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저마다 의지가 있는 사람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는 개인의 자유의지와 자율성을 존중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경영, 교육, 철학 등 7개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타인의 선택을 구속할 수 없는 이유와 진정한 리더십, 관계의 지혜를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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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뛰어난 인재는 스스로 날갯짓할 공간을 줄 때 최고의 성과를 내는 법입니다.

유능한 직원을 새장에 가두고 일일이 지시하는 것은 조직의 잠재력을 스스로 꺾는 행위입니다. 마이크로매니지먼트는 단기적으로는 통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직원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말살시킵니다. 진정한 리더는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 과정은 전문가인 직원에게 맡기는 자율성을 부여합니다. 인재들이 스스로 최고의 항로를 찾아 날아오를 때, 조직은 상상 이상의 높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신뢰에 기반한 자율적 조직 문화는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더 이상 '관리'와 '통제'는 현대적 HR의 키워드가 아닙니다. 우수한 인재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존중받고 스스로 업무 방식을 결정하길 원합니다. 유연 근무제, 원격 근무, 목표 기반 성과 관리(OKR) 등은 모두 이러한 변화를 반영합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문화를 구축하는 기업만이 최고의 인재라는 '새'가 스스로 찾아와 둥지를 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모든 개인은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써 내려갈 주체이며, 그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관계의 시작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은 인간을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진 존재로 봅니다. 이는 모든 선택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의미하죠. 타인에게 특정 삶의 방식을 강요하는 것은 그의 실존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삶에 대해 조언할 수는 있지만, 그가 앉을 나뭇가지를 지정해 줄 수는 없습니다. 각자의 주체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할 때,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전문가 법률가

헌법이 보장하는 자기결정권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최대한 존중되어야 할 기본권입니다.

이 속담은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기결정권과 맞닿아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자신의 삶의 방식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가집니다. 국가는 법률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지만, 이는 공공복리와 같은 명확한 목적이 있을 때 최소한에 그쳐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직업 선택을 강요하거나 회사가 사적인 영역을 과도하게 침범하는 것은 이 원칙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법은 이 보이지 않는 '새'의 자유를 보호하는 최후의 울타리입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을 만들어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입니다.

교실의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꿈과 재능을 가진 작은 새와 같습니다. '이 길로 가야 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이의 날개를 꺾는 일입니다. 교사는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지지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비행법을 터득할 때, 비로소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술 IT 개발자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강제적인 지시가 아닌,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로 발전합니다.

리눅스나 파이썬 같은 위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누구도 개발자에게 '이 기능을 만들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필요성을 느끼고 개선 아이디어를 내며 코드를 기여합니다. 중앙의 강력한 통제 대신, 느슨한 합의와 자율적인 기여가 오히려 더 강력한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잘 설계된 시스템이 어떻게 개인의 자유의지를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타인의 시선이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애쓰는 삶을 멈추고,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삶의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 사회, 주변 사람들의 "여기 앉아라"라는 무언의 압박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행복은 자기 주도성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을 기꺼이 감수할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이 정해준 횃대가 아닌, 나만의 하늘을 나는 자유를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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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 나가 속상해하는 아이와 그것을 위로하는 엄마의 대화

🧑‍⚖️ 민준
엄마, 우리 초코가 왜 집을 나갔을까요? 그냥 우리 집에 계속 있으라고 말할걸 그랬어요.
👩 엄마
민준아, 속상한 마음은 알지만 우리가 초코의 마음을 억지로 붙잡을 수는 없어.
🧑‍⚖️ 민준
왜요? 우린 초코를 사랑하잖아요.
👩 엄마
옛말에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고 했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모든 생명은 각자 원하는 곳으로 갈 자유가 있다는 뜻이야.
🧑‍⚖️ 민준
아... 초코의 자유를 존중해 줘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활용 예문

핵심 개발자가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겠다고 선언한 뒤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

👨‍💼 김 대리
팀장님, 이대리님 정말 이직하시는 건가요? 어떻게든 설득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박 팀장
나도 아쉽지만 본인 미래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데 어쩌겠나.
👨‍💼 김 대리
그래도 우리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사람인데...
🧑‍✈️ 박 팀장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는 법이야. 그냥 잘 되길 빌어주자고.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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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I am no bird; and no net ensnares me: I am a free human being with an independent will. 명언

샬럿 브론테

나는 새가 아니며, 어떤 그물도 나를 잡을 수 없다. 나는 독립적인 의지를 가진 자유로운 인간이다. 외부의 구속을 거부하고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강력하게 선언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100%
🇫🇷
On ne peut pas mettre le vent en cage. 속담

프랑스

바람을 우리에 가둘 수는 없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사람의 자유로운 정신이나 의지와 같이 본질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구속하려는 시도의 무의미함을 말합니다.

유사도 98%
🇬🇧
You can lead a horse to water, but you can't make it drink. 속담

영국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강요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타인에게 기회를 주거나 길을 안내할 수는 있어도 최종적인 행동을 강제할 수는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5%
🇷🇺
Своя́ рука́ — влады́ка (svoyá ruká — vladýka) 속담

러시아

자신의 손이 바로 주인이라는 러시아 속담입니다. 개인의 행동과 운명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강력한 자율성과 주체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2%
🇨🇳
天高任鸟飞 (tiān gāo rèn niǎo fēi) 관용구

중국

하늘이 높아 새가 마음껏 날아다닌다는 의미입니다. 자유로운 환경이 주어졌을 때 각자의 의지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표현입니다.

유사도 90%
🌐
Man is born free, and everywhere he is in chains. 명언

장자크 루소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나지만,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자유와 그를 억압하는 사회적 현실을 통찰하며, 타고난 자유 의지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유사도 88%
🇺🇸
Herding cats 관용구

미국

고양이들을 모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제각기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이들을 통제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을 묘사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5%
🇩🇪
Die Gedanken sind frei. 속담

독일

생각은 자유롭다는 독일의 유명한 표현입니다. 어떠한 물리적, 사회적 압력도 개인의 내면적인 생각과 신념까지는 통제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사도 80%
🇺🇸
To each his own. 관용구

미국

각자에게는 각자의 것이 있다는 의미로, 사람마다 취향이나 생각이 다르므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뜻을 지닌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75%
🇯🇵
十人十色 (jūnin toiro) 관용구

일본

열 사람이 있으면 열 가지 색깔이 있다는 뜻의 일본 사자성어입니다. 사람마다 개성과 생각이 모두 다르므로, 하나로 통제하거나 규정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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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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