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을 다 살피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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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정책정책 분석가

모든 국민을 위한 획일적인 정책은 다양한 삶의 맥락을 담아내지 못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모든 가구에 동일한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집에겐 풍성한 '밥'에 더하는 반찬값이지만, 당장 끼니를 걱정하는 집에겐 '죽'이라도 끓일 수 있는 생명줄입니다. 성공적인 정책은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개별의 맥락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전제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와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경영CEO(경영자)

최고경영자는 모든 직원의 사정을 알 수 없으므로, 마이크로매니지먼트 대신 권한 위임과 신뢰를 택해야 합니다.

CEO가 모든 팀원의 업무 상황을 일일이 파악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며 조직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위기로 '죽을 끓이는' 팀이 있고, 순항하며 '밥을 짓는' 팀도 있을 겁니다. 리더의 진정한 역할은 각 팀의 상황을 신뢰하고 자율성을 부여하여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지속가능한 조직의 기반이 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가정에도 말 못 할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섣부른 판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우리는 이웃의 겉모습만 보고 그들의 삶을 쉽게 단정합니다. 하지만 문 안에서는 누구는 실직의 고통으로, 누구는 질병의 아픔으로 '죽'을 끓이고 있을지 모릅니다.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숨겨진 위기를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견 없는 시선과 경청의 자세야말로 가장 중요한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설데이터 과학자

전체 데이터의 '평균'은 개별 데이터의 특수성을 가릴 수 있어, '생태학적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평균 소득이 높다는 데이터만 보고 '그 지역 주민은 모두 부유하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대표적인 오류입니다. 데이터는 '밥 짓는' 집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 그 안에서 '죽 끓이는' 소수의 존재를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이상치(Outlier)를 무시하지 않고 데이터를 세분화하여 개인의 맥락을 읽어내려는 노력이 진정한 데이터 리터러시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교실의 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른 가정환경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에, 세심한 관찰과 개별적인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수업에 집중 못 하는 아이를 그저 '산만한 아이'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의 집에서는 부모님의 불화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죽이 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획일적인 훈육이 아닌, 아이의 표정과 행동에서 신호를 읽고 개별적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첫걸음입니다.

UXUX/UI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막연한 추측이 아닌, 실제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의 숨겨진 니즈를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 사용자는 당연히 이 기능을 원할 거야'라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어떤 사용자는 우리 서비스로 여유롭게 '밥'을 지으려 하지만, 다른 사용자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죽'을 끓이려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페르소나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가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설계만이 다양한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듭니다.

해설라이프 코치

SNS에 전시된 타인의 '잘 차린 밥상'을 보고 나의 '초라한 죽'과 비교하며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SNS는 타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 즉 '밥이 잘 끓는' 모습만 보여주는 편집된 공간입니다. 그 이면에 어떤 어려움으로 '죽을 끓이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타인과의 비교는 불행의 시작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전시된 삶이 아니라, 지금 나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나만의 속도에 맞춰 성장해나가는 것입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학급회의에서 모든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다 지친 반장이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

🧑‍⚖️ 민준
선생님, 반 친구들 모두가 만족하는 규칙을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요.
🧑‍🏫 선생님
그렇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각자 말 못 할 사정도 있으니까.
🧑‍⚖️ 민준
네, 제가 친구들 사정을 하나하나 다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해요.
🧑‍🏫 선생님
옛말에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라고 했단다. 다른 사람 속을 우리가 어떻게 다 알겠니.
🧑‍⚖️ 민준
아! 제가 모든 걸 다 알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활용 예문

사내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불만 글을 보며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는 상황

👨‍💼 김 대리
과장님, 어제 올라온 이 불만 글 대체 누가 쓴 걸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 최 과장
글쎄.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우리가 어떻게 다 알겠어.
👨‍💼 김 대리
하긴 그렇네요. 다들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 최 과장
맞아. 괜히 추측하지 말고 우리 일이나 집중하자고.

비슷한 표현 1개

🇨🇳
家家有本难念的经 (Jiā jiā yǒu běn nán niàn de jīng)속담

중국

집집마다 읽기 어려운 경전이 있다는 뜻입니다. 겉보기와 달리 모든 가정에는 남들이 모르는 저마다의 문제와 어려움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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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의 뜻은 무엇인가요?

여러 사람의 사정을 다 살피기는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학급회의에서 모든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다 지친 반장이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 2. 사내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불만 글을 보며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는 상황.

정책 분석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모든 국민을 위한 획일적인 정책은 다양한 삶의 맥락을 담아내지 못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모든 가구에 동일한 금액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집에겐 풍성한 '밥'에 더하는 반찬값이지만, 당장 끼니를 걱정하는 집에겐 '죽'이라도 끓일 수 있는 생명줄입니다. 성공적인 정책은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개별의 맥락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전제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와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뜻 확인 퀴즈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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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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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