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뭇 닭 속의 봉황이요 새 중의 학 두루미다

평범한 여러 사람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뭇 닭 속의 봉황’이라는 속담은 평범한 집단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탁월한 인재를 의미합니다. 경영자, HR 전문가, 스포츠 캐스터 등 7명의 전문가가 비범함의 조건과 발견, 그리고 그 가치를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조직의 성과는 평범한 100명이 아닌, 시장의 판도를 읽는 단 한 명의 '봉황'에 의해 결정될 때가 많습니다.

기업 경영에서 '봉황' 같은 존재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직원을 넘어, 조직 전체에 영감을 주고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A-Player)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만들어냅니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이러한 인재를 알아보고, 그들이 마음껏 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진정한 '봉황'을 가려내려면 화려한 깃털(스펙)이 아닌, 실제 날갯짓(역량)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채용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봉황'을 찾으려다 '닭'을 뽑는 실수를 합니다. 이는 학력이나 경력 같은 표면적 조건에 현혹되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구조화된 면접, 역량 기반 테스트, 동료 평가 등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봉황'이 될 수 있는 성장 기회와 공정한 평가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우리의 뇌는 주변과 다른 '고립된 자극'에 자동으로 주의를 집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인지심리학의 '고립 효과(Isolation Effect)' 혹은 '폰 레스토프 효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비슷한 항목들(닭) 사이에 눈에 띄게 다른 하나(봉황)가 있으면, 우리의 뇌는 그것을 훨씬 더 잘 기억하고 중요하게 인식합니다. 이는 생존을 위해 주변 환경의 변칙성을 빠르게 감지하도록 진화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지적 편향 때문에 소수의 의견이나 튀는 사람을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 스포츠 캐스터

수많은 프로 선수들 속에서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지배하는 선수는 '학 두루미' 같은 존재입니다.

모든 선수가 피나는 노력을 하지만, 마이클 조던이나 리오넬 메시처럼 경기의 차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는 따로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기술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평정심을 잃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겸비했습니다. 팬들은 바로 그 '봉황' 같은 플레이어가 만들어내는 예측 불허의 드라마에 열광하는 것입니다. 그가 있기에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예술이 됩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초기 스타트업에게 '봉황' 같은 동료 한 명은 100명의 평범한 직원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한 명이 열 명 몫을 해내는 개발자를 '10배 인재(10x Engineer)'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단순히 코딩을 빨리하는 것을 넘어,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시스템 전체를 설계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자원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초기 팀 빌딩 단계에서 이런 핵심 멤버를 찾는 것은 스타트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는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비전을 함께 실현할 공동 창업가나 다름없습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매력적인 주인공은 평면적인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욕망과 결핍을 드러내며 빛을 발합니다.

훌륭한 이야기는 '닭'처럼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수많은 조연들 속에서, '봉황' 같은 입체적 주인공이 자신의 서사를 개척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작가는 주인공에게 특별한 재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약점을 부여하여 시청자들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주변 인물들과의 대조를 통해 주인공의 특별함은 더욱 부각되고, 시청자들은 그의 성장을 따라가며 깊은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색깔을 가진 봉황의 알과 같아서, 교사는 그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교실에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친구를 잘 돕는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 가지 기준으로만 보면 '닭'과 '봉황'이 나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교육은 모든 아이가 가진 고유한 잠재력강점을 발견해주고, 그것을 '봉황의 날갯짓'처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비교보다는 개성을 존중할 때, 모든 아이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봉황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학교 장기자랑에서 한 학생의 독보적인 춤 실력을 보고 감탄하는 학생과 선생님

🧑‍🦳 다솜
선생님, 5학년 지훈이 오빠 춤추는 것 좀 보세요! 다른 사람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 선생님
정말 그렇구나. 저렇게 여러 사람 중에 눈에 띄게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있는데, 혹시 아니?
🧑‍🦳 다솜
음... 잘 모르겠어요. 뭐라고 부르는데요?
🧑‍🏫 선생님
바로 '뭇 닭 속의 봉황'이라고 한단다. 평범한 닭들 사이에 신비로운 봉황이 섞여 있는 것처럼, 평범한 무리 속 아주 뛰어난 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지.
🧑‍🦳 다솜
아하! 그럼 지금 지훈이 오빠가 바로 봉황이네요! 정말 딱 맞는 표현이에요.

🧩 활용 예문

축구 동호회에서 신입 회원의 뛰어난 실력을 보며 대화하는 기존 회원들

👨‍💼 성훈
이번에 새로 들어온 친구, 축구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 완전 선수급이야.
🧑‍🦰 재현
내 말이. 그야말로 뭇 닭 속의 봉황이지. 우리 팀 전력이 확 올라가겠어.
👨‍💼 성훈
인정. 다들 그냥 공 차는 수준인데 혼자서 경기를 지배하잖아.
🧑‍🦰 재현
덕분에 이번 주 시합은 기대 좀 해봐도 되겠는데?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鶴立雞群 (hè lì jī qún) 관용구

중국

'학이 닭의 무리 속에 서 있다'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있는 매우 뛰어난 인물을 비유합니다. 원본 표현과 거의 동일한 비유와 의미를 가집니다.

유사도 100%
🇯🇵
鶏群の一鶴 (keigun no ikkaku) 속담

일본

'닭 무리 속의 한 마리 학'이라는 뜻으로, 수많은 평범한 이들 가운데 홀로 특출난 인물을 지칭하는 일본의 속담입니다.

유사도 100%
🇨🇳
人中之龍 (rén zhōng zhī lóng) 관용구

중국

'사람들 가운데 있는 용'이라는 뜻으로, 봉황처럼 신화적 동물인 용에 비유하여 인품이나 재능이 매우 출중한 인물을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8%
🇬🇧
To stand head and shoulders above the rest 관용구

영국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와 어깨 하나만큼 더 크다는 의미로, 능력이나 자질 면에서 다른 이들보다 월등히 뛰어남을 나타내는 영어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95%
🇺🇸
The cream of the crop 관용구

미국

우유에서 가장 진하고 좋은 부분인 크림처럼, 특정 그룹 내에서 가장 뛰어나고 우수한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0%
🇫🇷
La crème de la crème 관용구

프랑스

'크림 중의 크림'이라는 프랑스어로, 최고 중의 최고, 정수를 의미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사물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90%
🇬🇷
He is a man among men. 명언

고대 그리스 (유래)

보통 사람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용기, 힘, 인품을 가진 이상적인 남자를 칭찬하는 말입니다. 무리 중에서 뛰어난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통합니다.

유사도 88%
🌐
Rara avis 명언

유베날리스 (Juvenal)

라틴어로 '희귀한 새'를 의미하며, 매우 보기 드문 재능을 가졌거나 특이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고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글에서 유래했습니다.

유사도 85%
🇬🇧
A diamond in the rough 관용구

영국

아직 세공되지 않은 원석 속 다이아몬드처럼,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내면에 뛰어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사람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80%
🇩🇪
Der Einäugige ist König unter den Blinden. 속담

독일

'맹인들의 나라에서는 애꾸눈이 왕이다'라는 독일 속담입니다. 능력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가장 뛰어나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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