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상제와 젯날 다툰다”

제삿날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상주와 제삿날을 가지고 시비한다는 뜻으로, 어떤 방면에 아주 잘 아는 사람을 상대로 어리석게 제 의견을 고집함을 비웃는 말.

한국어 속담 “상제와 젯날 다툰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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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인지심리학자

이 속담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더닝-크루거 효과'를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제삿날을 모르는 사람이 상주와 다투는 것은 전형적인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사례입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기에 오히려 더 큰 자신감을 보입니다. 반면, 진정한 전문가는 지식의 방대함을 알기에 지적 겸손을 갖추게 되죠. 이 속담은 우리에게 맹목적 자신감을 경계하고 자신의 지식 한계를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줍니다.

경영CEO(경영자)

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한 실무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감'을 믿는 리더는 조직을 큰 위험에 빠뜨립니다.

마케팅팀이 수집한 부정적인 시장 데이터(젯날)를 무시하고 신제품 출시를 강행하는 CEO는 '상제와 다투는' 격입니다. 이는 조직 내 전문성 존중 문화를 파괴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꺾습니다. 성공적인 리더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리더의 독단은 혁신이 아니라 조직의 재앙을 부르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해설의사

인터넷 정보로 자가 진단을 내리고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건강을 건 위험한 도박입니다.

환자가 인터넷 검색 정보('나만의 젯날')를 근거로 의사('상제')의 진단과 처방을 반박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상제와 젯날 다투는' 현대판 사례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환자의 상태를 오판하게 만들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적극적인 정보 탐색은 중요하지만, 최종적인 의학적 판단은 수년간의 훈련과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건강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기술IT 개발자

기술적 현실을 모르는 기획자가 개발자의 구현 불가능 의견을 무시하고 고집을 부리면 프로젝트는 산으로 갑니다.

기획자가 시스템 아키텍처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기능을 요구하는 것은 개발자('상제')에게 '젯날'을 따지는 것과 같습니다. 개발자는 시스템의 구조와 기술적 제약(젯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들의 전문적 의견을 무시하면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기술 부채가 쌓여 결국 프로젝트 전체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기획과 개발 간의 상호 존중과 긴밀한 소통 위에서 탄생합니다.

역사역사학자

조선시대의 상주는 단순한 아들이 아니라, 제사 의례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절대적 권위의 집행자였습니다.

이 속담의 무게를 이해하려면 당시의 사회상을 알아야 합니다. 성리학적 질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상제(喪制)'는 조상 제사의 날짜, 절차, 형식 등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결정하는 의례 전문가였습니다. 따라서 상주에게 제삿날을 따지는 행위는 단순한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가문의 위계질서와 신성한 의례의 권위 자체에 도전하는 매우 무례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속담은 이런 강력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해설법률가

법적 근거보다 자신의 감정과 주장을 앞세워 변호사의 전략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의뢰인은 재판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소송에서 이길 수 있는 법리(젯날)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변호사('상제')입니다. 하지만 어떤 의뢰인들은 법적 지식 없이 단편적인 정보나 감정에 의존해 변호사의 조언을 무시하고 무리한 주장을 고집합니다. 이는 소송의 핵심 쟁점을 흐리고 재판부에 나쁜 인상을 주어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신뢰하고 협력하는 것이 승소를 위한 최선의 길입니다. 법적 분쟁 시에는 변호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진정한 배움은 선생님이나 친구처럼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친구들과 축구 규칙을 정할 때, 규칙을 가장 잘 아는 친구('상제')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우기는 아이가 있다면 놀이가 엉망이 되겠죠? 이 속담은 바로 그런 상황을 말해줘요.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존중할 때 우리는 더 많이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상제와 젯날 다툰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컴퓨터가 고장나서 수리 기사를 불렀는데, 아들이 기사님의 수리 방법에 대해 계속 질문하며 자기 의견을 말하는 상황

🧑‍✈️ 지훈
아빠, 기사 아저씨가 왜 저 부품을 빼는 거예요? 인터넷에선 다른 걸 빼라고 하던데요?
👨 아빠
지훈아, 저분은 20년 동안 컴퓨터만 고치신 전문가시란다. 지금 네 행동이 딱 '상제와 젯날 다툰다'는 속담에 맞아.
🧑‍✈️ 지훈
상제와 젯날을 다툰다고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아빠
상제는 제사를 책임지는 사람이라 제삿날을 누구보다 잘 알겠지?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이 와서 제삿날이 틀렸다고 우기는 어리석은 상황을 말하는 거야.
🧑‍✈️ 지훈
아! 제가 지금 컴퓨터 전문가한테 컴퓨터 고치는 법을 가르치려고 한 거네요. 부끄러워요.

활용 예문

회사에서 신입 사원이 베테랑 기획팀장의 시장 분석 자료에 대해 계속해서 반박하는 것을 본 동료들의 대화

👨‍💼 김 대리
신입사원 패기는 좋은데, 박 팀장님 기획안에 너무 사사건건 반박하는 거 아니야?
🧑‍🔧 이 대리
내 말이. 완전 상제와 젯날 다투는 격이지. 팀장님이 이 업계에서만 15년인데.
👨‍💼 김 대리
그러게. 저러다 한번 크게 혼나야 정신 차릴 텐데.
🧑‍🔧 이 대리
우리가 신경 쓸 일은 아니지. 일단 우리 일이나 하자고.

비슷한 표현 4개

🇬🇧
To teach one's grandmother to suck eggs.관용구

영국

자신의 분야에 평생을 바친 전문가에게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치려 드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합니다. 원본 속담의 의미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
班門弄斧 (반문농부)관용구

중국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목수 '노반'의 집 앞에서 도끼를 휘두른다는 뜻입니다. 전문가 앞에서 자신의 미숙한 실력을 뽐내는 무모함을 꼬집는 말입니다.

🇯🇵
釈迦に説法 (shaka ni seppō)속담

일본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분야의 대가에게 감히 가르치려 드는 어리석고 무의미한 행위를 일컫습니다.

🇷🇺
Не учи́ учёного (Ne uchi uchyónogo)속담

러시아

학자에게 가르치려 들지 말라는 러시아 속담입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무모하게 도전하거나 아는 척하는 행위를 직접적으로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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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상제와 젯날 다툰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제삿날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상주와 제삿날을 가지고 시비한다는 뜻으로, 어떤 방면에 아주 잘 아는 사람을 상대로 어리석게 제 의견을 고집함을 비웃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컴퓨터가 고장나서 수리 기사를 불렀는데, 아들이 기사님의 수리 방법에 대해 계속 질문하며 자기 의견을 말하는 상황; 2. 회사에서 신입 사원이 베테랑 기획팀장의 시장 분석 자료에 대해 계속해서 반박하는 것을 본 동료들의 대화.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이 속담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더닝-크루거 효과'를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제삿날을 모르는 사람이 상주와 다투는 것은 전형적인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사례입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기에 오히려 더 큰 자신감을 보입니다. 반면, 진정한 전문가는 지식의 방대함을 알기에 지적 겸손을 갖추게 되죠. 이 속담은 우리에게 맹목적 자신감을 경계하고 자신의 지식 한계를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줍니다.

뜻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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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