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눈 가리고 아웅”

얕은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한국어 속담 “눈 가리고 아웅”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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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인지심리학자

자신의 믿음과 상반되는 불편한 현실을 마주할 때, 사람들은 인지적 안정을 위해 스스로를 속이는 방어기제를 사용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행동은 인지 부조화를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불리한 상황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대신, 그것이 보이지 않는 척하며 심리적 고통을 회피하는 것이죠. 이는 '타조 효과(Ostrich Effect)'라고도 불리며, 명백한 위험 신호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자기기만의 한 형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마음이 편할 수 있지만, 문제 해결을 지연시켜 결국 더 큰 위기를 초래합니다.

경영CEO(경영자)

조직 내에서 문제를 덮고 좋은 소식만 보고하는 문화는 결국 거대한 경영 위기를 초래하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매출 감소나 제품 결함 같은 심각한 문제를 축소 보고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경영의 전형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리더의 비난을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막습니다. 투명한 위기관리 시스템 없이는 작은 균열이 댐을 무너뜨리듯, 회복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로 번질 수 있습니다.

기술IT 개발자

임시방편으로 오류 메시지를 숨기거나 테스트를 건너뛰는 것은 결국 시스템 전체를 붕괴시키는 기술 부채를 쌓는 행위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버그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코드를 수정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임시방편 코드들은 서로 얽혀 예측 불가능한 장애를 일으키는 기술 부채(Technical Debt)가 됩니다. 결국 시스템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여 더 큰 수정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해설마케팅 전문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인 척 포장하는 '그린워싱'은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일부 기업들은 제품의 작은 부분만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전체가 그런 것처럼 광고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눈을 가리려는 대표적인 '그린워싱(Greenwashing)' 사례입니다. 똑똑해진 현대 소비자들은 이런 얕은 속임수를 금방 간파하며, 한번 브랜드 신뢰도가 무너지면 회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성공은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됩니다.

해설법률가

법정에서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고의적 무지'로 판단되어 더 큰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범죄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애써 외면하는 행위를 법에서는 '고의적 무지(Willful Blindness)'라고 합니다. 이는 '눈 가리고 아웅'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지만, 법원은 이를 진실을 알 의무를 회피한 것으로 보고 유죄의 근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물인 줄 뻔히 알면서도 싼값에 구매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진실 은폐 시도는 결국 법적 책임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아이가 숨바꼭질할 때 제 눈만 가리고 다 숨었다고 외치는 것처럼,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을 가르치는 계기가 됩니다.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할 때 커튼 뒤에 몸이 다 보이는데도 머리만 숨기고 안 보일 거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 모습이 바로 '눈 가리고 아웅'이죠. 이는 아직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됩니다. 이럴 때 "네 눈에는 안 보여도 선생님 눈에는 다 보인단다"라고 알려주며, 정직역지사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순간이 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주인공이 명백한 진실을 외면할 때, 관객들은 모든 것을 알기에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느끼는 '극적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드라마에서 악역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상황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진실을 모두 알고 있기에, 주인공의 어리석은 믿음이 어떤 비극을 불러올지 예측하며 조마조마하게 되죠. 이러한 극적 아이러니(dramatic irony)는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인물이 나중에 진실을 마주했을 때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서사 장치로 활용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눈 가리고 아웅"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과자를 몰래 먹다 걸린 아이가 입에 묻은 부스러기를 손으로 가리고 있는 상황

👩 엄마
민준아, 혹시 식탁 위에 있던 과자 먹었니?
🧑‍⚖️ 민준
아니요! 저 안 먹었어요. (입을 손으로 가리며)
👩 엄마
그런데 입 주변에 과자 부스러기가 다 묻어있는데? 지금 민준이 행동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란다.
🧑‍⚖️ 민준
눈 가리고 아웅이요? 그게 뭐예요?
👩 엄마
자기 눈만 가리면 남들도 못 볼 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얕은꾀로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걸 뜻하는 말이야.

활용 예문

회사의 형식적인 보고서를 보며 비판하는 두 동료의 대화

🧑‍🔧 최 대리
과장님, 이번 실적 보고서 보셨어요? 중요한 문제점은 쏙 빼고 좋은 얘기만 써놨네요.
🧑‍🏫 박 과장
나도 봤네. 이건 뭐, 완전히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지. 누가 이걸 믿겠어.
🧑‍🔧 최 대리
이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는데 답답합니다.
🧑‍🏫 박 과장
그러게 말이야. 결국 더 큰 문제로 돌아올 텐데 말이야.

비슷한 표현 3개

🇨🇳
掩耳盗铃 (yǎn ěr dào líng)관용구

중국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 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만 속이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합니다.

🇯🇵
頭隠して尻隠さず (atama kakushite shiri kakusazu)속담

일본

머리는 숨겼지만 엉덩이는 숨기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결점의 일부만 감추고 전부를 감추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꼬집는 말입니다.

🇪🇸
Tapar el sol con un dedo.속담

스페인

손가락 하나로 태양을 가리려 한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명백하고 거대한 진실을 작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숨기려는 헛된 시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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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눈 가리고 아웅"의 뜻은 무엇인가요?

얕은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과자를 몰래 먹다 걸린 아이가 입에 묻은 부스러기를 손으로 가리고 있는 상황; 2. 회사의 형식적인 보고서를 보며 비판하는 두 동료의 대화.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자신의 믿음과 상반되는 불편한 현실을 마주할 때, 사람들은 인지적 안정을 위해 스스로를 속이는 방어기제를 사용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행동은 인지 부조화를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불리한 상황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대신, 그것이 보이지 않는 척하며 심리적 고통을 회피하는 것이죠. 이는 '타조 효과(Ostrich Effect)'라고도 불리며, 명백한 위험 신호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자기기만의 한 형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마음이 편할 수 있지만, 문제 해결을 지연시켜 결국 더 큰 위기를 초래합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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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