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살펴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못 막는다는 말.

한국어 속담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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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기술IT 개발자

아무리 많은 방화벽과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도, 단 하나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해커를 막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사이버 보안에서 방어자는 모든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을 지켜야 하지만, 공격자는 단 하나의 허점만 찾아내면 됩니다. 이는 '공격자와 방어자의 비대칭성'이라 불립니다. 수십 개의 보안 장비가 있어도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 앞에서는 무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방어를 믿기보다는, 침입을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구 체계 구축이 더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해설재난안전 전문가

수많은 안전 규정과 매뉴얼이 있더라도, 예상치 못한 단 하나의 변수가 모든 방어선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재난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스위스 치즈 모델'과 같습니다. 여러 겹의 안전장치(치즈)마다 작은 구멍(결함)들이 있는데, 평소에는 겹쳐서 막아주지만 우연히 모든 구멍이 일렬로 정렬될 때 사고가 터집니다. 수많은 '감시자'를 두는 것보다, 각 안전장치의 잠재적 위험성을 평가하고 시스템의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를 찾아 보강하는 것이 효과적인 재난 예방의 핵심입니다.

경영CEO(경영자)

수십 대의 CCTV보다 직원 한 명의 주인의식이 내부 정보 유출을 막는 더 강력한 방어선입니다.

내부 통제를 위해 감시 시스템을 늘리는 것은 직원들의 불신을 낳고 자율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작정하고 정보를 빼내려는 내부자는 감시망의 허점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진정한 보안은 감시가 아닌 신뢰 기반의 조직 문화에서 나옵니다. 직원들이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고 스스로 주인이 될 때, 그들이 바로 최고의 '감시자'가 되어 서로의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다수의 감시자는 '방관자 효과'로 책임감이 분산되지만, 공격자는 뚜렷한 목표에 모든 주의를 집중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감시할 때, 각 개인은 '다른 누군가가 보겠지'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덜 느끼는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되고 전체적인 감시의 질은 떨어집니다. 반면 '도둑'은 뚜렷한 목표 지향적 동기를 갖고 모든 인지 자원을 집중해 허점을 찾아냅니다. 이는 방어에 필요한 인지적 비용이 공격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아무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설계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 사람의 위기를 막지 못하는 것이 정책의 딜레마입니다.

정부의 각종 복지 정책은 사회를 지키는 '열 사람'과 같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와 자격 기준 때문에 지원이 절실한 개인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한 도둑'은 이런 시스템의 허점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보편적인 정책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위기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사례 관리와 같은 유연한 접근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해설법률가

법은 범죄 발생 후의 처벌을 규정할 뿐, 범죄를 저지르려는 한 사람의 의지 자체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합니다.

형법, 경찰, 사법 시스템은 사회를 지키는 '열 사람'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법은 기본적으로 사후 대응적 성격을 가집니다. 즉, 범죄가 발생한 후에야 작동합니다. 아무리 처벌이 무거워도, 법망의 허점을 찾거나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 '한 도둑'의 범죄 실행 의지를 사전에 100% 억제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범죄 예방이 처벌만큼이나 중요한 이유입니다. 실제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새해에 세운 열 가지 결심도, 무의식에 깊이 뿌리박은 나쁜 습관이라는 '내면의 도둑' 하나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결심'들은 더 나은 삶을 지키려는 감시자들입니다. 하지만 늦잠, 과식, 미루기 같은 자동화된 습관이라는 '도둑'은 의식적인 노력만으로는 막기 힘듭니다. 이 도둑을 막으려면 의지력에만 기댈 게 아니라,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환경 자체를 바꾸거나, 그 습관이 주던 보상을 대체할 새로운 루틴을 설계하는 등 시스템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교실에서 새로 산 지우개가 없어져서 속상해하는 학생과 이를 위로하는 선생님의 대화

🧑‍🦰 유진
선생님, 제 새 지우개가 없어졌어요. 쉬는 시간에 다들 교실에 있었는데...
🧑‍🏫 선생님
저런, 속상하겠구나. 친구들이 이렇게 많았는데도 그런 일이 생겼네.
🧑‍🦰 유진
네. 이렇게 보는 눈이 많은데 어떻게 가져갈 수 있죠?
🧑‍🏫 선생님
이런 상황을 두고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고 한단다. 아무리 여러 사람이 지켜봐도, 나쁜 마음을 먹고 몰래 행동하는 한 사람은 막기 어렵다는 뜻이야.
🧑‍🦰 유진
아, 모두가 지켜봐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는 의미군요.

활용 예문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된 후, 보안팀 직원들이 대책 회의를 하며 나누는 대화

🧑‍🔧 이 대리
보안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는데도 내부 자료가 유출되다니 허탈합니다.
👨‍💼 김 과장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 못 막는다더니, 작정하고 달려드는 내부자는 정말 답이 없네.
🧑‍🔧 이 대리
기술적인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것 같습니다.
👨‍💼 김 과장
맞아. 이제부턴 인적 보안 관리에도 신경을 더 써야겠어.

비슷한 표현 1개

🇷🇺
От вора нет запора (Ot vora nyet zapora)속담

러시아

도둑을 막을 수 있는 자물쇠는 없다는 뜻입니다. 작정하고 덤비는 도둑 앞에서는 어떤 방비책도 무용지물이라는 의미로, 원본 표현과 거의 동일한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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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여러 사람이 함께 살펴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못 막는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교실에서 새로 산 지우개가 없어져서 속상해하는 학생과 이를 위로하는 선생님의 대화; 2.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된 후, 보안팀 직원들이 대책 회의를 하며 나누는 대화.

IT 개발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아무리 많은 방화벽과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도, 단 하나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해커를 막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사이버 보안에서 방어자는 모든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을 지켜야 하지만, 공격자는 단 하나의 허점만 찾아내면 됩니다. 이는 '공격자와 방어자의 비대칭성'이라 불립니다. 수십 개의 보안 장비가 있어도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 앞에서는 무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방어를 믿기보다는, 침입을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구 체계 구축이 더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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