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달리다 딸기 따 먹듯

음식이 양에 차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달리다 딸기 따 먹듯’은 행위의 본질에 집중하지 못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꼬집습니다. 7인의 전문가 시선으로 현대 사회의 멀티태스킹, 피상적 관계, 비효율적 업무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깊이 있는 성취를 위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주력 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신사업에 자원을 찔끔찔끔 분산시키는 것은 결코 시장을 장악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성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달리면서 딸기를 따 먹듯,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하지 않은 채 유행하는 여러 사업에 조금씩 투자하는 것은 자원 낭비일 뿐입니다. 이는 어느 한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결국 전체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시장의 리더가 되려면 가장 잘 달릴 수 있는 트랙, 즉 핵심 역량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은 성취감 없이 에너지만 소진시키는 현대판 '달리면서 딸기 따 먹기'입니다.

많은 현대인이 끊임없이 이메일을 확인하고, 메시지에 답하며 다른 업무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뇌를 지치게 할 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몰입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만족과 성과는 한 가지 일에 깊이 집중하는 '딥 워크(Deep Work)'에서 나옵니다. 지금 하는 일에 온전히 몰입하는 연습을 통해 피상적인 바쁨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식품과학자

영양학적으로 볼 때, 달리기 중 딸기 섭취는 소모되는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딸기는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로리가 낮아, 격렬한 운동으로 고갈된 글리코겐을 보충하는 데는 부적합합니다. 이는 갈증 해소에 미미한 도움을 줄 뿐, 실질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되지 못합니다. 마라톤 선수가 에너지 젤처럼 흡수가 빠르고 농축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목적에 맞는 영양 전략이 없다면 노력은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UX UX/UI 디자이너

사용자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자잘하고 부수적인 기능만 계속 추가하는 것은 만족도를 떨어뜨릴 뿐입니다.

사용자는 '결제'라는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그 과정에 불필요한 팝업이나 사소한 부가 기능(딸기)을 계속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사용자 여정(User Journey)을 방해하고 짜증을 유발합니다. 훌륭한 디자인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목표에 가장 빠르고 쉽게 도달하도록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것입니다. 핵심 과업의 완수를 돕지 못하는 기능은 없는 것만 못합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딸기 하나를 얻는 미미한 효용 때문에 달리기라는 본래 목표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기회비용을 무시한 비합리적 선택입니다.

경제학은 자원의 희소성을 전제로 최적의 선택을 탐구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기'라는 목표를 추구할 때, 잠시 멈춰 딸기를 따는 행위는 한계효용이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그로 인해 잃게 되는 시간과 페이스, 즉 기회비용이 훨씬 큽니다. 이는 사소한 이익에 눈이 멀어 더 큰 목표를 해치는 비합리적 의사결정의 좋은 예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시스템의 근본적인 아키텍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버그만 임시로 수정하는 것은 서비스 안정성을 결코 높일 수 없습니다.

사용자 불만이 접수될 때마다 근본 원인을 분석하지 않고 현상만 덮는 '땜질 코드'를 추가하는 것은 '달리다 딸기 따 먹는' 격입니다. 당장은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코드들은 시스템에 기술 부채로 쌓여 결국 더 큰 장애를 유발합니다. 리팩토링을 통해 견고한 구조를 만드는 것만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전문가 시인·작가

속도에 대한 강박은 우리에게 딸기의 달콤함을 제대로 음미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과정의 기쁨을 상실한 시대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더 빨리, 더 많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느라 길가에 핀 꽃의 향기나 탐스러운 딸기의 맛을 잊고 삽니다. 이 속담은 결과 지상주의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과정의 미학을 일깨웁니다. 잠시 멈춰 서서 딸기 한 알의 색과 향, 맛을 온전히 느끼는 그 순간에야말로 삶의 진정한 풍요로움이 깃들어 있을지 모릅니다. 목적지를 향한 질주가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 상황 속으로

