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에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표준 표기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다른 표기다라운 부자가 활수(滑手)한 빈자보다 낫다
한국어 속담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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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경제학자

개인의 인색함과 무관하게, 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회 전체의 효용을 높이는 긍정적 외부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은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를 연상시킵니다. 인색한 부자라도 그의 소비와 투자는 시장을 활성화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외부효과를 일으킵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의 동정심이 0의 가치를 가질 때 인색한 부자의 적은 기부는 수혜자에게 매우 큰 한계효용을 제공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의도가 아니라 자원 배분의 결과로 나타나는 사회 전체의 후생 증대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복지 현장에서는 따뜻한 위로도 중요하지만, 당장 생계를 해결해 줄 실질적인 물질 지원이 더 절실할 때가 많습니다.

매일 절박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만납니다. 마음으로 함께 아파해 주는 이웃의 존재는 큰 힘이 되지만, 당장 다음 달 월세를 내거나 아이 분유를 살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인색한 후원자의 긴급 구호 기금은 한 가정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생명줄이 됩니다. 공감의 연대와 함께 물질적 지원의 현실적 가치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이 속담은 '선한 의도'보다 '좋은 결과'를 중시하는 결과주의 윤리의 입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칸트의 의무론은 동기를 중시하여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선한 의지가 없다면 도덕적 행위가 아니라고 봅니다. 반면, 벤담의 결과주의는 행위의 결과를 기준으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가져오는 것을 선으로 판단합니다. 이 속담은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주는 행위의 결과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결과주의적 관점을 대변하며,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윤리적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경영CEO(경영자)

기업의 제1 목표는 이윤 추구이지만,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고용과 혁신, 세금은 의도치 않은 가장 큰 사회공헌입니다.

인색한 부자를 이윤을 극대화하는 기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자선 단체가 아니지만, 성공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 혁신을 이끌며, 막대한 세금을 납부하여 국가 복지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는 한두 번의 기부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부의 축적 과정 자체가 사회에 기여하는 메커니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설ESG 컨설턴트

개인의 선의에 의존하기보다, 부가 사회적 가치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속담은 개인의 자선에 의존하는 구시대적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인색한 부자(기업)의 이기적 동기조차 사회에 이롭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개인의 변덕스러운 선의가 아닌, 지속가능한 구조를 통해 긍정적 사회 변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인색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주는 '츤데레' 부자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더 큰 카타르시스와 인간적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 속담은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 아키타입을 제시합니다. 평소엔 구두쇠처럼 굴지만,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아무도 모르게 거액을 내놓는 캐릭터를 상상해 보세요. 그의 무뚝뚝한 행동 뒤에 숨겨진 인간미는 시청자에게 강렬한 반전과 감동을 줍니다. 말로만 위로하는 친절한 가난한 캐릭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이 서사를 훨씬 풍부하게 만듭니다.

해설데이터 과학자

기부자의 의도나 감정은 측정할 수 없지만, 기부금이 사회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은 데이터로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의 통찰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효과적 이타주의'와 맞닿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부자의 인품이 아니라,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어떤 구호 방식이 질병 퇴치율을 가장 높이는지, 어떤 교육 프로그램의 ROI(사회적 투자수익률)가 가장 높은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은 감정에 호소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TV 자선 모금 방송을 보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나누는 대화

🧑‍🚒 민지
할머니, 저 아저씨는 마음이 정말 착한데 돈이 없어 기부를 못 하네요.
🧓 할머니
안타깝구나. 그런데 저기 평소에 구두쇠로 소문난 사장님은 투덜대면서도 큰돈을 내시는구나.
🧑‍🚒 민지
나쁜 분인 줄 알았는데... 이상해요.
🧓 할머니
이럴 때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고 한단다. 마음만 앞서는 것보다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더 나을 때가 있다는 말이지.
🧑‍🚒 민지
아하! 결국 실질적인 도움을 준 구두쇠 사장님이 더 나았다는 말씀이시군요!

활용 예문

동아리 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구하고 나서 결과를 이야기하는 대학생 선후배

🧑‍🌾 지현 후배
선배, 친절하게 응원해주던 가게에선 후원을 못 받고, 까다롭던 사장님 가게에서 후원금이 들어왔어요.
🧑‍🦱 정우 선배
허허, 정말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더니 딱 그 경우네.
🧑‍🌾 지현 후배
네. 말로만 응원받는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훨씬 중요하단 걸 깨달았어요.
🧑‍🦱 정우 선배
덕분에 행사 준비는 문제없겠다. 잘했어.

비슷한 표현 1개

🇫🇷
Un mendiant ne peut en secourir un autre.속담

프랑스

거지 한 명이 다른 거지를 도울 수는 없다는 프랑스 속담입니다. 남을 도울 능력이 없는 사람의 선한 의지는 무력하다는 점을 직접적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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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다라운 부자가 활수한 빈자보다 낫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가난한 사람은 마음씨가 곱고 동정심이 많아도 남을 도와주기란 쉽지 않음에 비하여, 부자는 인색하여도 남는 것이 있어 없는 사람이 물질적 도움을 입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TV 자선 모금 방송을 보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나누는 대화; 2. 동아리 행사를 위한 후원금을 구하고 나서 결과를 이야기하는 대학생 선후배.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개인의 인색함과 무관하게, 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회 전체의 효용을 높이는 긍정적 외부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은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를 연상시킵니다. 인색한 부자라도 그의 소비와 투자는 시장을 활성화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외부효과를 일으킵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의 동정심이 0의 가치를 가질 때 인색한 부자의 적은 기부는 수혜자에게 매우 큰 한계효용을 제공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의도가 아니라 자원 배분의 결과로 나타나는 사회 전체의 후생 증대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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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