으로 그려집니다. 하나는 주인공이 온갖 시련을 겪은 뒤 마침내 도달하는 안식처이자 이상적인 관계의 상징입니다. 다른 하나는 겉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에게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위태로운 관계로 설정됩니다. 이 경우, '허물'이 드러나는 순간이 극의 결정적 갈등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죠.

교육초등학교 교사

가장 친한 '단짝' 친구에게는 나의 부끄러운 비밀이나 잘못한 일을 털어놓아도 괜찮은 것과 같아요.

아이들에게 이 속담을 설명할 때 '단짝 친구'를 예로 듭니다. 넘어져서 울었거나 시험을 망친 것처럼 부끄러운 일이 있어도 단짝 친구에게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죠. 왜냐하면 그 친구가 나를 놀리지 않고 위로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서로의 허물을 흉보지 않고 감싸주는 마음이 깊어지면 어른이 되어 '내외'처럼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허물 모르는 게 내외"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머니가 음식을 드시다 크게 트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손녀와 이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대화

🧑‍✈️ 수빈
할아버지, 방금 할머니가 밥 드시다가 크게 트림하셨어요! 조금 부끄러워요.
🧓 할아버지
허허, 괜찮다. 우리 부부 사이에는 그런 건 전혀 흉이 아니란다.
🧑‍✈️ 수빈
정말요? 친구들 앞에서는 조심해야 하잖아요.
🧓 할아버지
그렇지.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아주 가까운 사이잖니. 이럴 때 '허물 모르는 게 내외'라고 하는 거야.
🧑‍✈️ 수빈
아하! 부부처럼 아주 친한 사이는 서로의 작은 실수쯤은 이해해준다는 뜻이군요!

활용 예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각자 남편의 흉을 보며 웃고 있는 상황

👩 지영
우리 남편은 집에서 양말을 꼭 뒤집어서 벗어놓는다니까. 정말 못 말려.
🧑‍🏫 민희
어머, 우리 남편도 똑같아. 이제는 그냥 내가 뒤집어서 빨래해.
👩 지영
그치? 뭐, 허물 모르는 게 내외라고, 서로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지.
🧑‍🏫 민희
맞아. 그런 사소한 걸로 싸우기엔 우리가 너무 오래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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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de hay confianza, da asco.속담

스페인

신뢰가 있는 곳에는 혐오감도 있다는 역설적인 스페인 속담입니다. 매우 가까운 사이에서는 모든 격식과 체면을 버리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모습까지 공유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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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허물 모르는 게 내외"의 뜻은 무엇인가요?

부부 사이에는 숨기는 것이 없어 피차에 허물없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머니가 음식을 드시다 크게 트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손녀와 이를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의 대화; 2.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각자 남편의 흉을 보며 웃고 있는 상황.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서로의 약점과 상처를 온전히 드러내고 수용할 수 있는 관계는 최고의 심리적 안전지대입니다. 이 속담은 건강한 안정 애착 관계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에게 나의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여줘도 비난받거나 거부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즉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된 상태죠. 이러한 관계는 자존감을 높이고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가장 강력한 치료적 환경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전 기지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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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허물 모르는 게 내외”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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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