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작년에 왔던 각설이 또 찾아왔다

반갑지 아니한 사람이 다시 찾아왔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작년에 왔던 각설이 또 찾아왔다’는 속담은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는 문제나 불편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7명의 전문가들은 이 현상의 근본 원인을 기술, 역사, 심리, 사회 시스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반복의 고리를 끊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기술 IT 개발자

임시방편으로 덮어둔 버그는 반드시 더 큰 문제를 일으키며 다시 나타납니다.

코드에서 '각설이'는 임시로 처리한 버그와 같습니다. 당장 급해서 근본 원인을 찾지 않고 예외 처리로 막아두면, 그 버그는 시스템의 다른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형태로 반드시 다시 나타납니다. 이는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쌓는 전형적인 예시로, 결국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고 더 큰 수정 비용을 초래합니다. 진정한 해결은 리팩터링을 통한 구조 개선뿐입니다.

전문가 의사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고 약에만 의존하면, 만성 질환은 계절처럼 어김없이 다시 찾아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은 '매년 찾아오는 각설이'와 같습니다. 약으로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잠시 조절할 수는 있지만, 근본 원인인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을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은 반드시 재발합니다. 이는 증상 완화에만 초점을 맞춘 대증 요법의 한계이며, 진정한 건강 회복은 생활 습관의 근본적인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역사 역사학자

역사는 되풀이되며, 과거의 실수를 성찰하지 않는 공동체는 같은 비극을 반복해서 마주하게 됩니다.

전쟁, 경제 위기, 정치적 분열 등 역사의 비극은 마치 '각설이'처럼 시대와 형태를 바꿔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과거 사건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교훈을 내재화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기 위함이 아니라, 반복되는 역사의 패턴을 인지하고 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역사적 성찰이 없는 미래는 과거의 재현일 뿐입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비슷한 유형의 사람과 해로운 관계를 반복하게 만듭니다.

매번 비슷한 문제로 연인과 헤어지거나 직장에서 갈등을 겪는다면, 이는 내면의 '각설이'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애착 손상이나 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는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고통스러운 관계 패턴을 재현하려는 반복 강박으로 나타납니다.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을 통해 핵심 감정을 마주하고 건강한 관계 맺는 법을 새로 학습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고객의 피로도를 무시한 스팸성 광고는 브랜드에 대한 반감만 키우는 성가신 각설이일 뿐입니다.

한 번 웹사이트에 방문했다는 이유로 끝없이 따라다니는 리타겟팅 광고는 고객에게 '또 온 각설이' 같은 피로감을 줍니다. 당장의 클릭률은 높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고객의 거부감을 키웁니다. 효과적인 마케팅은 무작위적인 반복 노출이 아니라, 고객의 구매 여정에 맞는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관계 형성에서 시작됩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문제의 근원을 외면한 땜질식 정책은 매년 비슷한 사회 문제를 다시 불러오는 결과를 낳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수해 대책이나 청년 실업 문제 등은 '정책 각설이'와 같습니다. 여론에 떠밀려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는 땜질식 처방은 문제의 근본 구조를 바꾸지 못합니다. 시스템적 접근 없이 예산만 투입하는 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며, 결국 정책 불신만 키우게 됩니다.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구조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아이는 꾸중이 아닌, 문제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결핍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계속 떠들거나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는 '반갑지 않은 각설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복적 문제 행동은 아이가 보내는 구조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행동을 지적하고 벌을 주기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관심의 욕구나 가정 환경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 줄 때, 아이는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집에서 쉬고 있는데, 지난번에도 찾아와 물건을 팔던 방문판매원이 또 초인종을 누르는 상황

🧑‍🚒 민지
엄마, 저 아저씨 지난번에도 왔던 분 아니에요? 또 뭘 팔러 오셨나 봐요.
👩 엄마
어머, 정말이네. 이럴 때 쓰는 재미있는 속담이 있는데 알려줄까?
🧑‍🚒 민지
네! 뭔데요?
👩 엄마
바로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또 찾아왔다'라는 말이야. 반갑지 않은 손님이 또 찾아왔다는 뜻이지.
🧑‍🚒 민지
아하! 그럼 저 아저씨가 바로 그 각설이네요!

🧩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가 끝난 줄 알았는데, 상사가 똑같은 이유로 다시 수정을 지시하는 상황

👨‍💼 김 대리
부장님이 지난번에 지적했던 그 부분, 또 수정하라고 하시네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 박 대리
허허,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또 찾아왔구만.
👨‍💼 김 대리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언제쯤 이 일이 끝날까요?
🧑‍🏫 박 대리
그러게 말이에요. 일단 한숨 돌리고 다시 시작합시다.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A bad penny always turns up. 관용구

영국

악화(惡貨)는 항상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원치 않는 사람이나 문제가 계속해서 다시 나타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95%
🇪🇸
Hierba mala nunca muere. 속담

스페인

나쁜 잡초는 결코 죽지 않는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성가신 사람이나 문제가 끈질기게 사라지지 않고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0%
🇩🇪
Unkraut vergeht nicht. 속담

독일

잡초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독일 속담으로, 골치 아픈 문제나 성가신 사람은 쉽게 없어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90%
🇺🇸
Here we go again. 관용구

미국

과거에 겪었던, 특히 반갑지 않은 상황이 또다시 시작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지겹거나 체념하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8%
🇯🇵
二度あることは三度ある (Nido aru koto wa sando aru) 속담

일본

두 번 일어난 일은 세 번도 일어난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특히 좋지 않은 일이 반복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음을 경고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82%
🇺🇸
Like a broken record. 관용구

미국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같은 말을 계속해서 지겹게 반복하는 사람이나 상황을 묘사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0%
🌐
Plus ça change, plus c'est la même chose. 명언

알퐁스 카

더 많이 변할수록, 더 똑같아진다는 프랑스 명언입니다. 겉보기에는 변하는 것 같아도 근본적인 문제나 상황은 그대로 반복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75%
🌐
History repeats itself. 명언

투키디데스 (기원)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언으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나 패턴이 현재나 미래에 다시 발생하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72%
🌐
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명언

조지 산타야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그것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불행한 역사나 실수가 반복되는 현상을 지적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70%
🇬🇧
Speak of the devil. 관용구

영국

이야기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던 중에 그 대상이 나타나는, 곤란하고 머쓱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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