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입에 붙은 밥풀

어느 때고 떨어져 없어질 존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입에 붙은 밥풀'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불안정하고 일시적인 존재의 본질을 꿰뚫습니다. 7명의 현대 전문가 시선으로 직업, 관계, 투자 등 우리 삶 속 위태로운 것들을 식별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탐구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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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HR 전문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는 조직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떨어져 나갈 수 있는 '입에 붙은 밥풀'과 같습니다.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확산되면서 프로젝트 기반의 단기 계약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용 형태는 기업에겐 유연성을 주지만, 개인에겐 고용 불안정성을 의미합니다. 조직의 핵심 역량이 아닌, 특정 시기에만 필요한 인력은 경기 변동이나 사업 방향 전환 시 가장 먼저 조정 대상이 됩니다. 개인은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을 길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합니다.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고객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부가 기능은 결국 사라질 '밥풀'에 불과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고객의 가장 큰 고통을 해결하는 핵심 기능(Core Feature)에 집중해야 합니다.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수많은 아이디어는 '입에 붙은 밥풀'과 같습니다. 당장은 제품을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지만, 유지보수 비용만 발생시키고 고객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제거됩니다. 선택과 집중이 생존의 열쇠입니다.

전문가 금융 분석가

실체적 가치 없이 유행만으로 급등한 자산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떨어져 나가는 밥풀과 같습니다.

펀더멘털 분석 없이 소문이나 단기적 유행에 편승해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런 '테마주'는 시장의 관심이 식거나 작은 악재가 발생하면 급락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기업의 내재 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아니라,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밥풀'에 베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투자의 기본은 리스크 관리이며, 변동성 높은 자산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실제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전문가 심리치료사

타인의 칭찬이나 인정에만 의존하는 자존감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밥풀'처럼 위태롭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외부의 평가에만 의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타인의 인정은 '입에 붙은 밥풀'과 같습니다. 칭찬을 받으면 잠시 안정감을 느끼지만, 작은 비판이나 무관심에도 쉽게 무너져 내립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외부가 아닌 내면의 기준자기 수용에서 비롯되어야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당신의 성장을 가로막는 나쁜 습관이나 부정적인 관계는 과감히 떼어내야 할 '인생의 밥풀'입니다.

우리는 종종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붙들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 에너지를 뺏어가는 인간관계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들은 '입에 붙은 밥풀'처럼 나의 일부가 아니며, 언제든 뗄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무엇이 당신의 '밥풀'인지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손절하는 용기를 낼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기술 IT 개발자

긴급한 오류를 막기 위한 '핫픽스(Hotfix)' 코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밥풀' 같은 존재입니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임시방편으로 빠르게 적용하는 코드를 '핫픽스'라고 합니다. 이는 당장의 위기를 넘기게 해주지만, 시스템 구조를 고려한 최적의 해결책이 아닙니다. 이 코드는 '밥풀'처럼 임시로 붙어있을 뿐, 결국 리팩토링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코드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버그를 유발하는 기술 부채가 됩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장기적인 재정 계획 없이 선거를 앞두고 남발하는 단기 지원책은 결국 지속 불가능한 '밥풀' 정책입니다.

표심을 얻기 위해 제시되는 일부 복지 정책이나 세금 감면안은 국가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당장의 인기를 얻을 수는 있지만,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거나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든든한 재원 확보 계획이 없는 정책은 '입에 붙은 밥풀'처럼, 지속 가능성이 없어 곧 폐기되거나 수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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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새로 전학 온 친구가 인기가 없어 걱정하는 딸에게 아빠가 속담을 알려주는 상황

🧑‍🎤 수아
아빠, 새로 온 반장이 애들한테 너무 못되게 굴어서 다들 곧 바뀔 거라고 해요.
👨 아빠
저런, 친구들 마음을 얻지 못했나 보구나. 그럴 때 '입에 붙은 밥풀' 신세라고 한단다.
🧑‍🎤 수아
입에 붙은 밥풀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아빠
입가에 묻은 밥풀은 손으로 쓱 떼면 금방 떨어지잖아. 그것처럼 언제든 쉽게 없어질 수 있는 불안한 자리를 뜻하는 말이야.
🧑‍🎤 수아
아하!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밥풀처럼 위태롭다는 거군요!

🧩 활용 예문

능력도 없는데 낙하산으로 들어온 상사에 대해 동료들끼리 이야기하는 상황

👨‍💼 김 대리
새로 온 부장님, 일은 하나도 모르고 지시만 하네. 팀원들 불만이 장난 아니야.
👩 박 주임
어차피 입에 붙은 밥풀 아니겠어? 저러다 금방 다른 데로 가겠지.
👨‍💼 김 대리
그랬으면 좋겠다.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기분이야.
👩 박 주임
그러게. 오래 버티진 못할 거야.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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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Here today, gone tomorrow. 속담

영국

오늘 있다가도 내일은 사라진다는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의 존재가 매우 일시적이고 덧없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95%
🇯🇵
風前の灯火 (Fūzen no tomoshibi) 관용구

일본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금방이라도 꺼질 듯한 매우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태나 운명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유사도 92%
🇺🇸
A dead man walking 관용구

미국

곧 해고되거나 실패할 운명에 처해 그 존재가 곧 끝날 것임을 암시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언제든 떨어져 나갈 위태로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0%
🇺🇸
Living on borrowed time 관용구

미국

예상보다 더 오래 존재하고는 있지만, 그 끝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표현입니다. 언제든 끝나버릴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사도 88%
🇬🇧
Hanging by a thread 관용구

영국

실 한 오라기에 매달려 있다는 뜻으로, 매우 위태롭고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 아슬아슬한 상황을 묘사하는 영국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8%
🌐
Like the snows of yesteryear. 명언

프랑수아 비용 (François Villon)

'작년의 눈과 같다'는 시적인 표현으로, 이미 사라져버려 다시는 볼 수 없는 것들의 덧없음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85%
🇩🇪
Auf Messers Schneide stehen 속담

독일

'칼날 위에 서 있다'는 독일 속담으로, 언제든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Un feu de paille 관용구

프랑스

'짚불'이라는 뜻의 프랑스 관용구로, 격렬하게 타오르지만 아주 잠깐만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우 짧고 일시적인 존재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82%
🌐
Man's life is a brief affair. 명언

플리니우스 (Pliny the Elder)

인간의 삶은 짧은 사건에 불과하다는 의미의 명언으로, 존재의 일시성과 덧없음을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유사도 80%
🇨🇳
昙花一现 (Tán huā yī xiàn) 관용구

중국

우담화(昙花)가 잠깐 피었다 지는 것처럼, 매우 짧은 시간 동안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나 존재를 의미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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