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까마귀 뭣 뜯어 먹듯

남몰래 야금야금 집어다 가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까마귀 뭣 뜯어 먹듯'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정행위나 나쁜 습관이 쌓여 결국 큰 손실과 신뢰 붕괴를 초래함을 경고합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사소함 속에 숨은 위험을 분석하고, 투명성과 정직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사소한 비품 횡령이나 비용 부풀리기는 조직 전체의 윤리 기준을 무너뜨리는 신호탄입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출장비를 조금씩 부풀려 청구하는 행위가 바로 '까마귀 뭣 뜯어 먹는' 격입니다. 개별 금액은 작아 보이지만, 이런 행위가 만연하면 조직의 재정에 실질적 손실을 끼칠 뿐 아니라, 도덕적 해이를 확산시켜 더 큰 부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투명한 비용 관리 시스템과 강력한 윤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술 IT 개발자

금융 시스템에서 소수점 이하 금액을 몰래 빼돌리는 '살라미 슬라이싱' 기법이 이 속담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해커가 수많은 계좌에서 눈치채기 어려운 1원 미만의 금액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리는 것을 살라미 슬라이싱(Salami Slicing) 기법이라고 합니다. 각 거래는 사소해 보이지만 모이면 거액이 되죠. 이는 '까마귀 뭣 뜯어 먹듯' 데이터를 훔치는 행위와 같습니다. 시스템 설계 시 무결성 검증과 철저한 감사 로그를 통해 이러한 미세한 변칙 행위를 탐지해야 합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인간은 '이 정도는 괜찮아'라며 작은 부정행위를 합리화하고, 점차 더 큰 잘못에 무감각해집니다.

이는 '미끄러운 경사길(Slippery Slope)'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거짓말이나 규칙 위반으로 시작하지만, 한번 시작되면 죄책감의 역치가 낮아져 점차 더 대담한 부정행위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뇌는 자기 합리화를 통해 인지 부조화를 해소하려 하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을 경계하는 윤리적 자기 인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가 법률가

반복되는 소액 절도는 그 자체로 범죄이며, 직무와 관련될 경우 업무상 횡령죄로 가중 처벌될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조금씩 훔치거나 회사 공금을 야금야금 빼돌리는 행위는 금액이 작더라도 명백한 절도죄 또는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합니다. 법원은 범행의 상습성불법영득의사(남의 것을 자기 것처럼 쓰려는 의도)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봅니다. '까마귀 뭣 뜯어 먹는' 습관이 결국 심각한 법적 책임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한 직원의 사소한 비윤리적 행동은 조직 전체의 신뢰와 공정성에 대한 인식을 갉아먹는 독입니다.

동료의 아이디어를 몰래 가로채거나, 근무 시간을 속이는 행위는 '까마귀 뭣 뜯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은 드러나지 않아도, 이런 행동은 동료 간의 신뢰를 파괴하고 팀워크를 저해합니다. 공정한 성과 평가 시스템과 명확한 윤리 강령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정직하게 행동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HR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매일 10분씩 미루는 습관처럼, 사소하게 낭비되는 시간과 에너지가 결국 인생의 큰 목표를 좌절시킵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우리의 시간과 집중력을 '까마귀 뭣 뜯어 먹듯' 갉아먹습니다. 하루 이틀은 괜찮아 보이지만, 이 작은 습관이 쌓여 무기력목표 달성 실패라는 큰 결과로 이어집니다. 자신의 시간 도둑을 인식하고, 의식적인 습관 설계를 통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친구의 지우개 하나를 말없이 가져오는 행동이 왜 나쁜지, '내 것'과 '남의 것'을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친구의 학용품을 몰래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까마귀 뭣 뜯어 먹듯'이라는 속담을 예로 들어, 아주 작은 물건이라도 주인의 허락 없이는 절대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친구의 기분을 생각하게 하고, 정직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할머니가 간식 창고에서 과자가 자꾸 줄어드는 것을 보고 손자에게 이야기하는 상황

🧓 할머니
동현아, 이 과자 상자가 왜 이렇게 가벼워졌을까? 어제 새로 사 온 건데.
👨‍💼 동현
어... 저는 한두 개밖에 안 먹었어요.
🧓 할머니
허허, 우리 강아지가 '까마귀 뭣 뜯어 먹듯' 야금야금 다 먹었나 보구나.
👨‍💼 동현
까마귀 뭣 뜯어 먹는 게 뭐예요?
🧓 할머니
까마귀가 남들 모르게 고기를 조금씩 뜯어 먹는 것처럼, 몰래 조금씩 물건을 가져가는 걸 말하는 거란다.

🧩 활용 예문

사무실에서 공용으로 쓰는 커피믹스가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에 대해 동료끼리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이번 주에만 커피믹스를 두 통이나 채웠는데 벌써 바닥이 보이네요.
👨 최 주임
누가 까마귀 뭣 뜯어 먹듯 집에 가져가는 거 아니에요?
👨‍💼 김 대리
그러게요. CCTV라도 달아야 하나 싶어요.
👨 최 주임
에이, 설마요.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거겠죠.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蠶食 (cán shí) 관용구

중국

누에가 뽕잎을 먹듯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토나 이익 등을 서서히, 그리고 은밀하게 침범하여 제 것으로 만드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95%
🇯🇵
猫糞 (nekobaba) 관용구

일본

고양이가 똥을 누고 흙으로 덮어 숨기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남의 물건을 슬쩍 훔치거나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떼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유사도 92%
🇺🇸
To chip away at 관용구

미국

어떤 것을 점차적으로 깎아내거나 약화시키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재산, 자신감, 권력 등을 남모르게 조금씩 줄여나가는 상황에 사용됩니다.

유사도 90%
🌐
A small leak will sink a great ship.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작은 구멍이 거대한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입니다. 사소하고 눈에 띄지 않는 손실이나 문제가 계속되면 결국 큰 실패로 이어진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유사도 88%
🇬🇧
To feather one's nest 관용구

영국

자신의 지위나 기회를 이용하여 부당하게, 그리고 종종 남몰래 자신의 재산을 불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조금씩 사적인 이익을 챙기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85%
🌍
A single rat hole can ruin a whole granary. 속담

아프리카

작은 쥐구멍 하나가 곡창 전체를 망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손실이나 문제가 결국 전체를 파멸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아프리카 속담입니다.

유사도 85%
🇬🇧
Death by a thousand cuts 관용구

영국

수천 번 베여 죽음에 이른다는 뜻으로, 여러 개의 작은 문제나 손실이 누적되어 결국 파멸에 이르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2%
🏛️
Gutta cavat lapidem 속담

고대 로마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고대 로마의 격언입니다. 자원이 조금씩 고갈되거나, 작은 문제가 누적되어 큰 손실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유사도 80%
🌐
Constant dropping wears away a stone. 명언

소크라테스

계속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닳게 한다는 뜻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행위라도 끊임없이 반복되면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0%
🇫🇷
Les petits voleurs sont pendus, les grands s'en vont en carrosse. 속담

프랑스

작은 도둑은 목매달리고 큰 도둑은 마차를 타고 간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이는 좀도둑질과 같은 야금야금 훔치는 행위의 비열함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75%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까마귀 뭣 뜯어 먹듯"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