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며느리는 시집올 적에만 대접을 받고 송아지는 태어날 때만 잠시 귀염을 받는다는 뜻으로, 며느리는 출가해 온 후 일만 하고 산다는 말.

한국어 속담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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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역사역사학자

이 속담은 노동력 확보가 중요했던 가부장제 농경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과거 농경 사회에서 며느리는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낳고 노동력을 제공할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시집오는 날의 환대는 새로운 일꾼을 맞이하는 기대감의 표현이었죠. 하지만 일단 가족 구성원이 되면, 개인의 인격보다는 가문의 필요를 위한 도구적 존재로 역할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여성의 인권이 경시되고, 오직 생산과 노동의 가치로만 평가받던 시대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해설HR 전문가

공들여 뽑은 신입사원이 입사 초기의 '허니문'이 끝나자마자 번아웃을 겪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기업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인재를 채용하고, 입사 초기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서 큰 기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후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나 소통 없이 과도한 업무만 부여한다면, 직원은 '날 적 송아지' 신세가 됩니다. 이는 결국 조직 몰입도 저하와 조기 퇴사로 이어져 회사에 더 큰 손실을 가져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핵심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정서적 소외와 노동 착취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입니다.

이 속담은 며느리라는 가족 내 소수자가 겪는 문제를 드러냅니다. 초기 환대 이후 무관심과 과도한 가사 노동 요구는 명백한 정서적 학대이자 노동 착취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족 관계는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상호 존중과 역할 분담,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지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가족 상담 등 외부의 도움을 구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경영CEO(경영자)

초기 투자 후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가장 귀한 자산인 '인재'를 스스로 걷어차는 어리석은 경영입니다.

새로운 설비나 기술을 도입할 때만 집중하고 사후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금방 고물이 되듯, 인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원을 그저 비용이나 소모품으로 여기고 성과만 요구하는 조직은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직원의 지속적인 성장동기 부여를 최고의 투자로 여기며,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합니다. 인재는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해설심리치료사

이상화되었던 기대가 무너지며 겪게 되는 환멸감은 한 개인의 정체성마저 흔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가 클수록 현실과의 괴리는 더 큰 상처를 남깁니다. 처음에는 이상적인 대상으로 여겨지다(이상화)가, 시간이 지나자 가혹한 현실 속에서 평가절하(평가절하)되는 경험은 깊은 무력감자기 의심을 낳습니다. 이는 '내가 쓸모없어졌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져 우울감이나 심리적 소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비현실적 기대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해설법률가

과거에는 용인되었을지 몰라도, 현대 사회에서는 부당한 대우이자 인격권 침해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속담이 묘사하는 상황은 과거의 관습일 뿐, 현대의 법적 관점에서는 용납되기 어렵습니다. 가족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노동을 강요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는 인격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혼인 관계는 종속 관계가 아닌, 평등한 인격체 간의 결합임을 헌법과 가족법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법 제도를 따라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환대받던 새 식구가 구박데기로 전락하는 서사는 시청자의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강력한 갈등의 엔진입니다.

많은 가족 드라마에서 '들 적 며느리'는 희망에 찬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이내 시어머니와의 갈등 속에서 '날 적 송아지' 신세가 됩니다. 이 극적인 가치 하락은 시청자들이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부당한 상황에 함께 분노하게 만드는 핵심 장치입니다. 이 원형적 서사는 세대가 변해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경험하거나 공감하는 '관계의 부조리'를 담고 있기에 생명력을 잃지 않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새 인형만 가지고 놀고 헌 인형은 쳐다보지 않는 손녀를 보며 할머니가 이야기하는 상황

🧑‍🍳 수지
할머니, 이 새 인형 정말 예쁘죠? 매일 이것만 가지고 놀 거예요!
🧓 할머니
오호, 그렇구나. 그런데 저번에 사준 곰인형은 이제 쳐다보지도 않는구나.
🧑‍🍳 수지
음... 걔는 이제 좀 질렸어요. 새 인형이 더 좋아요.
🧓 할머니
허허, 꼭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같구나.
🧓 할머니
처음엔 귀하게 여기다가 시간이 지나면 소홀해진다는 옛말이란다.

활용 예문

입사 초반에 칭찬받던 신입사원이 이제는 힘든 일만 맡게 된 것을 보고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

🧑‍🔧 최 대리
김 사원, 입사 초반에는 다들 천재라고 하더니 이젠 온갖 궂은일을 다 맡네.
👩 박 주임
그러게요. 완전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 신세네요.
🧑‍🔧 최 대리
원래 신입 때 관심은 잠깐이야. 결국 자기 몫은 자기가 챙겨야지.
👩 박 주임
씁쓸하지만 그게 현실인가 봐요.

비슷한 표현 1개

🇯🇵
秋の扇 (Aki no ōgi)관용구

일본

'가을의 부채'라는 뜻으로, 여름에는 유용했지만 계절이 지나 쓸모없어진 것을 비유합니다. 한때 총애를 받다가 관심 밖으로 밀려난 사람이나 사물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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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들 적 며느리 날 적 송아지"의 뜻은 무엇인가요?

며느리는 시집올 적에만 대접을 받고 송아지는 태어날 때만 잠시 귀염을 받는다는 뜻으로, 며느리는 출가해 온 후 일만 하고 산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새 인형만 가지고 놀고 헌 인형은 쳐다보지 않는 손녀를 보며 할머니가 이야기하는 상황; 2. 입사 초반에 칭찬받던 신입사원이 이제는 힘든 일만 맡게 된 것을 보고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노동력 확보가 중요했던 가부장제 농경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과거 농경 사회에서 며느리는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낳고 노동력을 제공할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시집오는 날의 환대는 새로운 일꾼을 맞이하는 기대감의 표현이었죠. 하지만 일단 가족 구성원이 되면, 개인의 인격보다는 가문의 필요를 위한 도구적 존재로 역할이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여성의 인권이 경시되고, 오직 생산과 노동의 가치로만 평가받던 시대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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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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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