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상세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도짓소 먹듯 한다

일은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면서 먹기는 많이 먹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요약

‘일은 송곳으로, 먹기는 도짓소’ 속담은 기여와 보상의 극심한 불균형을 꼬집습니다. 7인의 전문가가 비효율적인 업무 태도와 과도한 요구의 문제를 진단하고,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제시합니다.

🎓 전문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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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경영 CEO(경영자)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는 저성과 직원은 명확한 성과 관리와 재배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송곳으로 재 긁는' 직원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도짓소처럼 먹는' 것은 급여, 복지 등 회사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른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따라서 성과 기반 평가(KPI)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코칭이나 재교육, 혹은 불가피한 경우 인력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건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전문가 경제학자

생산에 기여하지 않으면서 분배의 몫만 챙기는 것은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무임승차' 문제입니다.

이 속담은 한계생산성이 거의 0에 가까운데도 소비는 평균 이상으로 하는 비합리적인 경제 주체를 묘사합니다. 이는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을 초래하며, 공동체 내에서는 '무임승차 문제(Free-rider problem)'를 유발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기여도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구조가 정착될 때, 사회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집니다.

전문가 HR 전문가

구성원의 기여도와 보상 사이의 불균형은 조직 내 공정성 인식을 해치고 핵심 인재의 이탈을 유발합니다.

이런 유형의 직원은 조직 내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자신의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동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은 명확한 직무 기술서와 객관적인 성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피드백과 코칭을 통해 역량 개발을 지원하거나 직무 재배치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기술 IT 개발자

비효율적인 코드는 실행 속도는 느리면서 메모리와 CPU 자원은 과도하게 점유하는 최악의 '버그'와 같습니다.

'송곳으로 재 긁는' 코드는 불필요한 연산을 반복하는 비최적화 알고리즘에 해당합니다. 이런 코드는 처리 속도가 매우 느리죠. 반면, '도짓소처럼 먹는' 것은 이 코드가 서버의 메모리CPU 같은 귀중한 리소스를 엄청나게 소비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전체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기술 부채가 되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 전에 반드시 리팩터링해야 합니다.

전문가 라이프 코치

노력 없이 결과만 바라는 태도는 자기 성장의 기회를 막고,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이 속담은 자신의 삶에 대한 주인의식이 결여된 상태를 보여줍니다. 자신이 쏟는 노력과 얻는 보상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찾지 못하면,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고 외부 탓을 하게 됩니다.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작은 성취 경험을 쌓아가며 노력과 보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 사회복지사

무기력한 업무 태도와 과도한 요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지체계의 부재나 구조적 소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을 비난하기 전에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그가 적절한 직업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건강상의 문제, 혹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의 비효율성은 자존감 저하의 결과일 수 있고, 과도한 식탐은 정서적 허기를 채우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자립을 돕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교육 초등학교 교사

모둠 활동에서 자기는 조금만 거들고, 간식은 제일 많이 먹으려는 친구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반 청소를 할 때, 빗자루질은 대충 하면서 끝나고 먹는 아이스크림은 두 개씩 먹으면 다른 친구들 마음이 어떨까?"라고 질문합니다. 이 속담은 책임감공정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해야만, 다 함께 누리는 즐거움도 더 커진다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해요.

💬 상황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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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익히는 속담

📖 학습 예문

집안일을 돕겠다며 나섰지만 딴짓만 하고 간식을 찾는 아이와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의 대화

🧑‍✈️ 지훈
엄마, 저 거실 청소 다 했어요! 이제 과자 한 봉지 다 먹어도 되죠?
👩 엄마
어디 보자. 장난감 하나 치워놓고 다 했다고? 일한 티도 안 나는데.
🧑‍✈️ 지훈
그래도 힘들었단 말이에요! 배고파요!
👩 엄마
이럴 때 쓰는 말이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도짓소 먹듯 한다'는 거란다.
🧑‍✈️ 지훈
아! 일은 쬐끔 하고 먹기만 많이 한다는 뜻이에요?

🧩 활용 예문

팀 프로젝트에서 자기 역할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회식만 챙기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장 동료들

👨 최 주임
김 사원, 오늘 자기 할 일 반도 안 끝내놓고 회식 메뉴부터 정하고 있더라.
🧑‍🏫 박 대리
참,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도짓소 먹듯 한다더니 딱 그 짝이네요.
👨 최 주임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얄미워요.
🧑‍🏫 박 대리
신경 끄고 우리 일이나 마저 합시다.

🌍 세계의 유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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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
好吃懒做 (hào chī lǎn zuò) 관용구

중국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일하는 것은 게을리한다는 뜻입니다. 일은 않고 탐욕스럽게 먹기만 하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유사도 100%
🇬🇧
Great eaters and little doers are not good house-keepers. 속담

영국

많이 먹지만 일은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생산성 없이 소비만 하는 사람을 지적하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95%
🌐
The drones, a lazy tribe, claim the honeycombs they have not filled. 명언

이솝 (Aesop)

게으른 수벌들은 자신들이 채우지 않은 벌집을 차지하려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이의 노력의 산물을 일하지 않고 차지하려는 이기적인 행태를 비판합니다.

유사도 92%
🇯🇵
食っちゃ寝 (Kutcha-ne) 관용구

일본

문자 그대로 '먹고 자기'를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 없이 게으르게 소일하며 소비만 하는 생활 방식을 나타내는 관용어입니다.

유사도 90%
🌐
The cat would eat fish but would not wet her feet. 속담

유럽 공통

고양이는 생선을 먹고 싶어 하지만 발에 물을 묻히기는 싫어한다는 뜻입니다. 노력이나 희생 없이 좋은 결과물만 얻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꼬집는 속담입니다.

유사도 88%
🌐
He who does not work, neither shall he eat. 명언

바울 (St. Paul)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강력한 경고로, 노동의 가치와 그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강조합니다. 원본 속담의 인물이 어기는 바로 그 원칙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85%
🇺🇸
To sponge off someone 관용구

미국

다른 사람의 친절을 이용해 돈이나 음식 등을 대가 없이 얻어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생하는 행위를 묘사하며, 일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82%
🌐
Idleness is the Dead Sea that swallows all virtues. 명언

벤저민 프랭클린

나태함은 모든 미덕을 삼켜버리는 사해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일하지 않는 게으름이 개인을 얼마나 파괴적으로 만드는지를 경고하는 명언입니다.

유사도 80%
🇷🇺
Работа не волк, в лес не убежит (Rabota ne volk, v les ne ubezhit) 속담

러시아

일은 늑대가 아니어서 숲으로 도망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일을 미루는 게으른 태도를 꼬집는 말로, 결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사도 78%
🇫🇷
Avoir un poil dans la main 관용구

프랑스

손바닥에 털이 난다는 뜻으로, 일을 전혀 하지 않아 손에 털이 자랄 지경이라는 과장된 표현을 통해 극심한 게으름을 비판하는 관용구입니다.

유사도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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