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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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법률가

법은 행위자를 처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복잡한 사건에서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기 어렵습니다.

금융 사기나 대규모 환경 오염 사건처럼, 실제 의사결정을 내린 '도깨비'들은 법망 뒤에 숨고, 실행에 옮긴 '고목' 같은 실무자나 하청업체만 처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인과관계 증명의 어려움과 법인의 책임 한계 때문입니다. 결국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시스템 이면의 실질적 지배자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사회적 편견과 권력의 불균형은 특정 집단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희생양'을 만듭니다.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이민자나 특정 소수 집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고목에게 벼락이 치게' 하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이는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게 만들고, 사회적 낙인을 통해 약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문제의 진짜 원인인 '도깨비'를 함께 찾아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경영CEO(경영자)

실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꼬리 자르기'식 위기관리는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전략입니다.

기업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경영진의 잘못된 의사결정이라는 '죄'는 숨기고, 담당 실무자를 '고목' 삼아 징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모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 문화를 병들게 하고 내부 고발의 위험을 키웁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실패를 투명하게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에서 나옵니다.

역사역사학자

역사는 권력자들이 자신의 실정을 덮기 위해 무고한 개인이나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았던 사례로 가득합니다.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에게 돌린 네로 황제나, 중세 유럽의 흑사병을 유대인의 탓으로 돌린 사례는 권력이라는 '도깨비'가 저지른 죄의 대가를 '고목'에게 치르게 한 비극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희생양 만들기는 대중의 분노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술IT 개발자

시스템 장애의 진짜 원인은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데, 애꿎은 말단 모듈만 수정하는 것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사용자의 잘못된 입력(고목) 때문에 서비스가 멈췄다고 해서 입력단만 막는 것은 임시방편입니다. 근본 원인은 잘못된 입력을 허용한 코어 아키텍처(도깨비)의 설계 결함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처리하는 것은 근본 원인 분석(RCA)을 포기하는 행위이며, 결국 더 큰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것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의 비극은 시청자의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끕니다.

주인공이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고통받는 서사는 비극의 핵심 장치입니다. 시청자들은 진범인 '도깨비'를 알기에 '고목'이 된 주인공의 처지에 깊이 감정 이입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져 악인이 처벌받는 카타르시스를 통해 정의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 줍니다.

해설환경학자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이 유발한 기후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로서, 책임과 피해의 불일치를 온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대규모 탄소를 배출한 '도깨비'는 주로 선진국이지만, 해수면 상승과 극심한 기후 재앙이라는 '벼락'은 방글라데시나 태평양 섬나라 같은 '고목'들이 맞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 정의의 핵심 쟁점입니다. 진정한 해결책은 오염을 유발한 주체들이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지역의 기후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동생이 친구의 잘못으로 선생님께 대신 혼나고 와서 속상해하자 누나가 위로해주는 상황

🧑‍⚖️ 민준
누나, 너무 억울해! 영수가 유리창을 깼는데 내가 혼났어.
🧑‍🎤 누나
저런, 정말 속상했겠네. 선생님께서는 못 보셨구나.
🧑‍⚖️ 민준
응, 영수는 도망가고 나만 거기 서 있었거든. 왜 나만 혼나야 해?
🧑‍🎤 누나
딱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는 속담 같네. 잘못은 도깨비(영수)가 했는데, 벼락은 가만히 서 있던 고목(민준이)이 맞은 셈이지.
🧑‍⚖️ 민준
아! 진짜 내가 벼락 맞은 고목이 된 기분이야.

활용 예문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결정적인 실수는 부장님이 했지만, 보고 과정에서 힘없는 신입사원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된 것을 본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이번 프로젝트 실패, 결국 박 사원 책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네요.
🧑‍🏫 박 대리
애초에 이 부장님 결정이 문제였잖아요. 너무 안됐어요.
👨‍💼 김 대리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더니, 딱 그 짝이네요.
🧑‍🏫 박 대리
그러게 말이에요. 힘없는 사람만 더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비슷한 표현 1개

🌐
Quidquid delirant reges, plectuntur Achivi.명언

호라티우스 (Horace)

왕들이 무슨 어리석은 짓을 하든, 벌을 받는 것은 아카이아인(백성)들이다. 권력층의 잘못으로 인해 무고한 아랫사람들이 고통받는 상황을 정확히 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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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동생이 친구의 잘못으로 선생님께 대신 혼나고 와서 속상해하자 누나가 위로해주는 상황; 2.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결정적인 실수는 부장님이 했지만, 보고 과정에서 힘없는 신입사원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된 것을 본 동료들의 대화.

법률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법은 행위자를 처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복잡한 사건에서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기 어렵습니다. 금융 사기나 대규모 환경 오염 사건처럼, 실제 의사결정을 내린 '도깨비'들은 법망 뒤에 숨고, 실행에 옮긴 '고목' 같은 실무자나 하청업체만 처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인과관계 증명의 어려움과 법인의 책임 한계 때문입니다. 결국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시스템 이면의 실질적 지배자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뜻 확인 퀴즈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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