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어 속담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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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의사

치료의 제1원칙인 '무해성 원칙(Primum non nocere)'은 섣부른 처방보다 신중한 관찰이 나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의료계에는 'First, do no harm'이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이는 명확한 진단 없이 불필요한 약을 처방하거나 과도한 시술을 하는 것이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적극적인 개입보다 신중한 관찰이 최선의 치료일 수 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없으면 최소한 해를 끼치지 않는 것, 즉 안정성 확보가 모든 의료 행위의 대전제이며, 이는 환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기본입니다.

기술IT 개발자

프로젝트에 기여하지 못할망정, 잘 돌아가던 코드를 건드려 전체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것이 최악의 민폐입니다.

협업 프로젝트에서 전체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특정 부분만 수정하는 것은 '제상을 치는' 행위와 같습니다. 당장은 작은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보여도, 예상치 못한 사이드 이펙트(Side Effect)를 일으켜 전체 빌드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잘 모르는 레거시 코드를 함부로 건드리기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팀에 도움이 됩니다. 기여하기 전에는 반드시 동료의 코드 리뷰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검증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경영CEO(경영자)

리더의 역할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지, 실무에 대한 이해 없이 간섭하여 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닙니다.

최악의 리더는 지원은 해주지 않으면서 사사건건 개입하여 실무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마이크로매니지먼트는 팀의 사기를 꺾고 창의성을 말살시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권한 위임을 통해 전문가인 팀원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제상'을 차려놓은 실무팀을 믿고, 리더는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외부의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에 집중해야 합니다.

해설사회복지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섣부른 동정이나 검증되지 않은 지원은 오히려 자립 의지를 꺾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선한 의도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충분한 상담과 평가 없이 물질적 지원만 하는 것은 대상자의 자립 의지를 저해하고 의존성만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제상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상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며, 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적 개입입니다. 돕지 않는 것보다 나쁜 것이 잘못된 방식으로 돕는 것입니다.

해설HR 전문가

조직 내 갈등 상황에서 한쪽 편만 들거나 섣불리 개입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증폭시킬 뿐입니다.

팀원 간의 갈등이 발생했을 때, HR 담당자가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한쪽의 말만 듣고 중재에 나서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이는 공정성을 잃고 더 큰 불신을 초래합니다. 해결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당사자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시간을 주는 편이 낫습니다. 성공적인 갈등 관리는 객관적 경청에서 시작되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섣부른 개입은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해설협상 전문가

협상팀에서 준비 없이 불쑥 던진 한마디는 공들여 쌓은 전체 협상 전략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침묵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팀원이 분위기를 주도하려 하거나 상대의 제안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군에게 총을 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가 힘들게 지키려던 협상 마지노선(BATNA)을 무너뜨리고, 상대에게 우리의 약점을 노출시키는 최악의 행위입니다. 팀 전체의 통일된 전략정확한 역할 분담 없이 협상에 임하는 것은 '제상'을 스스로 걷어차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해설문화인류학자

'제사상'은 조상과 공동체를 잇는 신성한 장치이기에, 이를 뒤엎는 행위는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금기입니다.

이 속담의 '제사상'은 단순한 밥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공동체의 질서전통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문화적 장치입니다. 부조(扶助), 즉 상부상조는 공동체를 유지하는 기본 원리입니다. 이 원리를 따르지 못할망정 제사상을 뒤엎는 것은 개인의 도리를 넘어, 사회의 규범과 신성한 가치 체계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행위로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이 속담은 개인의 행동이 공동체에 미치는 파급력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동생이 열심히 블록 성을 쌓고 있는데, 형이 옆에서 도와주지는 않고 자꾸 블록을 흔들어 방해하는 상황

👨‍💼 유찬
엄마! 형이 내가 쌓은 블록 성을 자꾸 흔들어요!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 엄마
이 녀석! 동생 도와주지 못할 거면 가만히라도 있어야지. 이럴 때 쓰는 말이 있어.
👨‍💼 유찬
무슨 말이요?
👩 엄마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는 속담이야. 제사 음식을 차리는 걸 돕진 못해도, 차려놓은 상을 엎지는 말라는 뜻이지.
👨‍💼 유찬
아하! 그러니까 형이 성 쌓는 걸 도와주진 않아도, 망가뜨리지는 말아야 한다는 거네요!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 발표 준비 중, 참여는 안 하던 다른 팀원이 갑자기 나타나 자료의 디자인을 마음대로 바꿔놓은 상황

👨‍💼 김 대리
과장님, 정 팀장님이 회의 내내 한마디 없으시더니, 갑자기 발표 자료 디자인을 전부 바꿔놓으셨어요.
🧑‍🔧 이 과장
참나,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 것이지. 일이 더 복잡하게 됐군.
👨‍💼 김 대리
내 말이 그 말입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 건드리는 게 도와주는 거였어요.
🧑‍🔧 이 과장
일단 어쩔 수 없으니, 급한 대로 마무리하고 다시 이야기합시다.

비슷한 표현 2개

🌐
He that cannot help, let him not hinder.속담

스코틀랜드

'도울 수 없는 자는, 방해라도 하지 말라'는 뜻의 스코틀랜드 옛 속담입니다. 한국 속담과 거의 일대일로 대응하는 완벽한 유사 표현입니다.

🇬🇧
To be more of a hindrance than a help.관용구

영국

'도움보다는 방해가 된다'는 의미의 직설적인 표현입니다. 돕지 않을 거면 차라리 가만히 있으라는 속담의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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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의 뜻은 무엇인가요?

도와주지 못할망정 방해는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동생이 열심히 블록 성을 쌓고 있는데, 형이 옆에서 도와주지는 않고 자꾸 블록을 흔들어 방해하는 상황; 2. 팀 프로젝트 발표 준비 중, 참여는 안 하던 다른 팀원이 갑자기 나타나 자료의 디자인을 마음대로 바꿔놓은 상황.

의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치료의 제1원칙인 '무해성 원칙(Primum non nocere)'은 섣부른 처방보다 신중한 관찰이 나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의료계에는 'First, do no harm'이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이는 명확한 진단 없이 불필요한 약을 처방하거나 과도한 시술을 하는 것이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적극적인 개입보다 신중한 관찰이 최선의 치료일 수 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없으면 최소한 해를 끼치지 않는 것, 즉 안정성 확보가 모든 의료 행위의 대전제이며, 이는 환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기본입니다.

뜻 확인 퀴즈

"부조는 않더라도 제상이나 치지 말라"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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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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