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 표기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다른 표기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를) 흔든다
한국어 속담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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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문화인류학자

인류는 생존을 위해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본능을 지녔으며, 이 속담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신호 교환을 보여줍니다.

이 속담은 원시 공동체의 생존 방식이었던 부족주의(Tribalism)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이리의 짖음과 개의 꼬리 흔들림은 같은 '무리'임을 확인하는 암묵적 신호입니다. 이는 사회적 정체성을 강화하여 결속력을 높이는 순기능이 있지만, 동시에 외부 집단에 대한 배타성과 경계심을 높여 집단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인류의 오랜 습성입니다.

경영CEO(경영자)

기업 내부에 비슷한 배경의 임원끼리 뭉치는 '파벌주의'는 혁신을 저해하고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조직에서 '이리와 개'처럼 특정 학연·지연으로 뭉친 집단은 단기적으로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벌주의는 다른 의견을 가진 직원을 소외시키고 건전한 비판을 막는 사일로 효과(Silo Effect)를 낳습니다. 결국 조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지 못하고 변화에 둔감해져 혁신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해설인지심리학자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고 신뢰를 보내는 '내 집단 편향'이 이 속담의 행동을 설명하는 핵심 기제입니다.

우리 뇌는 나와 비슷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에게 더 큰 호감과 신뢰를 느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유사성-매력 효과(Similarity-Attraction Effect)라고 합니다. 이리는 개에게 낯선 존재가 아니라 '같은 개과 동물'이라는 동질성을 느끼게 해 즉각적인 우호 반응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러한 인지적 지름길은 빠른 판단을 돕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책정책 분석가

특정 이익집단이 서로의 주장을 옹호하며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로비'와 '담합'의 본질을 꿰뚫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은 공공 정책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책 포획(Policy Capture) 현상을 잘 비유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계(이리)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안을 주장하면, 그들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유관 단체나 정치인(개)이 이를 옹호하고 지원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이익집단 간의 결탁은 사회 전체의 이익보다 특정 집단의 사익을 우선하게 만들어 정책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브랜드 전략가

브랜드는 공유된 가치와 정체성을 통해 '이리와 개'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이리의 짖음'과 같은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외칩니다. 이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개)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자발적인 홍보대사가 됩니다. 이는 특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뭉친 강력한 브랜드 부족(Brand Tribe)을 형성하며, 외부의 비판에도 서로를 옹호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비슷한 욕망이나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연대하는 설정은 갈등을 증폭시키고 이야기의 개연성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주인공에게 복수하려는 욕망을 가진 두 악역이 손을 잡는 것은 매우 고전적인 서사 장치입니다. 시청자들은 그들이 '같은 무리'이기 때문에 협력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이는 인물의 동기개연성을 부여하고, 주인공이 상대해야 할 적대 세력을 더욱 막강하게 만들어 극의 갈등 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의 연대는 강력한 치유의 힘이 되지만, 그들만의 언어가 외부의 이해와 지원을 막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알코올 중독 자조 모임이나 희귀병 환우회처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강력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이는 '이리와 개'의 긍정적 연대입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경험과 언어에 갇혀 외부 세계와의 소통을 단절하면, 필요한 전문적 도움이나 사회적 지원으로부터 고립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어 균형이 중요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동네 친구들끼리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누는 대화

🧑‍🦳 다솜
할아버지, 민준이가 잘못했는데 왜 철수랑 영희는 민준이 편만 들어요?
🧓 할아버지
허허, 셋이 항상 같이 다니는 단짝이라서 그렇겠지. 이럴 때 쓰는 재미있는 속담이 있단다.
🧑‍🦳 다솜
뭔데요?
🧓 할아버지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는 말이야. 이리랑 개는 비슷하게 생겼잖니? 그래서 서로 같은 편인 줄 알고 감싸준다는 뜻이지.
🧑‍🦳 다솜
아하! 자기 친구라고 무조건 편들어준다는 뜻이군요!

활용 예문

한 부서의 비리를 다른 부서에서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상황을 보고 동료끼리 나누는 대화

👨‍💼 김 과장
회계팀에서 저렇게 예산을 마음대로 쓰는데, 감사팀은 왜 가만히 있는 걸까요?
🧑‍🔧 이 대리
원래 두 팀장님 입사 동기라 친하잖아요.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드는 거죠.
👨‍💼 김 과장
자기들끼리 다 감싸주니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나.
🧑‍🔧 이 대리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문제예요.

비슷한 표현 1개

🇯🇵
類は友を呼ぶ (Rui wa tomo o yobu)속담

일본

같은 무리는 친구를 부른다는 뜻의 일본 속담입니다. 비슷한 성질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 모여 친구가 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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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동네 친구들끼리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누는 대화; 2. 한 부서의 비리를 다른 부서에서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상황을 보고 동료끼리 나누는 대화.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인류는 생존을 위해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본능을 지녔으며, 이 속담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신호 교환을 보여줍니다. 이 속담은 원시 공동체의 생존 방식이었던 부족주의(Tribalism)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이리의 짖음과 개의 꼬리 흔들림은 같은 '무리'임을 확인하는 암묵적 신호입니다. 이는 사회적 정체성을 강화하여 결속력을 높이는 순기능이 있지만, 동시에 외부 집단에 대한 배타성과 경계심을 높여 집단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인류의 오랜 습성입니다.

뜻 확인 퀴즈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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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