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여럿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 표기꾸어다 놓은 보릿자루다른 표기꾸어다 놓은 보릿자루[빗자루]
한국어 속담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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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보릿자루' 현상은 단순한 내성적 성격을 넘어, 사회적 불안이나 우울감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임에서 침묵하는 것은 사회적 불안장애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에 입을 떼지 못하는 것이죠. 혹은 집단에 소속되지 못한다는 소외감이나 무력감이 깊어져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왜 말을 안 하냐'는 비난보다,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일대일로 조용히 대화를 시작하며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HR 전문가

회의실의 '보릿자루'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팀의 심리적 안전감이 부족하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만약 회의 때마다 침묵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건 조직 문화의 문제입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도 비난받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침묵은 결국 좋은 아이디어의 사장, 잠재적 문제의 은폐로 이어져 조직의 혁신을 저해합니다. 리더는 모든 구성원이 발언할 기회를 주고, 반대 의견도 존중하는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교실 속 '보릿자루' 같은 아이는 세심한 관찰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도와줘야 합니다.

모둠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겉도는 아이들은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나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그림 그리기나 짧은 글쓰기처럼 비언어적 표현 활동으로 먼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성공 경험을 칭찬해주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안전한 짝꿍 활동부터 시작해 점차 그룹에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성 발달을 지원해야 합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전략적 침묵은 상대를 압도할 수 있지만, 의도 없는 침묵은 당신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지웁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의도적으로 말을 아끼는 전략적 침묵은 상대방을 초조하게 만들어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화에서 '보릿자루'가 되는 것은 다릅니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 없거나 무관심하다는 부정적 메시지를 전달하여 신뢰 형성에 실패하게 만듭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짧은 추임새를 넣는 등 적극적 경청의 자세만 보여도 당신의 존재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보릿자루' 캐릭터는 주변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축적하다, 결정적 순간에 사건을 터뜨리는 복선 장치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늘 조용히 구석에 있는 인물은 종종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처음에는 무시당하는 관찰자로서 모든 비밀을 듣게 되죠. 작가는 이 캐릭터를 통해 관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다른 인물들의 성격을 부각시키는 대비 효과를 줍니다. 그러다 극의 클라이맥스에서 그가 툭 던지는 한마디가 모든 판을 뒤엎는 결정적 단서가 되면서, 가장 소극적인 인물이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반전을 선사합니다.

UXUX/UI 디자이너

웹사이트의 '보릿자루'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방문자이며, 이들의 이탈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서비스 개선의 핵심입니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들어와 아무런 클릭이나 스크롤 없이 가만히 있다면, 그는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와 같습니다. 이는 정보 구조가 혼란스럽거나, 콜투액션(CTA) 버튼이 명확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우리는 히트맵이나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왜 참여하지 않는지 그 '마찰 지점(Friction Point)'을 찾아내 인터페이스를 개선해야 합니다. 모든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좋은 디자인의 목표입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보릿자루' 역할에서 벗어나려면, 완벽한 의견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질문'부터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대화에 끼어들기 어렵다면, 멋진 의견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되려 하지 말고 '호기심 많은 관찰자'가 되어보세요.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처럼 열린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참여가 성공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면, 자신감이 쌓이고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친척들이 모인 명절날, 낯을 가려 구석에 혼자 앉아있는 아이와 그 모습을 본 할머니의 대화

🧓 할머니
우리 강아지, 왜 여기서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어?
🧑‍⚖️ 민준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요? 그게 뭐예요, 할머니?
🧓 할머니
옛날에 곡식을 담던 보릿자루는 그냥 세워두면 말도 못 하고 꼼짝도 안 하잖니.
🧑‍⚖️ 민준
아... 제가 지금 그것처럼 가만히 있다는 뜻이군요.
🧓 할머니
그렇지. 다들 재밌게 얘기하는데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을 그렇게 부른단다. 이리 와서 과자 먹으렴.

활용 예문

팀 회의가 끝난 후, 회의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신입사원에 대해 나누는 동료들의 대화

👩 박 주임
이번 신입사원은 회의 때 너무 조용한 것 같아요. 의견이 없는 건지...
👨‍💼 김 대리
그러게 말이야. 한 시간 내내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만 있더라.
👩 박 주임
아직 적응이 안 돼서 그럴 테니, 우리가 먼저 말 좀 걸어줘야겠어요.
👨‍💼 김 대리
맞아. 다음부터는 질문이라도 하나씩 던져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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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借りてきた猫のよう (Karite kita neko no you)속담

일본

'빌려온 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낯선 장소에 가서 평소와 달리 매우 조용하고 얌전해진 사람을 가리킵니다. 어색함 때문에 말을 못 하는 상황을 잘 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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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의 뜻은 무엇인가요?

여럿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친척들이 모인 명절날, 낯을 가려 구석에 혼자 앉아있는 아이와 그 모습을 본 할머니의 대화; 2. 팀 회의가 끝난 후, 회의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신입사원에 대해 나누는 동료들의 대화.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보릿자루' 현상은 단순한 내성적 성격을 넘어, 사회적 불안이나 우울감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임에서 침묵하는 것은 사회적 불안장애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에 입을 떼지 못하는 것이죠. 혹은 집단에 소속되지 못한다는 소외감이나 무력감이 깊어져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왜 말을 안 하냐'는 비난보다,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일대일로 조용히 대화를 시작하며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뜻 확인 퀴즈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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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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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