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불난 데 풀무질한다”

남의 재앙을 점점 더 커지도록 만들거나 성난 사람을 더욱 성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불난 데 풀무질한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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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고 섣부른 조언이나 비난을 더하는 것은 관계의 불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은 이미 '감정의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이때 "네가 잘못했잖아"라며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풀무질과 같습니다. 이는 상대의 감정을 무효화하고 더 큰 방어기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진정한 해결은 불을 끄는 물, 즉 감정적 공감적극적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화가 많이 났구나"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불길은 잡히기 시작합니다.

해설HR 전문가

조직 내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한쪽 편을 들거나 공개적으로 질책하는 것은 문제 해결이 아닌 확전을 부를 뿐입니다.

직원의 실수가 보고되었을 때, 모두 앞에서 그를 질책하는 것은 '불난 데 풀무질하는' 최악의 리더십입니다. 이는 당사자에게 모멸감을 주고 다른 팀원들에게는 불안감을 심어 조직 전체의 심리적 안정감을 해칩니다. 바람직한 관리자는 당사자와의 1:1 면담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비난이 아닌 성장을 위한 건설적 피드백을 제공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신뢰를 회복합니다.

역사역사학자

역사 속 수많은 전쟁은 이미 고조된 긴장 상태에서 나온 하나의 실언이나 무력시위라는 '풀무질' 때문에 발발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사라예보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이미 민족 갈등이 불붙어 있던 발칸 반도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되자, 각국은 외교적 해결 대신 최후통첩총동원령 선포라는 풀무질을 택했습니다. 이 감정적이고 성급한 대응은 결국 전 유럽을 참혹한 전쟁의 불길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역사는 위기 상황에서의 신중한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재난 현장에서 잘못된 정보나 부적절한 초기 대응은 작은 사고를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참사로 키우는 풀무질입니다.

산불 발생 초기,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진화 작업을 시작하면 오히려 불길의 확산 경로를 열어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난 상황에서 퍼지는 '가짜 뉴스'는 대중의 공포를 자극하고 골든타임 내의 효과적인 대응을 방해합니다. 성공적인 재난 관리는 정확한 상황 판단과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불길의 근원을 제거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기술IT 개발자

긴급 장애 발생 시 원인 분석 없이 임시 코드를 덧붙이는 것은 더 큰 시스템 붕괴를 초래하는 '풀무질'입니다.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을 때, 근본 원인을 찾지 않고 무작정 서버를 증설하는 것은 '불난 데 풀무질'하는 격입니다. 특정 기능의 버그가 원인이라면, 증설된 서버마저 순식간에 다운되며 전체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대응은 로그 분석을 통해 병목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고, 근본적인 코드 수정을 통해 '불씨'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성급한 해결책은 항상 더 큰 문제를 낳습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주인공의 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해, 결정적인 순간에 오해를 더하거나 라이벌을 자극하는 '풀무질' 장치를 사용합니다.

주인공이 곤경에 처했을 때, 친구가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오해를 낳아 상황을 악화시키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고, 주인공이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의도적인 '풀무질'은 갈등을 심화시켜 이야기의 추진력을 얻고, 클라이맥스에서 모든 갈등이 해소될 때 더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핵심적인 작법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친구들 싸움에 "네가 맞네, 쟤가 틀렸네" 하고 끼어드는 것은 싸움을 말리는 게 아니라 키우는 행동임을 가르칩니다.

아이들 다툼은 작은 불씨와 같습니다. 이때 한 아이가 "쟤가 먼저 그랬잖아!"라며 편을 드는 것은 풀무질과 같아서 싸움을 더 크게 만듭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심판이 되기보다 소방관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먼저 양쪽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공감적 경청을 통해 화난 마음을 식혀주고, "둘 다 속상했겠구나"라며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화해할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갈등 해결 교육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불난 데 풀무질한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동생이 엄마에게 혼나고 있을 때, 형이 동생의 다른 잘못을 고자질하려는 것을 할머니가 말리는 상황

🧑‍✈️ 지훈
할머니, 동생이 지금 엄마한테 혼나고 있어요. 어제 아이스크림 훔쳐 먹은 것도 제가 말할래요!
🧓 할머니
아이고, 지훈아. 그건 불난 데 풀무질하는 짓이야.
🧑‍✈️ 지훈
불난 데 풀무질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머니
풀무질은 불을 더 크게 만드는 거란다. 이미 불이 나서 큰일인데, 거기에 바람을 더 불어넣는다는 뜻이지.
🧑‍✈️ 지훈
아하! 동생이 이미 혼나고 있는데 제가 더 화나게 만드는 거군요. 그럼 가만히 있어야겠다.

활용 예문

두 친구가 다툰 후,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험담을 하고 다녀서 사이가 더 나빠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료들

🧑‍✈️ 수진
영미 씨랑 철수 씨랑 말다툼 좀 했다더니, 이제 서로 아예 쳐다도 안 보네요.
🧑‍🏫 민수
철수 씨가 다른 사람들한테 영미 씨 험담을 하고 다녔대요. 그게 불난 데 풀무질한 거죠.
🧑‍✈️ 수진
아이고, 그냥 둘이 조용히 풀면 될 일을... 일을 더 키웠네요.
🧑‍🏫 민수
그러니까요. 저 둘이 화해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어요.

비슷한 표현 3개

🇬🇧
Add fuel to the fire.관용구

영국

이미 나쁜 상황이나 논쟁을 말이나 행동으로 더욱 악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본 표현과 거의 동일한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
火上浇油 (huǒ shàng jiāo yóu)관용구

중국

'불 위에 기름을 붓는다'는 뜻으로, 이미 격화된 감정이나 분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행동을 비유합니다.

🇫🇷
Jeter de l'huile sur le feu.속담

프랑스

'불 위에 기름을 던진다'는 프랑스 속담으로, 갈등이나 어려운 상황을 고의로 더 심화시키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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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불난 데 풀무질한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남의 재앙을 점점 더 커지도록 만들거나 성난 사람을 더욱 성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동생이 엄마에게 혼나고 있을 때, 형이 동생의 다른 잘못을 고자질하려는 것을 할머니가 말리는 상황; 2. 두 친구가 다툰 후,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험담을 하고 다녀서 사이가 더 나빠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료들.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고 섣부른 조언이나 비난을 더하는 것은 관계의 불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은 이미 '감정의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이때 "네가 잘못했잖아"라며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풀무질과 같습니다. 이는 상대의 감정을 무효화하고 더 큰 방어기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진정한 해결은 불을 끄는 물, 즉 감정적 공감과 적극적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화가 많이 났구나"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불길은 잡히기 시작합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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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불난 데 풀무질한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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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