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집은 손질하기에 달렸고 아내는 가르치기에 달렸다는 말.

📝 요약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은 가부장적 시각이 담긴 낡은 속담이지만, 현대적으로는 환경과 관계를 '가꾸는' 노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합니다. 7명 전문가의 시선으로 낡은 관념을 비판하고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의미를 탐색합니다.

🎓 전문가 해설

🔝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전문가 문화인류학자

이 속담은 가부장적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로 보던 시대의 산물입니다.

이 속담은 농경 사회를 배경으로 형성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집(재산)과 아내를 동일선상에 놓고 남성의 관리 대상으로 규정하는 시각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계집'이라는 비하적 표현과 '가르친다'는 일방적 행위는 당시의 불평등한 젠더 관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냅니다. 현대 사회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이러한 속담은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가족관의 변천을 이해하는 사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전문가 철학 상담가

타인을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는 순간, 그 사람의 고유한 주체성을 침해하게 됩니다.

이 속담의 가장 위험한 부분은 한 인격체를 자신의 뜻대로 바꿀 수 있는 대상으로 전제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 판단하고 성장할 주체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건강한 관계는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됩니다. 타인을 바꾸려 하기보다, 그 사람의 자아실현을 지지하고 나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성숙한 관계의 시작입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일방적인 '가꾸기'와 '가르침'은 정서적 통제와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많은 가정 폭력은 '내가 가르쳐서 사람 만들어야 한다'는 왜곡된 신념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상대방을 동등한 파트너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이나 통제 대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평등한 파트너십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사결정을 함께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 속담은 건강한 관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저해하고, 잠재적인 정서적 학대를 정당화할 위험이 있어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경영 CEO(경영자)

낡은 표현을 차용하자면, 훌륭한 인재와 혁신적인 조직 문화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가꿔야' 합니다.

이 속담의 낡은 젠더 관념은 폐기해야 마땅하지만, '가꾸는 노력'의 중요성은 경영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직원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대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코칭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방치된 집이 폐허가 되듯, 조직 문화에 대한 투자와 관심 없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UX UX/UI 디자이너

훌륭한 사용자 경험(UX)은 한 번의 출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가꾸기'를 통해 진화합니다.

갓 지은 집도 살면서 계속 고치고 다듬어야 편안해지듯, 디지털 제품이나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시 직후부터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하는 반복 개선(Iteration)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사용자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니즈를 충족시키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는 끊임없는 가꾸기가 제품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전문가 환경학자

인류의 유일한 '집'인 지구는 우리가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됩니다.

이 속담을 인류와 지구의 관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무한한 자원의 공급처로 여기고 함부로 사용해왔습니다. 그 결과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이제는 지구를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멈추고, 공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꿔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이 없다면, 우리가 기댈 집은 머지않아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가꾸는' 것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길입니다.

우리는 종종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애쓰지만, 가장 확실하게 통제하고 '가꿀' 수 있는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며,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삶이라는 집을 정성껏 가꿀 때, 비로소 주변 관계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상황 속으로

🔝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할머니 댁 마당에서 잘 자란 방울토마토를 보며 대화하는 할머니와 손녀

🧑‍🦰 소민
할머니, 이 방울토마토 정말 빨갛고 예뻐요! 처음엔 그냥 작은 새싹이었는데.
🧓 할머니
그럼. 할머니가 매일 물 주고 햇볕도 쬐어주며 정성껏 돌봤거든. 옛말에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이라고 했어.
🧑‍🦰 소민
가꾸기 탓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머니
무엇이든 그냥 내버려 두면 낡고 망가지지만, 이렇게 사랑으로 돌보면 반짝반짝 빛나게 된다는 뜻이란다.
🧑‍🦰 소민
아하! 할머니의 정성 덕분에 토마토가 이렇게 예뻐진 거군요!

🧩 활용 예문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운동과 자기 관리로 훨씬 건강하고 멋있어진 모습을 보고 나누는 대화

🧑‍🚒 민호
너 철수 봤어? 작년만 해도 기운 없어 보였는데, 요즘 운동하더니 사람이 달라졌더라.
🧑‍✈️ 세준
나도 봤어. 역시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이라더니, 사람은 관리가 중요해.
🧑‍🚒 민호
맞아. 자기한테 시간과 노력을 들이니 저렇게 멋있어지네.
🧑‍✈️ 세준
우리도 보고만 있지 말고 뭐라도 시작해야겠다.

🌍 세계의 유사 표현

🔝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As the twig is bent, so is the tree inclined. 속담

영국

어릴 때의 교육이나 환경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의미입니다. 초기에 어떻게 가꾸고 형성하는지가 최종 결과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원본 속담과 매우 유사합니다.

유사도 95%
🇯🇵
三つ子の魂百まで (Mitsugo no tamashii hyaku made) 속담

일본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한국 속담과 거의 동일한 의미입니다. 어릴 때 형성된 습관과 성품이 평생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2%
🇬🇷
Give me a child until he is 7 and I will show you the man. 명언

아리스토텔레스

7살까지의 아이를 내게 맡기면, 그 아이가 어떤 어른이 될지 보여주겠다는 뜻입니다. 유년기 교육의 결정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유사도 90%
🇩🇪
Was Hänschen nicht lernt, lernt Hans nimmermehr. 속담

독일

어린 한스(Hänschen)가 배우지 못한 것은 어른 한스(Hans)가 되어서도 결코 배우지 못한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어릴 때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90%
🇺🇸
To mould someone's character. 관용구

영국/미국

누군가의 성격이나 인격을 빚어 만든다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외부의 영향과 교육을 통해 한 사람을 만들어간다는 '가꾸기'의 개념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유사도 88%
🇺🇸
Practice makes perfect. 관용구

미국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뜻으로, 기술이나 능력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지속적인 '가꾸기'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85%
🌍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속담

아프리카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한 사람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데에는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유사도 82%
🌐
An investment in knowledge pays the best interest.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지식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이자를 남긴다는 뜻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가꾸기(투자)'가 결국 가장 가치 있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경제적 비유입니다.

유사도 80%
🇬🇷
The roots of education are bitter, but the fruit is sweet. 명언

아리스토텔레스

교육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는 뜻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가꾸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 결과는 매우 보람 있고 가치 있다는 것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78%
🇬🇧
Nip it in the bud. 관용구

영국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싹을 잘라버리라는 뜻입니다.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고 손질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75%
🎯

이 속담의 뜻 맞추기

🔝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 속담 공유하기

X 공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