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흉년에 밥 빌어먹겠다

일을 하는 데 몹시 굼뜨고 수완이 없는 사람이나 그런 처사를 비난조로 이르는 말.

📝 요약

‘흉년에 밥 빌어먹겠다’는 속담은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함과 굼뜬 태도를 꼬집습니다. CEO, HR 전문가, 경제학자 등 7명의 전문가가 생존 역량의 핵심인 수완과 민첩성의 현대적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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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급변하는 시장에서 굼뜨고 수완 없는 인재는 기업의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시장은 흉년과 같습니다. 경쟁사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공격해오죠. 이런 상황에서 변화에 둔감하고,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은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과거의 성공 방식만 고집하는 것은 결국 도태로 가는 지름길이며, 리더는 생존을 위해 때로 과감한 인력 재배치나 구조조정을 결단해야 합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자기계발을 게을리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직원은 결국 고용 시장에서 낙오됩니다.

현대 직업 시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요구합니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굼뜬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스스로 '빌어먹을' 상황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은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며, 업스킬링(Upskilling)리스킬링(Reskilling)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는 직원은 결국 경력 단절이라는 '흉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자원과 시간이 제한된 스타트업에서 수완 없는 팀원은 실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매일이 흉년입니다.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야 하죠. 이런 환경에서 지시만 기다리고,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팀원은 치명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뛰어난 실행력과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굼뜬 사람은 빠르게 피봇(pivot)해야 하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기술 발전이나 경제 구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동력은 구조적 실업에 직면하게 됩니다.

경제학적으로 '흉년'은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나 경제 위기를 의미합니다. 자동화와 AI의 등장은 과거에 유용했던 기술을 하루아침에 쓸모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습득에 굼뜨고 기존 방식만 고집하는 노동력은 기술적 실업(technological unemployment)의 첫 번째 대상이 됩니다. 이는 개인의 게으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동 시장 미스매치 문제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비효율적인 알고리즘과 낡은 기술 스택은 서비스의 속도를 저하시키고 결국 시장에서 외면받습니다.

사용자는 1초의 로딩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굼뜨고 비효율적인 코드는 서비스의 반응 속도를 떨어뜨려 사용자 경험을 망칩니다. 이는 '흉년에 밥 빌어먹는' 격으로, 경쟁 서비스에 고객을 모두 빼앗기는 결과를 낳습니다. 개발자는 항상 최적의 알고리즘을 고민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스택을 학습하여 서비스의 생존력을 높여야 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자신의 잠재력을 외면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면 어떤 기회도 잡을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능력 부족보다 '태도'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환경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도적인 태도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며,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연습을 통해 '흉년'에도 살아남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역사 역사학자

실제 흉년이 들었을 때, 생존은 단순히 식량의 유무가 아닌 공동체의 협력과 개인의 지혜에 달려 있었습니다.

과거의 흉년은 공동체 전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이었습니다. 이때 살아남은 이들은 단지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닙니다. 먹을 수 있는 대체 식물을 찾아내거나, 작은 도구로 사냥의 효율을 높이는 등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습니다. 반면, 상황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처럼 행동하던 사람들은 가장 먼저 굶주림에 직면했습니다. 이 속담은 생존을 갈랐던 적응력의 중요성을 담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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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방 정리를 너무 느리게 하는 아이를 보고 엄마가 답답해하는 상황

👩 엄마
민준아, 책상 정리하는데 벌써 한 시간이 지났어. 아직도야?
🧑‍⚖️ 민준
네, 엄마. 연필은 어디에 두고, 공책은 어떻게 쌓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 엄마
아이고, 너 그러다 '흉년에 밥 빌어먹겠다'는 소리 듣겠다.
🧑‍⚖️ 민준
흉년에 밥을 빌어먹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엄마
일하는 솜씨가 너무 없어서, 먹을 게 귀한 흉년에는 굶기 딱 좋다는 뜻이야. 좀 더 빠릿빠릿하게 해야지!

🧩 활용 예문

신입사원이 간단한 업무도 매우 서툴게 처리하는 모습을 본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저기 신입 좀 봐. 서류 복사 하나 하는데 20분이 넘게 걸리네.
🧑‍🔧 이 대리
그러게 말이야. 아주 흉년에 밥 빌어먹겠어.
👨‍💼 김 대리
답답하네. 가서 내가 그냥 해주고 와야겠다.
🧑‍🔧 이 대리
에휴, 언제쯤 밥값 하려나 모르겠네.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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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He couldn't organize a piss-up in a brewery. 관용구

영국

양조장에서도 술 파티 하나 제대로 열지 못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서조차 간단한 일을 해내지 못하는 극도의 무능함과 수완 없음을 비꼬는 말입니다.

유사도 95%
🇮🇹
Non cavare un ragno dal buco. 속담

이탈리아

구멍에서 거미 한 마리도 꺼내지 못한다는 이탈리아 속담입니다. 매우 간단하고 사소한 일조차도 성공적으로 해낼 능력이 없음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92%
🇺🇸
Couldn't fight his way out of a paper bag. 관용구

미국

종이 가방 안에서도 싸워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위기 대처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무기력한 사람을 묘사합니다.

유사도 90%
🇬🇧
As much use as a chocolate teapot. 관용구

영국

초콜릿으로 만든 찻주전자만큼이나 쓸모 있다는 의미로, 명백히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전혀 쓸모없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대표적인 영국식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8%
🇯🇵
ウドの大木 (Udo no taiboku) 속담

일본

'우도(땅두릅)의 큰 나무'라는 뜻입니다. 덩치만 크고 재목으로는 아무 쓸모없는 우도 나무처럼,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실제로는 무능하고 쓸모없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5%
🇺🇸
A day late and a dollar short. 명언

미국

항상 하루 늦고 1달러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매번 때를 놓치거나 준비가 부족하여 일을 그르치는 만성적인 비효율과 무능을 지적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5%
🇬🇧
A bad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 속담

영국

서투른 일꾼이 항상 연장을 탓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실력 부족이나 굼뜬 일처리는 인정하지 않고,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는 무능한 태도를 꼬집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80%
🇩🇪
Zwei linke Hände haben. 관용구

독일

'왼손을 두 개 가지고 있다'는 독일어 표현입니다. 손재주가 없어 일을 매우 서투르게 처리하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유사도 78%
🇫🇷
Avoir un poil dans la main. 관용구

프랑스

'손에 털이 나 있다'는 뜻으로, 일을 너무 안 해서 손바닥에 털이 자랄 지경이라는 의미를 담은 프랑스 관용구입니다. 극심한 게으름과 굼뜬 태도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75%
🌐
The Peter Principle 명언

로렌스 J. 피터

'모든 직원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원리입니다. 개인이 결국 감당 못 할 직책에 올라 무능해지는 상황을 설명하는 유명한 명언입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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