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속담

“아닌 보살 하다”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 척한다는 말.

한국어 속담 “아닌 보살 하다”를 한 장면으로 담은 1컷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저장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법률가

알 수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미필적 고의'는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범죄나 불법 행위의 가능성을 인식했음에도 '나는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법정에서 통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미필적 고의(dolus eventualis) 또는 부작위(omission)에 의한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안의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면, 모른 척하는 것만으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해설심리치료사

불편한 진실이나 감정을 마주할 용기가 없을 때, 개인은 '모른다'고 자신을 속이는 방어기제를 사용합니다.

‘아닌 보살’의 태도는 심리적 방어기제 중 하나인 부인(denial)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죄책감, 수치심, 두려움 같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피하기 위해 문제 상황 자체를 인식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막고 결국 대인관계의 깊은 불신을 초래합니다.

해설HR 전문가

조직 내 문제를 알고도 모른 척하는 관리자와 동료는 '침묵의 동조'로 더 큰 문제를 키우는 공범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나 비윤리적 행위를 목격하고도 '아닌 보살'로 일관하는 태도는 조직의 심리적 안전감을 파괴합니다. 이러한 침묵은 문제 행위를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신호가 되어 더 나쁜 행동을 부추깁니다. 건강한 조직은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발언 문화(Speak-up Culture)를 통해 조직 신뢰를 구축합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비밀을 감춘 채 순진한 얼굴을 하는 인물은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시청자는 모든 것을 알지만, 극 중 인물은 모르는 척 연기할 때 극적 아이러니가 발생하며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동기를 가진 캐릭터는 이야기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의 위선이 드러나는 순간은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주며, 이야기의 주제 의식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클라이맥스가 됩니다.

기술IT 개발자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을 알고도 '사소한 버그'라며 모른 척 넘어가면, 결국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이어집니다.

코드 리뷰 중 발견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나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당장의 편의를 위해 외면하는 것은 '아닌 보살 하는' 개발자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술 부채(Technical Debt)로 쌓여 결국 해킹, 데이터 유출 등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초래합니다. 투명한 이슈 관리책임감 있는 자세만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장합니다.

해설설득 커뮤니케이터

위기 상황에서 모르는 척하는 태도는 단기적으로 비난을 피할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신뢰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잃게 합니다.

대중이나 고객 앞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몰랐다'거나 '보고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최악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는 무능하거나 무책임하다는 인상을 동시에 주며, 화자의 공신력(Ethos)을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차라리 실수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교육초등학교 교사

자신이 한 잘못을 '저는 안 그랬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친구와 화해할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행동입니다.

친구가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리고 모르는 척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속담을 통해 정직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가 왜 중요한지 가르칩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하는 것은 벌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를 지키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아닌 보살 하다"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과자를 몰래 먹고 입가에 부스러기를 묻힌 아이와 그것을 발견한 할머니의 대화

🧓 할머니
어이구 우리 강아지, 입가에 과자 부스러기가 잔뜩 묻었네. 과자 먹었구나?
🧑‍⚖️ 민준
아니에요! 저는 과자 구경도 못 했어요.
🧓 할머니
호호,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구나. 이럴 때 '아닌 보살 한다'고 하는 거란다.
🧑‍⚖️ 민준
아닌 보살이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 할머니
자기가 한 일이 아닌 것처럼 착한 '보살'님인 척 시치미를 뚝 떼는 모습을 말하는 거지.

활용 예문

회의에 늦은 동료가 아무렇지 않게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고 나누는 직장 동료들의 대화

🧑‍🏫 박 대리
김 대리님, 정 과장님 또 10분이나 늦으셨네요.
👨‍💼 김 대리
그러게 말이야. 그런데 표정 좀 봐, 완전 아닌 보살 하고 있네.
🧑‍🏫 박 대리
원래부터 회의실에 앉아 있었던 사람 같아요. 정말 태연하다니까요.
👨‍💼 김 대리
저것도 재주라면 재주지. 우리는 속 터지고.

비슷한 표현 1개

🇺🇸
To play dumb관용구

미국

책임이나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지하거나 어리석은 척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가장 직접적이고 유사한 표현입니다.

비교 목록에서 더 보기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아닌 보살 하다"의 뜻은 무엇인가요?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 척한다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과자를 몰래 먹고 입가에 부스러기를 묻힌 아이와 그것을 발견한 할머니의 대화; 2. 회의에 늦은 동료가 아무렇지 않게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고 나누는 직장 동료들의 대화.

법률가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알 수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미필적 고의'는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범죄나 불법 행위의 가능성을 인식했음에도 '나는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법정에서 통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미필적 고의(dolus eventualis) 또는 부작위(omission)에 의한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안의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면, 모른 척하는 것만으로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뜻 확인 퀴즈

"아닌 보살 하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하나 선택하세요.
“아닌 보살 하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A4 미리보기미리보기
✍️ 초등 바른 글씨 교재 · A4 한 장

“아닌 보살 하다”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속담을 읽고, 흐린 글씨를 따라 쓴 뒤 빈칸에 혼자 써 보는 무료 A4 학습지예요. 하루 한 장씩 속담을 익히고 글씨를 연습해 보세요.

PDF 내려받기
1. 속담 읽기

속담의 뜻과 그림을 살펴보고, 글자의 모양을 익혀 보세요.

2. 흐린 글씨 따라 쓰기

흐린 글씨를 따라 연필로 천천히 써 보세요.

3. 빈칸에 혼자 쓰기

십자 보조선에 맞춰 글자의 균형을 생각하며 혼자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