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

달리 도리가 없어 본의는 아니지만 할 수 없이 일을 같이 한다는 말.

한국어 속담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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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경영CEO(경영자)

때로는 시장의 거대한 위기 앞에서 경쟁사와도 손을 잡고 공동의 생존을 모색해야 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나 신기술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 같은 거대한 위기 앞에서는 개별 기업의 힘만으론 역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평소 경쟁하던 기업들이 표준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공동으로 정부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한길을 걷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는 원해서가 아닌, 공멸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전략적 제휴이며, 리더는 내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생존이라는 대의를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역사역사학자

역사 속에서 국가들은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이 오직 공동의 위협 앞에서만 일시적인 동맹을 맺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념적으로 극단에 있던 미국과 소련이 나치 독일이라는 공동의 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연합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들은 서로를 불신했지만, 다른 길이 없었기에 한 편에 서서 싸웠습니다. 이처럼 국가 간의 동맹은 종종 호감이나 신뢰가 아닌, 생존을 위한 지정학적 필요에 의해 맺어집니다. 위협이 사라지면 동맹이 다시 와해되는 것 또한 역사의 순리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하는 원수들이 외딴섬에 갇혀 함께 생존해야 하는 설정은 최고의 갈등과 재미를 만듭니다.

이 속담은 이야기의 강력한 엔진인 '강제된 협력' 구도를 잘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인물들이 재난, 밀실 등 피할 수 없는 공간에 갇히면, 생존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불신, 그리고 점차 싹트는 예상 밖의 유대감은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서사 장치입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거대 플랫폼의 생태계에 종속되는 것은 괴롭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그 길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도 거대 IT 기업이 장악한 시장에선 생존이 어렵습니다. 이때 창업자는 독립적인 성장을 포기하고 앱스토어 입점이나 인수합병 제안을 받아들이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는 플랫폼의 규칙을 따르고 상당한 수수료를 내야 하는 굴욕적인 길일 수 있지만,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접근할 유일한 방법이기에 '한물을 먹는' 심정으로 선택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해설사회복지사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은 내부 갈등이 심하더라도,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현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직이나 질병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를 원망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장 거주할 곳이나 기댈 곳이 없는 사회적 고립 상황에서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한 집에 살며 서로를 돌봐야만 합니다. 이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유일한 생존 기반이 되는 절박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이 아닌, 관계를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지원입니다.

해설협상 전문가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다른 대안(BATNA)이 전혀 없을 때, 협상은 파국을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이 됩니다.

협상에서 각자의 최상의 대안(BATNA)이 현재의 협상보다 나쁠 때, 양측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합의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파업 중인 노사 양측이 회사의 존폐 위기라는 현실에 직면하면, 서로의 요구를 일부 철회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선에서 타결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선택지가 없는 상황은 오히려 협상의 교착 상태를 풀고, 어떻게든 합의 가능 영역(ZOPA)을 찾아내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선택할 수 없는 운명에 처했을 때, 우리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어떻게 걸을지 선택함으로써 주체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원치 않는 가족 관계나 사회적 환경처럼 피할 수 없는 길 위에 놓입니다. 이는 실존적 한계를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이때 '왜 나만 이런 길을 가야 하는가'라며 저항하기보다, '이 길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전환하는 태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상황을 수용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운명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닌, 자기 삶의 주체로서 설 수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조별 과제를 위해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 불만인 학생과 이를 타이르는 선생님의 대화

🧑‍⚖️ 민준
선생님, 저는 지혜랑 같은 조 하기 싫어요. 저번에 싸워서 아직도 어색하단 말이에요.
🧑‍🏫 선생님
알지만 이번 과제는 두 사람이 꼭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단다. 다른 방법이 없어.
🧑‍⚖️ 민준
그래도 너무 불편한데 꼭 같이 해야 하나요?
🧑‍🏫 선생님
바로 이럴 때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고 하는 거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마음이 안 맞아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뜻이지.
🧑‍⚖️ 민준
아... 어쩔 수 없이 지혜랑 한 팀이 되어서 과제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활용 예문

시장 불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경쟁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두 회사 팀장의 대화

🧑‍⚕️ 김 팀장
이렇게 경쟁사인 이 팀장님과 한 팀으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이 팀장
그러게 말입니다.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 심정이네요.
🧑‍⚕️ 김 팀장
공감합니다. 일단 이 위기부터 함께 극복하고 봐야죠.
🧑‍🚒 이 팀장
네, 썩 내키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게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겠지요.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달리 도리가 없어 본의는 아니지만 할 수 없이 일을 같이 한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조별 과제를 위해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 불만인 학생과 이를 타이르는 선생님의 대화; 2. 시장 불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경쟁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두 회사 팀장의 대화.

CEO(경영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때로는 시장의 거대한 위기 앞에서 경쟁사와도 손을 잡고 공동의 생존을 모색해야 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나 신기술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 같은 거대한 위기 앞에서는 개별 기업의 힘만으론 역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평소 경쟁하던 기업들이 표준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공동으로 정부 규제에 대응하는 것은 '한길을 걷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는 원해서가 아닌, 공멸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전략적 제휴이며, 리더는 내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생존이라는 대의를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뜻 확인 퀴즈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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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길이 없으니 한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물을 먹는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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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