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는다

아직 준비가 안 되고 능력도 없으면서 또는 절차를 넘어서 어려운 일을 하려고 달려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는다’는 속담은 기초와 준비 없이 성급하게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단계적 성장의 중요성과 기본기의 가치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기초 체력 없이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단단한 이가 나기 전에 갈비를 뜯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핵심 사업의 기반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이는 '이도 나기 전의 갈비'와 같아서 소화불량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탄탄한 현금 흐름, 안정된 시장 점유율, 그리고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튼튼한 이'를 먼저 갖춰야만, 더 크고 어려운 시장이라는 '갈비'를 성공적으로 뜯을 수 있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프로그래밍 기초 없이 최신 프레임워크만 사용하려는 것은 결국 유지보수 불가능한 코드를 낳습니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좇아 화려한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 같은 기초 원리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문제 발생 시 해결할 수 없고 코드의 확장성도 떨어집니다. 이는 결국 엄청난 기술 부채(Technical Debt)로 돌아옵니다. 튼튼한 기초 지식이라는 '이'가 있어야만, 복잡한 기술이라는 '갈비'의 진짜 맛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 의사

아기에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 소화기관이 발달할 시간을 주는 것처럼, 모든 건강 관리에는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이 속담은 인체의 발달 단계를 정확히 묘사합니다. 아기의 소화기관이 고형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갈비를 주면 탈이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는 건강 관리 전반에 적용됩니다. 충분한 재활 없이 격한 운동을 시작하거나, 기초 체력 없이 고강도 훈련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입니다. 생물학적 준비 상태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글자를 모르는데 동화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아이의 발달 단계를 무시한 선행 학습은 역효과만 낳습니다.

학습에는 명확한 순서가 있습니다. 덧셈을 배워야 곱셈을 이해할 수 있고, 단어를 알아야 문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현재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만 풀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학습된 무기력과 좌절감만 안겨줍니다. 기초 개념을 차근차근 다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장차 어떤 어려운 문제도 풀어낼 '튼튼한 이'를 만들어주는 교육입니다.

전문가 스포츠 캐스터

기본기 훈련을 건너뛰고 화려한 기술만 흉내 내는 유망주는 결국 부상으로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집니다.

모든 레전드 플레이어에게는 수만 번 반복했을 자신만의 기본기가 있습니다. 드리블, 패스, 슈팅의 기본 자세가 몸에 배지 않은 선수가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곡예일 뿐입니다. 이는 순간적인 환호를 받을 순 있어도, 결정적 순간에 실수를 유발하고 부상 위험을 높입니다. 지루하고 고된 기초 훈련이야말로, 선수의 기량을 만개하게 하는 가장 단단한 '이'가 됩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찾기 전에 성급하게 마케팅 비용을 태우는 것은 가장 흔한 실패의 원인입니다.

시장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도 전에, 투자금으로 몸집부터 불리려는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이는 '이도 나지 않은 채 갈비를 뜯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제품-시장 적합성(PMF)이라는 '첫 이'가 나기 전에 마케팅을 확대하면 고객 획득 비용만 높아지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됩니다. 소수의 핵심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첫 단추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새해 첫날 '매일 2시간 운동' 같은 거창한 목표는, 작은 습관이라는 '이'가 나기 전에 '갈비'를 뜯으려는 시도입니다.

대부분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목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내 능력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상만 좇는 것이죠. '운동복 입기'나 '5분 산책'처럼 아주 작은 실행 가능한 습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작은 성공들이 모여 자신감지속성이라는 '이'를 만들어주고, 결국에는 어떤 큰 목표라는 '갈비'도 소화할 힘을 길러줍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이제 막 자전거 보조바퀴를 뗀 동생이 아빠의 큰 산악자전거를 타보겠다고 조르는 상황

👨‍💼 유찬
아빠! 저도 아빠 산악자전거 타고 저 높은 언덕에 올라가 볼래요!
👨 아빠
하하, 유찬아. 그건 너무 위험해. 네 자전거부터 능숙하게 타야지.
👨‍💼 유찬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아빠
그런 걸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는다'고 하는 거란다. 아기들은 이가 없어서 갈비를 못 먹잖아. 그처럼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어려운 일을 하려는 걸 뜻해.
👨‍💼 유찬
아하! 그럼 제가 지금 갈비를 먹고 싶어 하는 아기인 거네요. 알겠어요, 제 자전거부터 열심히 탈게요.

🧩 활용 예문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큰 프로젝트를 맡겠다고 자원한 상황을 보고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

👨‍💼 김 대리
이번에 들어온 신입, 벌써부터 해외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맡고 싶다고 하던데요?
🧑‍🔧 이 대리
패기는 좋지만,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를 뜯으려는 셈이죠.
👨‍💼 김 대리
맞아요. 기본적인 업무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 이 대리
그러게나 말입니다. 열정이 너무 과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쉽죠.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Learn to walk before you run. 속담

영국

더 어려운 것을 시도하기 전에 기본적인 것을 먼저 익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능력과 단계를 무시하고 서두르는 것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유사도 98%
🇩🇪
Man soll den zweiten Schritt nicht vor dem ersten tun. 속담

독일

첫 번째 걸음을 떼기 전에 두 번째 걸음을 떼어서는 안 된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단계를 건너뛰지 말고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함을 직설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6%
🇪🇸
No hay que empezar la casa por el tejado. 속담

스페인

집을 지붕부터 지어서는 안 된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5%
🇺🇸
To jump the gun. 관용구

미국

총소리가 나기 전에 출발한다는 뜻으로,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거나 어떤 일을 시기상조로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2%
🇺🇸
To bite off more than you can chew. 관용구

미국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이나 책임을 맡는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하려는 상황을 정확히 묘사합니다.

유사도 90%
🌐
By failing to prepare, you are preparing to fail.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준비를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유사도 88%
🌐
Don't put the cart before the horse. 관용구

유럽 공통

말 앞에 수레를 놓지 말라는 뜻으로, 일의 순서를 뒤바꾸어 하거나 절차를 무시하는 것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85%
🌐
Look before you leap. 명언

이솝 (Aesop)

뛰기 전에 먼저 살펴보라는 뜻으로, 행동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과를 예측해야 한다는 충고입니다. 준비 없이 달려드는 행동의 반대 개념입니다.

유사도 82%
🌐
Fools rush in where angels fear to tread. 명언

알렉산더 포프

천사들이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에 어리석은 자들이 돌진한다는 의미입니다. 준비나 지혜 없이 무모하게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것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80%
🇫🇷
Il ne faut pas vendre la peau de l'ours avant de l'avoir tué. 속담

프랑스

곰을 잡기도 전에 곰 가죽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일이 성공적으로 끝나기 전에 성공을 가정한 성급한 계획이나 행동을 경계합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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