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군자도 시속을 따른다

어떤 사람이라도 시대적 풍습을 따라가야 한다는 말.

📝 요약

‘군자도 시속을 따른다’는 속담은 고결한 이상을 가진 사람이라도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규범을 외면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7명의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전략, 브랜드 생존, 기술 혁신, 그리고 개인의 정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시대 적응의 지혜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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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기업의 생존은 시장의 흐름, 즉 '시속'을 읽고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전환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과거의 성공 방식만을 고집하는 기업은 아무리 뛰어난 '군자'라 할지라도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대의 강자였던 코닥의 실패는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시장의 '시속'이란 바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기술 환경입니다. 성공적인 리더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대의 요구에 맞춰 사업 모델을 과감히 혁신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브랜딩 브랜드 전략가

시대정신을 읽고 소통 방식을 바꾸지 않는 브랜드는 결국 '꼰대'로 낙인찍혀 소비자에게 외면당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헤리티지 브랜드가 '군자'라면, '시속'은 변화하는 세대의 가치관과 소통 방식입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친환경, 다양성 존중과 같은 가치를 중시하며,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합니다. 과거의 권위적인 광고 방식만 고수한다면 브랜드는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살아있는 브랜드는 시대의 문화적 맥락에 맞춰 브랜드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야 합니다.

전문가 문화인류학자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그 사회가 공유하는 '문화적 문법' 안에서만 이해되고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시속'은 그 사회 구성원들이 무의식적으로 공유하는 약속이자 행동의 기반이 되는 '문화적 문법'입니다. 아무리 고결한 뜻을 가진 '군자'라도 이 문법을 무시하면 공동체로부터 이해받기 어렵고, 그 행동은 의미를 잃거나 오해받기 쉽습니다. 개인의 정체성사회적 역할은 진공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시대의 문화적 규범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구성됩니다.

역사 역사학자

역사 속 위대한 개혁가들은 자신의 이상을 관철하기에 앞서 시대적 한계와 대중의 인식을 먼저 고려했습니다.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이상을 가진 '군자'였지만, 한자를 숭상하던 사대부들의 강력한 반발이라는 '시속'에 직면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뜻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집요한 설득과 정치적 타협을 통해 개혁을 완수했습니다. 역사는 너무 시대를 앞서간 개혁가들이 사회적 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실패한 사례를 수없이 보여줍니다. 위대한 변화는 이상현실 사이의 균형을 잡을 때 가능합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과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군자'가 될 것인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합니다.

이 속담은 우리에게 '시속'을 맹목적으로 따를 것인지, 아니면 고독한 '군자'로 남을 것인지 묻습니다. 중요한 것은 둘 사이의 성찰적 거리두기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핵심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는 '시속'에 휩쓸려 주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최신 기술 트렌드를 무시하고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결국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기술 부채'만 남깁니다.

아무리 실력 있는 개발자('군자')라도 업계의 표준 프레임워크나 널리 쓰이는 디자인 패턴('시속')을 따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는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독단적인 방식으로 만든 코드는 당장은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동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결국 누구도 손대지 못하는 레거시 코드가 될 위험이 큽니다. 기술 생태계의 흐름에 동참하는 것은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UX UX/UI 디자이너

혁신적인 디자인도 사용자가 이미 학습한 '익숙함의 관습'을 존중할 때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돋보기 아이콘은 '검색'을, 디스켓 아이콘은 '저장'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시속'입니다. 아무리 미학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이라도 사용자의 멘탈 모델(Mental Model)을 무시하면 혼란만 야기할 뿐입니다. '사용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이트에서 보낸다'는 제이콥의 법칙처럼, 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보편적인 관습을 존중하는 기반 위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추구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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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최신 유행하는 옷 입기를 어색해하는 아빠에게 딸이 이야기하는 상황

🧑‍🍳 지혜
아빠, 요즘 다들 이렇게 넉넉한 핏의 바지를 입어요. 한번 입어보세요!
👨 아빠
글쎄다, 아빤 그냥 입던 옷이 편한데. 너무 젊은 애들 따라하는 것 같아 민망하구나.
🧑‍🍳 지혜
에이, 아니에요. 이럴 때 딱 맞는 속담이 있는 거 아세요?
👨 아빠
무슨 속담?
🧑‍🍳 지혜
'군자도 시속을 따른다'고요. 훌륭한 사람도 시대의 흐름은 따라간다는 뜻이에요. 아빠도 멋쟁이가 될 수 있어요!

🧩 활용 예문

회의 때마다 손으로 필기하던 상사가 드디어 노트북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을 보고 동료끼리 대화하는 상황

🧑‍🔧 최 대리
와, 부장님 드디어 회의 때 노트북 쓰시네. 매번 수첩만 고집하시더니.
🧑 김 주임
그러게 말이야. 결국 군자도 시속을 따르는 법이지. 진작 쓰셨으면 좋았을 텐데.
🧑‍🔧 최 대리
이제 회의록 공유도 바로바로 되겠네. 훨씬 편해지겠다.
🧑 김 주임
맞아. 아무리 그래도 다수가 쓰는 편리함을 이길 수는 없지.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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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 속담

영국

로마에 가면 로마인들이 하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뜻으로, 새로운 장소나 상황에서는 그곳의 관습과 법을 따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8%
🇯🇵
郷に入っては郷に従え (Go ni itte wa go ni shitagae) 속담

일본

마을에 들어가면 그 마을의 관습을 따르라는 일본 속담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가면 그곳의 규칙과 풍습을 존중하고 따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8%
🇪🇸
Donde fueres, haz lo que vieres. 속담

스페인

어디를 가든지, 네가 보는 대로 행하라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이는 'When in Rome...'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현지의 관습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유사도 97%
🌐
Tempora mutantur, nos et mutamur in illis. 명언

로타르 1세 (Lothair I)

'시대는 변하고, 우리도 그 안에서 변한다'는 라틴어 명언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우리 자신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5%
🇺🇸
Go with the flow. 관용구

미국

흐름에 몸을 맡기라는 의미의 관용구로, 상황의 변화에 저항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순응하고 적응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유사도 90%
🇬🇧
Swim with the tide. 관용구

영국

조류를 따라 헤엄치라는 뜻으로, 대세나 일반적인 의견에 따르는 것을 의미하는 영국식 관용구입니다. 'Go with the flow'와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유사도 90%
🇨🇳
A wise man adapts himself to circumstances, as water shapes itself to the vessel that contains it. 명언

중국 철학

현명한 사람은 물이 그릇에 따라 모양을 바꾸듯이 스스로를 상황에 맞춘다는 명언입니다.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유사도 88%
🇫🇷
Il faut hurler avec les loups. 속담

프랑스

늑대들과 함께 있을 때는 함께 울부짖어야 한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특정 집단이나 사회에 속해 있을 때는 그들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5%
🌐
The art of life is a constant readjustment to our surroundings. 명언

오카쿠라 카쿠조 (Kakuzo Okakura)

삶의 기술이란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끊임없이 재적응하는 것이라는 명언입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유사도 82%
🇺🇸
If you can't beat 'em, join 'em. 관용구

미국

상대를 이길 수 없다면, 차라리 그들의 편에 합류하라는 의미입니다. 저항이 무의미할 때 실용적으로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나타내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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