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아이를 사르고 태를 길렀나

아이를 사르고 태만 길렀다는 뜻으로, 사람이 둔하고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 요약

속담 '아이를 사르고 태를 길렀나'는 핵심 가치를 버리고 부차적인 것에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꼬집습니다. 경영, 의학, 심리학 등 7인의 전문가 시선으로 본질을 꿰뚫는 판단력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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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핵심 제품의 가치는 외면한 채, 허울 좋은 마케팅 지표에만 집중하는 것은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매출이나 시장 점유율 같은 핵심 가치(아이)를 개선할 노력은 하지 않고, SNS 팔로워 수나 앱 다운로드 수 같은 허상 지표(태)에만 매달리는 경영진이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성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국 고객의 외면을 받고 시장에서 도태되는 지름길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언제나 본질적인 가치 제공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전문가 의사

병의 근본 원인은 외면한 채, 두통에 진통제만 처방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어리석은 진료입니다.

환자가 심각한 뇌종양(아이)으로 인해 두통(태)을 호소할 때, 정밀 검사 없이 진통제만 계속 처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대증 요법에 불과하며, 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할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듭니다. 훌륭한 의사는 증상 너머의 본질을 보는 정확한 진단 능력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합니다. 실제 문제 발생 시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전문가 인지심리학자

인간은 중요한 결정을 회피하고 사소한 문제에만 열을 올리는 '자전거 창고 효과'라는 인지적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아이)처럼 복잡하고 중요한 안건보다, 직원용 자전거 창고 지붕 색깔(태)처럼 사소한 논쟁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현상을 자전거 창고 효과(Bike-shedding effect)라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뇌가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문제보다 쉽고 익숙한 문제를 다루려는 인지적 구두쇠 성향을 갖기 때문입니다. 의사결정 회피는 결국 더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기술 IT 개발자

안정적인 코어 로직 개발은 뒷전이고, 화려한 UI 애니메이션에만 몰두하는 것은 시스템 전체의 붕괴를 자초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데이터 처리 로직(아이)이 불안정한데, 버튼의 색상이나 전환 효과(태) 같은 비주얼 요소에만 개발력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당장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결국 잦은 버그와 느린 속도로 사용자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튼튼한 코어 아키텍처 없이는 어떤 서비스도 성공할 수 없으며, 이는 심각한 기술 부채로 남게 됩니다.

정책 정책 분석가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기본 복지는 축소하면서, 단기 성과를 위한 전시성 사업에 예산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초 교육 시스템이나 공공 의료(아이)처럼 사회의 근간이 되는 분야의 예산은 삭감하면서, 일회성 대규모 축제나 상징적인 조형물 건설(태)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정책 결정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런 전시 행정은 당장의 지지율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사회 안전망을 무너뜨리고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매우 어리석은 정책 우선순위 설정입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내면의 성장과 행복은 돌보지 않고,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삶은 결국 공허함만 남깁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성찰하는 내적 동기(아이)는 무시한 채, 명품, 고급 차, SNS 팔로워 수 등 외적 보상(태)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타인의 시선에 내주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관에 충실하며 삶의 균형을 찾아갈 때 얻을 수 있습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책 내용은 하나도 이해하지 않고, 독후감 표지 꾸미기에만 밤을 새우는 것은 배움의 본질을 놓치는 행동입니다.

독서의 진짜 목적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것(아이)이지, 예쁘게 보고서를 만드는 것(태)이 아닙니다. 이처럼 학습의 본질을 잊고 형식에만 치중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는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입니다.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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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시험공부는 안 하고 공책 표지만 예쁘게 꾸미다가 엄마에게 한소리 듣는 아이의 상황

👩 엄마
지혜야, 내일이 시험인데 공부는 안 하고 뭐하니?
🧑‍🍳 지혜
수학 공책 표지 꾸미고 있어요. 예쁘면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아서요!
👩 엄마
아이고, 속 내용은 텅 비었는데 겉만 꾸미면 무슨 소용이야. 옛말에 '아이를 사르고 태를 길렀다'고 했단다.
🧑‍🍳 지혜
그게 무슨 뜻이에요?
👩 엄마
가장 중요한 알맹이(공부)는 버려두고, 덜 중요한 껍데기(공책 꾸미기)에만 신경 쓴다는 뜻이지. 어서 책 펴렴.

🧩 활용 예문

회사의 핵심 기술 개발은 미룬 채, 비싼 돈을 들여 사무실 인테리어만 바꾼 것에 대해 비판하는 동료들의 대화

🧑‍🔧 최 대리
과장님, 우리 기술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연구 개발비는 줄이고 사무실 인테리어에 돈을 다 썼다면서요?
👨‍💼 김 과장
나도 그 소리 듣고 기가 막혔네. 이건 뭐 아이를 사르고 태를 기른 꼴이지.
🧑‍🔧 최 대리
그러게 말입니다. 뭐가 중요한지를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아요.
👨‍💼 김 과장
보여주기식 경영의 한계지. 이러다 큰일 나는 건 시간문제일세.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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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Don't throw the baby out with the bathwater. 속담

영국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지 말라는 뜻으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려다 가장 소중하고 핵심적인 것까지 잃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말입니다.

유사도 98%
🌐
To kill the goose that lays the golden eggs. 명언

이솝 (Aesop)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주는 근본을 어리석게 파괴하는 행위를 비유합니다.

유사도 95%
🇺🇸
Not the sharpest tool in the shed. 관용구

미국

창고에서 가장 날카로운 도구가 아니라는 의미로, 어떤 사람이 둔하거나 영리하지 못함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관용구입니다. 원본 속담이 묘사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일치합니다.

유사도 90%
🇪🇸
Pan para hoy, hambre para mañana. 속담

스페인

오늘의 빵은 내일의 굶주림이라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당장의 작은 이익을 위해 미래의 더 큰 가치를 희생하는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 판단을 비판합니다.

유사도 88%
🇺🇸
To put the cart before the horse. 관용구

미국

마차를 말 앞에 둔다는 뜻으로, 일의 순서나 중요도를 완전히 뒤바꿔 비상식적이고 어리석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사도 85%
🇬🇧
A fool and his money are soon parted. 속담

영국

어리석은 자와 그의 돈은 금방 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은 소중한 자산을 지키지 못하고 쉽게 잃어버린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사도 82%
🇬🇧
Penny wise and pound foolish. 관용구

영국

작은 돈(페니)에는 현명하지만 큰돈(파운드)에는 어리석다는 뜻으로, 사소한 것에 집착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유사도 80%
🇫🇷
To cut off one's nose to spite one's face. 관용구

프랑스 (기원)

자신의 얼굴에 화풀이하기 위해 코를 베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사소한 복수나 분노 때문에 결국 자신에게 더 큰 손해를 입히는 극도로 어리석은 행동을 말합니다.

유사도 78%
🌐
He can't see the forest for the trees. 명언

존 헤이우드 (John Heywood)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사소한 세부 사항에만 집중하느라 전체적인 상황이나 더 중요한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가리킵니다.

유사도 75%
🌐
Against stupidity the gods themselves contend in vain. 명언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

어리석음을 상대로는 신들조차도 헛되이 싸울 뿐이라는 격언입니다. 이성이나 논리가 통하지 않는 극심한 어리석음의 강력함을 나타냅니다.

유사도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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