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
중매결혼을 하고 사이가 나빠진 부부가 중매쟁이를 원망하는 말.

장면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속담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는 속담은 관계 실패의 책임을 제3자에게 돌리는 심리를 꼬집습니다.
해설
여러 분야의 관점으로 구성한 AI 해설이에요.
해설심리치료사
관계의 문제를 직접 마주하는 대신, 제3자를 '희생양' 삼아 부부의 불안을 회피하려는 방어기제입니다.
부부 갈등의 진짜 원인을 마주하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중매쟁이'라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투사(Projection)입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두 사람을 뭉치게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막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남 탓을 멈추고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며, 각자의 책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해설법률가
감정적 원망과 법적 책임은 별개이며, 중매 행위와 결혼 파탄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법적으로 중매인의 책임은 '중요 정보에 대한 고지 의무'를 다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만약 의도적으로 학력, 직업 등 객관적 사실을 속였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 차이 같은 결혼 생활의 주관적 문제는 당사자들의 선택과 노력에 달린 것이므로, 법원은 중매 행위와 파탄 사이의 인과관계를 거의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속담은 법적 책임과 감정적 귀인 오류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해설HR 전문가
역량이 부족한 직원을 채용했을 때, 추천한 헤드헌터만 탓하며 조직의 문제를 외면하는 것과 같습니다.
뛰어난 인재라고 추천받아 채용했지만, 성과가 저조하고 조직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헤드헌터만 원망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놓치는 것입니다. 최종 채용 결정의 책임은 회사에 있으며, 입사 후의 온보딩과 성과 관리 역시 조직의 몫입니다. 남 탓은 쉽지만, 우리 조직의 채용 시스템과 관리 능력을 점검하는 것이 장기적인 해결책입니다.
해설드라마 작가
갈등을 겪는 두 주인공이 '공공의 적'을 설정함으로써 자신들의 문제를 잠시 봉합하는 편리한 극적 장치입니다.
드라마에서 부부나 연인이 파국으로 치달을 때, 둘 사이의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중매쟁이' 같은 제3자를 악역으로 만듭니다. 이 희생양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한곳에 모으고, 주인공들에게 일시적인 연대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갈등 해소는 외부의 적이 사라진 후,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볼 때 비로소 시작되는 법입니다.
해설문화인류학자
개인의 선택과 행복이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가문 간의 결합을 중시했던 전통적 중매 문화가 충돌하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과거의 중매는 개인의 감정보다 가문의 결합이라는 사회적 기능이 더 중요했습니다. 중매쟁이는 이 사회적 계약의 보증인 역할을 했죠. 하지만 현대 사회로 오면서 결혼의 중심이 개인의 행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속담은 두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도기적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더 큰 책임을 느끼며, 중매는 정보 제공자 이상의 역할을 기대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해설스타트업 창업가
비즈니스 모델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초기 투자자나 조언가를 탓하며 자기합리화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공동 창업가와의 불화나 시장의 외면으로 사업이 어려워질 때, "그때 그 투자자가 소개해 준 파트너가 문제였어"라고 탓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의 핵심 가설을 검증하고 피봇(Pivot)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창업가의 몫입니다. 외부 조력자는 참고 대상일 뿐, 최종 결정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합니다. 실패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순간, 성장의 기회는 사라집니다.
해설철학 상담가
자신의 주체적 선택을 부정하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실존적 자유의 무게로부터 도피하려는 '자기기만'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이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선택의 결과를 온전히 책임져야 합니다. 중매쟁이를 탓하는 것은 결혼을 '선택'한 자신의 주체성을 부인하고, 관계를 가꿀 책임을 회피하는 자기기만(Bad Faith)입니다. 진정한 실존은 남 탓을 멈추고, 지금 이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선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대화로 보는 쓰임
"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의 쓰임을 학습 상황과 일상 대화로 살펴보세요.
학습 예문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사극 드라마를 보다가 부부가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 상황
활용 예문
친구의 소개로 만난 커플이 사소한 문제로 다투다가 농담처럼 서로를 소개해 준 친구를 탓하는 상황
비슷한 표현 1개
중국
중개인, 보증인, 중매쟁이가 되지 않으면 3대가 평안하다는 뜻입니다. 관계를 주선하는 역할이 얼마나 위험하고 원망받기 쉬운지를 직접적으로 경고하는 표현입니다.
뜻과 쓰임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의 뜻은 무엇인가요?
중매결혼을 하고 사이가 나빠진 부부가 중매쟁이를 원망하는 말.
이 속담은 어떤 상황에서 쓰나요?
예문에서 다루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사극 드라마를 보다가 부부가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 상황; 2. 친구의 소개로 만난 커플이 사소한 문제로 다투다가 농담처럼 서로를 소개해 준 친구를 탓하는 상황.
심리치료사의 관점에서 이 속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관계의 문제를 직접 마주하는 대신, 제3자를 '희생양' 삼아 부부의 불안을 회피하려는 방어기제입니다. 부부 갈등의 진짜 원인을 마주하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가장 손쉬운 방법이 '중매쟁이'라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투사(Projection)입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두 사람을 뭉치게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막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남 탓을 멈추고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며, 각자의 책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뜻 확인 퀴즈
"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의 뜻은 무엇일까요?
“외밭 원수는 고슴도치고 너하고 나하고의 원수는 중매쟁이라” 바른 글씨 따라쓰기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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