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
새가 짚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도 새를 실은 바리가 짚을 실은 바리를 나무란다는 뜻으로, 남을 자기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실은 둘 다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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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해설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는 자신의 결점은 보지 못하고 남을 탓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꼬집는 속담입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인지심리학자
우리는 자신의 결점은 외면하고 타인에게서 같은 결점을 발견할 때 더 크게 비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자기기만'과 '투사'라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불편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기보다, 그 단점을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워 비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 합니다. 이를 '투사(Projection)'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공은 능력 덕, 실패는 남 탓으로 돌리는 '이기적 편향(Self-Serving Bias)' 역시 이런 행동을 강화합니다. 결국 이 속담은 자기 객관화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비난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공동체의 연대를 약화시킵니다.
복지 현장에서 비슷한 처지의 이웃끼리 정부 지원의 많고 적음을 두고 다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샛바리'와 '짚바리'의 다툼과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구조나 제도의 미비함에 있는데도, 서로를 탓하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죠. 진정한 문제 해결은 서로의 처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연대를 통해, 더 큰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할 때 시작될 수 있습니다.
경영CEO(경영자)
조직 내에서 서로 다른 부서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남 탓만 하는 것은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신호입니다.
마케팅팀은 제품이 별로라고, 개발팀은 마케팅을 못한다고 탓하는 상황이 바로 '샛바리 짚바리 나무라는' 격입니다. 이는 조직의 사일로(Silo) 현상을 심화시키고 건강한 피드백 문화를 저해합니다. 성공하는 리더는 부서 간의 비난이 아닌 공동의 목표를 상기시키고, 각자의 책임을 인정하며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집중합니다. 책임 전가는 혁신의 가장 큰 적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다툴 때, '쟤가 먼저 그랬어요!'라고 말하기 전에 '나는 뭘 잘못했지?'를 생각하게 가르칩니다.
교실에서 친구와 다툰 아이들은 대부분 상대방의 잘못만 이야기합니다. 이때 이 속담을 예로 들어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네가 친구의 지우개를 허락 없이 쓴 건 괜찮고, 친구가 네 연필을 잠깐 쓴 건 화나는 일일까?"라고 질문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아이들은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우고, 갈등 상황에서 자기 행동을 먼저 돌아보는 성숙한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해설법률가
법정에서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상대방의 잘못만을 주장하며 권리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이 속담은 영미법의 '깨끗한 손의 원칙(Clean Hands Doctrine)'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는 소송을 제기하는 사람이 스스로도 해당 사안에 대해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계약을 먼저 위반한 사람이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법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며, 자신의 과실을 외면한 채 권리만 주장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며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이며, 결국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토론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 대신 "너도 예전에 그러지 않았냐?"라고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논리학에서 '피장파장의 오류(Tu Quoque)'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잘못입니다. 샛바리가 짚바리를 나무라는 것처럼, 상대의 위선을 지적하는 것이 내 주장의 논리적 타당성을 입증해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핵심을 회피한다는 인상을 주어 청중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자충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자신의 큰 결점은 보지 못한 채 타인의 사소한 흠을 비난하는 인물은 비극적 파멸을 맞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됩니다.
자신은 온갖 불륜을 저지르면서 배우자의 작은 거짓말에 분노하는 인물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런 '내로남불'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극적 아이러니와 분노를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이들의 자기 객관화 실패는 주변 인물과의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고, 결국 자신의 모순 때문에 모든 것을 잃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하는 효과적인 서사 장치로 활용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자기 방은 어지르면서 누나 방이 지저분하다고 놀리는 동생과 이를 지켜보는 엄마
활용 예문
지각을 자주 하는 동료를 흉보다가, 자신도 오늘 지각할 뻔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 직장 동료의 대화
비슷한 표현 3개
스페인
프라이팬이 솥에게 '저리 비켜, 네가 나를 검게 하잖아'라고 말했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자신도 검으면서 상대방의 검은 칠을 탓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영국
솥이 주전자보고 검다고 하는 격으로, 자신의 흠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흠을 탓하는 위선적인 상황을 꼬집는 표현입니다.
독일
한 나귀가 다른 나귀를 보고 귀가 길다고 욕한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자신도 똑같은 단점을 가졌으면서 상대를 비난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합니다.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새가 짚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도 새를 실은 바리가 짚을 실은 바리를 나무란다는 뜻으로, 남을 자기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실은 둘 다 마찬가지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자기 방은 어지르면서 누나 방이 지저분하다고 놀리는 동생과 이를 지켜보는 엄마; 2. 지각을 자주 하는 동료를 흉보다가, 자신도 오늘 지각할 뻔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 직장 동료의 대화.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우리는 자신의 결점은 외면하고 타인에게서 같은 결점을 발견할 때 더 크게 비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자기기만'과 '투사'라는 심리적 방어기제를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불편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기보다, 그 단점을 다른 사람에게 덮어씌워 비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얻으려 합니다. 이를 '투사(Projection)'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성공은 능력 덕, 실패는 남 탓으로 돌리는 '이기적 편향(Self-Serving Bias)' 역시 이런 행동을 강화합니다. 결국 이 속담은 자기 객관화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뜻 확인 퀴즈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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