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열심히 뛰어놀고 온 아이에게 엄마가 작은 과자 하나를 간식으로 주는 상황

🧑‍⚖️ 민준
엄마, 너무 배고파요! 밥 아직 멀었어요?
👩 엄마
어이구, 우리 아들 배고프구나. 밥 되려면 조금 걸리니까 이 과자라도 먼저 먹을래?
🧑‍⚖️ 민준
에이, 이거 하나 먹는다고 배가 차요? 먹은 것 같지도 않겠어요.
👩 엄마
호호, 바로 그럴 때 '달리다 딸기 따 먹듯'이라고 하는 거야. 막 달리면서 딸기를 하나씩 따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 가겠지?
🧑‍⚖️ 민준
아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으나 마나 하다는 뜻이네요!

🧩 활용 예문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 동료와 불평하는 상황

👨‍💼 김 대리
와, 오늘 점심은 양이 정말 적네요. 먹었는데도 허기져요.
🧑‍🏫 박 대리
그러게요. 이건 뭐 달리다 딸기 따 먹듯 했네요.
👨‍💼 김 대리
딱 맞는 표현입니다. 이따 3시쯤 되면 엄청 배고프겠어요.
🧑‍🏫 박 대리
나가서 커피랑 빵이라도 사 와야 할까 봐요.

🌍 세계의 유사 표현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塞牙缝都不够 (sāi yá fèng dōu bú gòu) 관용구

중국

음식이 '이쑤시개로 쑤실 틈도 채우지 못한다'는 뜻으로, 양이 너무 적어 전혀 만족스럽지 않음을 나타내는 가장 직접적인 표현입니다.

유사도 100%
🇺🇸
A drop in the bucket. 관용구

미국

양동이에 물 한 방울이라는 뜻으로, 필요한 양에 비해 너무나도 적고 미미한 양을 비유하는 대표적인 영어 표현입니다.

유사도 95%
🇷🇺
Капля в море (kaplya v more) 속담

러시아

바다 속의 물 한 방울이라는 뜻의 러시아 속담으로, 거대한 전체에 비해 너무나 작아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는 부분을 가리킵니다.

유사도 95%
🇩🇪
Ein Tropfen auf den heißen Stein. 속담

독일

뜨겁게 달궈진 돌 위에 물 한 방울이라는 독일 속담입니다. 문제가 너무 커서 작은 도움이나 노력이 아무런 효과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92%
🇬🇧
Barely enough to wet one's whistle. 관용구

영국

겨우 목만 축일 정도라는 의미로, 특히 음료의 양이 너무 적어 갈증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유사도 90%
🇯🇵
雀の涙 (suzume no namida) 관용구

일본

'참새의 눈물'이라는 뜻으로, 양이 극히 적고 보잘것없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일본의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88%
🌐
Putting a band-aid on a bullet wound. 명언

현대 영어권

총상에 반창고를 붙이는 행위에 비유하여, 심각한 문제에 대해 너무나 미미하고 부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황을 꼬집는 말입니다.

유사도 85%
🇨🇳
杯水车薪 (bēi shuǐ chē xīn) 속담

중국

수레에 가득 실린 땔감에 붙은 불을 한 컵의 물로 끄려 한다는 뜻으로, 문제 해결에 턱없이 부족한 방법이나 수단을 비유합니다.

유사도 85%
🌐
Attempting to quell a great fire with a single cup of water. 명언

맹자 (Mencius)

거대한 불길을 단 한 컵의 물로 잡으려는 시도에 비유하여, 압도적인 문제 앞에서 무력하고 보잘것없는 노력을 꼬집는 말입니다.

유사도 82%
🇪🇸
Pan para hoy, y hambre para mañana. 속담

스페인

오늘은 먹을 빵이 있지만, 내일은 굶주린다는 뜻입니다. 근본적인 해결 없이 임시방편으로만 대처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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