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문둥이 버들강아지 따먹고 배 앓는 소리 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입안으로 우물우물 말하거나 노래 부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문둥이 버들강아지 따먹고 배 앓는 소리 한다’는 속담은 불분명한 말과 소통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7명의 현대 전문가는 웅얼거리는 말이 심리, 리더십, 창작,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를 저해하고 오해를 낳는 과정을 분석하며 명확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설득 커뮤니케이터

웅얼거리는 말은 자신감 부족의 신호로 읽혀 메시지의 신뢰도와 설득력을 치명적으로 떨어뜨립니다.

청중 앞에서 우물쭈물 말하는 것은 발표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준비가 덜 됐거나 확신이 없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는 메시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명확한 발음과 적절한 억양은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듣는 이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설득의 핵심 비언어적 요소입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입안에서 맴도는 불분명한 말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깊은 불안감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웅얼거리는 말투는 종종 낮은 자존감이나 사회적 불안의 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의 의견이 비판받거나 거절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말을 불분명하게 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타인과의 진솔한 정서적 교류를 막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방어기제로 작용할 수 있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언어학자

정확한 조음점을 찾지 못한 소리는 의미를 구별하는 최소 단위인 음소를 파괴하여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말이란 혀, 입술 등 조음기관의 정교한 협응으로 만들어지는 소리의 조합입니다. 웅얼거림은 이 과정에서 특정 음소들이 제대로 변별되지 않고 뭉개지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밥'과 '밤'의 차이는 작은 조음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이것이 불분명해지면 의미 정보가 완전히 손실됩니다. 결국 청자는 소리는 듣지만 의미를 해석하는 데 실패하여 의사소통이 단절됩니다.

경영 CEO(경영자)

리더의 지시가 명확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가 방향을 잃고 각자 다른 해석으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됩니다.

리더의 말은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리더가 핵심 전략을 웅얼거리듯 불분명하게 전달하면, 직원들은 각자의 추측에 의존해 일하게 됩니다. 이는 부서 간의 불협화음과 프로젝트의 방향성 상실을 초래하며, 결국 심각한 경영 손실로 이어집니다. 명확하고 간결한 커뮤니케이션은 리더십의 핵심 역량입니다.

전문가 드라마 작가

캐릭터가 대사를 웅얼거리는 것은, 그의 내성적인 성격이나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암시하는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대본에 '웅얼거리며'라는 지문이 있다면, 그 캐릭터는 무언가 숨기거나 자신감이 없는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관객은 그 불분명한 대사를 통해 캐릭터의 내면 심리나 숨겨진 복선을 추측하게 됩니다. 이처럼 웅얼거림은 단순히 말이 서툰 것을 넘어,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캐릭터의 입체성을 더하는 중요한 서사 장치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이해할 수 없는 코드는 동료 개발자에게 혼란을 주는 '배 앓는 소리'와 같아 협업을 방해하고 버그를 만듭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변수, 목적이 불분명한 함수, 주석 없는 복잡한 로직은 동료 개발자가 코드를 해석하는 데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이는 마치 웅얼거리는 말처럼 의도를 파악할 수 없어 오류를 유발하고 시스템의 유지보수를 어렵게 합니다. '클린 코드'는 다른 개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지식 전달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

발표 시간에 우물쭈물하는 아이에게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말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작은 목소리라도 끝까지 들어주고 칭찬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박또박 말하는 훈련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됩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할머니가 손주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손주가 부끄러워서 작은 목소리로 우물쭈물 대답하는 상황

🧓 할머니
다인아, 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니?
👨‍💼 다인
(웅얼거리며) 네에... 궁그매요...
🧓 할머니
아이고, 우리 강아지. 꼭 '문둥이 버들강아지 따먹고 배 앓는 소리'를 하는구나.
👨‍💼 다인
네? 배 아픈 소리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머니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안 들리게 입안에서 우물쭈물 중얼거린다는 뜻이야. 할머니가 잘 들을 수 있게 또박또박 말해줄래?

🧩 활용 예문

친구가 새로 나온 힙합 노래를 들려주는데, 래퍼의 발음이 부정확해서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상황

🧑‍🏫 민수
이 래퍼 신곡 들어봐. 비트는 진짜 좋은 것 같아.
🧑‍✈️ 지훈
비트는 좋은데,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완전 문둥이 버들강아지 따먹고 배 앓는 소리네.
🧑‍🏫 민수
내 말이! 가사를 봐야 겨우 알아듣겠다니까.
🧑‍✈️ 지훈
요즘은 이런 멈블 랩이 유행이라지만 너무 답답하다.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口齿不清 (kǒu chǐ bù qīng) 관용구

중국

입과 이가 분명하지 않다는 뜻으로, 말이 어눌하거나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를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100%
🇺🇸
To talk with a mouthful of marbles 관용구

미국

입에 구슬을 가득 물고 말하는 것처럼, 발음이 매우 불분명하고 우물쭈물하는 것을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Бурчать себе под нос (Burchat' sebe pod nos) 관용구

러시아

'자신의 코 밑에 대고 투덜거린다'는 뜻으로, 혼잣말처럼 아주 작고 불분명한 목소리로 불평하거나 중얼거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유사도 92%
🇫🇷
Parler dans sa barbe 관용구

프랑스

'자신의 턱수염에 대고 말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이 거의 들을 수 없게 중얼거리거나 우물쭈물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0%
🇩🇪
In den Bart brummen 관용구

독일

'턱수염 속으로 으르렁거린다'는 뜻으로, 불만스럽게 또는 남이 알아듣지 못하게 투덜거리며 중얼거리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90%
🇪🇸
Hablar entre dientes 관용구

스페인

'이 사이로 말한다'는 뜻으로,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을 때 입을 거의 열지 않고 낮고 불분명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8%
🌐
Speak clearly, if you speak at all; carve every word before you let it fall. 명언

올리버 웬들 홈스 시니어

'말을 하려거든 분명하게 하고, 모든 단어를 떨어뜨리기 전에 조각하라'는 뜻으로, 불분명한 발음 대신 명확한 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5%
🌐
Clarity of expression is the first and most important law of the orator. 명언

퀸틸리아누스 (Quintilian)

'표현의 명확성은 연설가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법칙이다'라는 말로, 훌륭한 소통의 기본이 불분명한 중얼거림이 아닌 명료함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2%
🇬🇧
A muffled drum does not call to battle. 속담

영국

'소리가 죽은 북은 전투를 호령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불분명한 말이나 메시지는 아무런 영향력을 갖지 못함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80%
🇯🇵
歯切れが悪い (Hagire ga warui) 속담

일본

말을 이로 끊는 감각이 나쁘다는 뜻으로, 말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며 우물쭈물하는 태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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